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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마니아들의 나의 인생향

2018-01-12 09:33

진행 : 최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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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후각, 남다른 향기 취향을 가진 향수 마니아 6명이 <여성조선>에 ‘나의 인생향’에 대해 얘기했다.

사진 나르시소로드리게즈(080-564-7700), 메종프란시스커정(02-514-5167), 바이레도(02-3479-1688), 산타마리아노벨라(02-546-1612), 아틀리에코롱(02-3438-6079), 에어린(02-3440-2772)
이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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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마리아노벨라
아쿠아 디 콜로니아 프리지아
 
프리랜스 피처 에디터. 얼마 전까지 패션 매거진 <로피시엘 옴므> 한국판에서 요리, 술, 아트, 자동차에 관한 글을 썼다. 감각적인 향수 화보들을 접하며 향수를 사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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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적인 느낌이면서 살짝 여성적인 터치를 살린 향수를 좋아해요. 이런 제 취향에 잘 맞는 향수가 ‘아쿠아 디 콜로니아 프리지아’죠. 평소 특정 향을 좋아한다기보다 향들의 밸런스를 중요시하는데, 아쿠아 디 콜로니아 프리지아는 순한 느낌과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밸런스가 뛰어나요. 보송보송한 비누 향이 나지만 그 이상의 여운이 있고요. 예전엔 보틀 디자인에 신경 썼지만 이 향수를 통해 향수의 핵심은 무엇보다 ‘향’임을 깨달았을 만큼 감동 받았죠. 도산공원 근처를 천천히 거닐다 메인 거리에 위치한 산타마리아노벨라 매장을 발견했는데, 피렌체 매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우아한 공간에서 이 향수를 경험한 것도 특별하게 느껴져요.”

향수 활용 tip 헤어브러시에 향수를 살짝 뿌린 뒤 머리를 빗으면 머리카락에서 은은하게 향이 나요. 헤어 미스트나 헤어 퍼퓸 대신 화장대 위 헤어브러시를 이용하면 더욱 향기로운 여성이 될 수 있어요.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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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린 메디터래니언 허니써클
오 드 퍼퓸 스프레이

스킨이즈굿 홍보팀 대리.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홍보하며 매달 쏟아지는 뷰티 아이템들을 접한다. 특히 향에 민감해 신제품이 나오면 제품 향부터 확인하는 습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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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다니는 직업 특성상 진하고 과한 향보다는 머스크, 시트러스 계열의 자연스러운 향을 선호해요. 에어린은 에어린 로더의 감성과 그녀의 라이프스타일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한 브랜드로, 론칭 당시 시향해본 뒤 반해버렸어요. 8개 라인 중에서도 가장 맘에 드는 ‘메디터래니언 허니써클 오 드 퍼퓸’은 지중해 푸른 바다와 초록빛 나뭇잎들 그리고 향기로운 꽃들이 연상되는 향을 가졌어요. 제가 좋아하는 자연 향들이 섬세하게 믹스돼있다는 인상을 받았죠. 은은하고 고급스럽게요. 리프레시 되는 향이라 지쳐있을 때 한 번씩 뿌려도 힐링이 돼요. 모던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지닌 여성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향수 활용 tip 자연스러운 향은 지속력이 약한 편이에요, 지속력을 높이고 싶다면 향수와 유사한 또는 어울리는 베이스의 보디크림을 바르고 그 위에 향수를 얹어보세요. 혹은 공병에 향수를 덜어 휴대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살짝 뿌리는 것도 좋아요.
 
 
 
오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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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프란시스커정
오우드

블로그(naldablog.com)에서 ‘향수 읽어주는 여자’로 활동하는 향수 프로듀서이자 브랜딩 디렉터. 한국향문화연구소 대표로 한국산 핸드메이드 니치 향수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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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프랑스 파리에서 경험한 향수예요. 차분한 파리의 겨울 아침 공기에 실려온 우아한 이 향을 잊지 못합니다. ‘오우드’는 침향이라고 불리는 향료예요. 육지 향료의 가장 고급 향료 중 하나로 침향나무에서 얻죠. 동양의 침향이 정신적인 향이라면 서양, 특히 파리의 침향은 미(美)에 중점을 맞추었다고 생각해요. 메종프란시스커정의 오우드는 가장 프랑스적인 아름다움을 오우드라는 향료로 표현해낸 향수가 아닐까 싶어요. 다른 브랜드의 오우드 향들도 각자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프란시스커정의 오우드는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아름다움을 지극히 프렌치적으로 해석했다는 점에서 더없이 매력적이에요.”

향수 활용 tip 베개에 향수를 뿌리면 잠드는 순간이 향기로워져요. 또 하나의 팁은 방 안 높은 곳에서 향수를 10번 정도 스프레이하는 거예요. 문을 닫고 나갔다가 10초 정도 지나 들어오면 공간을 채운 향수의 향분자를 만날 수 있죠.
 
 
 
이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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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 코롱
카페 튜베로사

이화여대 패션디자인과 겸임교수이자 브랜드 컨설팅펌 ‘트렌뷰코리아’ 대표. 프로젝트 브랜드 ‘일이공컴플릿’도 경영하면서 패션 & 뷰티 브랜드의 론칭, 리뉴얼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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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조말론 ‘라임앤바질’과 르 라보 ‘아이리스39’ 등 산뜻하고 자연스러운 향 베이스의 향수를 좋아해요. 반면 아틀리에코롱 ‘카페 튜베로사’는 퍼퓸 론칭쇼에서 만나 스쳐가는 인연인 듯했지만 요즘 저를 강하게 지배하고 있죠. 하루에도 5~7잔씩 커피를 달고 사는 제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향수예요. 튜베로즈와 커피 향의 만남 그 자체도 매력 있는데다 향에서 특유의 포근함이 느껴져 시린 겨울에 뿌리면 더 매력적이죠. 튜베로즈의 꽃말이 ‘위험한 관계’거든요. 그만큼 사람을 끌어당기는 치명적인 힘이 있는 향이에요. 이 향수의 영감이 된 스토리도 재밌어요. 우연히 만난 남자에게서 초대장을 받고 베니스에 가서 카페 튜베로사에 들어선 순간 느낌을 향으로 표현한 거라고 해요. 커플 향수로도 손색없겠죠?”

향수 활용 tip 피곤한 저녁, 나를 안아주는 방법으로 자기 전에 향수를 살짝 뿌리는 걸 추천해요. 그것만으로도 피로가 풀린답니다. 향수 라인의 보디 제품을 써도 좋지만 다양하게 구비하긴 힘들잖아요. 가지고 있는 향수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민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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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레도
라 튤립

뷰티 블로거(blog.naver.com/lookatminong)이자 뷰티 디지털 마케터. 뷰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향수를 접하고 사용해보며 향수 마니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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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레도라는 퍼퓸 브랜드를 처음 알게 된 건 인기 아이돌의 한 멤버가 쓰는 향수로 유명해진 ‘블랑쉬’ 덕분이에요. 은은한 비누 향이었는데, 흔하지 않으면서도 가볍지 않은 향이 매력적이더라고요. 그 후 관심을 갖고 바이레도의 여러 향을 시향해보다 제 취향에 딱 맞다고 생각한 향기가 ‘라 튤립’이에요. 프리지어와 튤립의 플로럴 향과 따뜻한 느낌의 블론드 우드와 베티버 향이 어우러져 깊이를 더하는데 마치 따뜻한 ‘봄’이 떠오르는 향기랄까요? 이름에 튤립이 들어가지만 꽃향기에만 치우치지 않았죠. 사계절 뿌리기도 좋아요. 다양한 향수를 사용하지만 특히 바이레도 ‘라 튤립’을 뿌린 날, 어떤 향수 뿌렸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요. 저에겐 특별한 향이에요.”

향수 활용 tip 좋아하는 향수는 드럭스토어에서 구입한 여러 개 공병에 소분해서 손이 자주 가는 곳에 두어요. 파우치 속에 꼭 한 개는 넣어놓고, 가방 안주머니와 작업 테이블에 하나씩 두고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죠. 하루 종일 기분 좋은 향기와 함께하는 기분이 들어요.
 
 
 
임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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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포 허 플레르 머스크 오드퍼퓸

홍보대행사 한피알에서 다양한 화장품과 향수 등을 홍보하며 매일같이 뷰티와 함께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갖가지 향수를 시향해보고 관련 자료를 공부하며 향수의 매력에 푹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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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럴 향을 좋아해 평소 산타마리아노벨라 ‘아쿠아 디 콜로니아 프리지아’, 엘리 사브 ‘르 퍼퓸 오 드 퍼퓸’ 같은 향수를 즐겨 사용해요.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의 ‘포 허 플레르 머스크 오 드 퍼퓸’은 향수 홍보 업무를 담당하며 처음 접했죠. 다양한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의 향수 중에서도 포 허 플레르 머스크 오 드 퍼퓸은 시향하자마자 ‘드디어 내 향수를 찾았다’고 느낄 만큼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스파이시 플로럴 부케가 화려하고 감각적이면서도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의 시그너처인 머스크 향이 우아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더해 무척이나 유니크한 향을 뿜어내거든요. 격식 있는 차림새와 캐주얼 룩에 두루 잘 어울리는 향이라는 것도 마음에 들어요.”

향수 활용 tip 그날 사용한 향수와 같은 향의 보디 제품을 사용해요. 만약 같은 향의 보디 제품이 없다면 무향 제품을 선택하죠. 향수 고유의 향이 더 오래도록 지속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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