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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하고 기품있게' 프랑스 여배우들의 뷰티 마법

2017-11-20 10:06

진행 : 김선아  |  사진(제공) : 이종수, 셔터스톡  |  어시스턴트 :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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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배우는 할리우드 여배우와 느낌이 다르다. 그녀들은 시크하고 기품 있는 아름다움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풍긴다. 나이 들수록 아름다운 프랑스 여자들의 노하우와 다시 떠오르는 프랑스 뷰티 아이템, 키워드로 알아보는 프렌치 뷰티의 마법.
향수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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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하면 프랑스, 프랑스 하면 향수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프랑스 향수의 인기 요인은 무엇일까?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를 언급하기 이전에 프랑스 남부는 지중해 기후인데다 햇빛도 잘 들어 향수 원료가 되는 좋은 꽃들이 잘 자란다. 특히 그라스 지방은 프랑스 향수 원액의 3분의 2를 이곳에서 생산하고 거리 가득 향기가 넘치는 향수 메카다. 조향사라면 누구나 이곳에 가는 것을 꿈꿀 만큼 그 규모와 명성에 있어서 프랑스 제일을 자랑한다. 그 결과 프랑스는 오늘날 프레데릭 말, 딥티크, 아닉구딸, 프라고나르,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틀리에 코롱, 샤넬, 겔랑, 디올, 랑콤 등 세계적인 하이 퍼퓨머리 브랜드를 양산하는 향수의 고향이 되었다.
 
 
여자는 자격에 걸맞는 나이를 갖는다. 마흔이 넘으면 그 누구도 젊지 않다. 하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거부할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일 수 있다. 여자라면 두 가지를 갖춰야 한다. 품격 있고 매혹적일 것.” - 가브리엘 샤넬(패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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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로트 갱스부르처럼 클래식하지만 애쓰지 않은 편안함이 진정한 프렌치 뷰티죠. 갱스부르는 무엇이 자신에게 어울리는지를 찾아내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요. 그녀는 세련된 프랑스 여자, 그 자체입니다.” - 바네사 파라디(배우&가수)
 
 
자연을 담은 화장품
 
화장품 강국 프랑스는 자연주의와 아로마 화장품의 본고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연주의 화장품’이라는 불멸의 트렌드를 수십 년간 이끌어온 프랑스 화장품은 그 존재만으로도 저력을 뽐낸다. 달팡, 꼬달리, 눅스, 클라란스, 록시땅, 멜비타, 르네휘테르, 온뜨레 등에는 라벤더, 버베나, 베르가모트 등 프로방스를 연상시키는 자연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이 가득하며, 향을 맡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아로마 오일로 만든 제품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자연 향기 가득한 프랑스 화장품은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지친 심신에 위로가 되기에 충분하다.
 
 
더마&에스테틱 뷰티
 
파리로 여행을 가는 많은 사람들이 필수 코스로 들른다는 몽쥬약국. 할인 쿠폰에 텍스 리펀드 제도까지 한국인을 위한 서비스가 완벽한 이 약국에서는 듀크레이, 라로슈포제, 바이오더마, 빠이요, 아더마, 유리아쥬, 유세린, 클로란 등의 브랜드들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프랑스는 약국에서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드럭스토어’가 발달한 곳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의 더마 코스메틱 제품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더불어 기노, 드끌레오, 마리꼬, 마티스, 소티스, 용카 등의 에스테틱 화장품과 딸고, 피토메르 등의 해양성 화장품도 프랑스가 원산지다.
 
 
French
Perfume & Make Up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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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꼬꼬시그루 마틸드엠 로맨스박스 라운드 보석함, 아이보리 리스 슬림 화병, 꼬떼따블 빈티지 무드 민트 그레이 타원 액자, 연퍼플 호프 꽃가지 조화, 베르사유 레이스 러너 미니 모두 W101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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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의 풍부한 영양과 은은하게 빛나는 립글로스를 결합한 립 트리트먼트 오일은 클라란스 인스턴트 라이트 립 컴포트 오일 07호 허니 글램. 7㎖ 2만8천원.
2 샤넬에서 15년 만에 선보이는 향수로 태양빛을 머금은 플로럴 향이 특징인 가브리엘 샤넬. 50ml 16만1천원, 100㎖ 23만2천원.
3 상쾌한 시트러스 스파클링 플라워 향의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 오 드 매그놀리아 50ml 25만5천원, 100 ml 37만3천원.
4 바닷가에서 보낸 어린 시절 기억을 후각적 풍경으로 담은 향수로, 상쾌한 플로럴 향과 파우더리한 느낌이 특징인 딥티크 도 손 오 드 퍼퓸. 75㎖ 19만9천원.
5 민트와 로즈메리를 더해 더욱 풍성해진 쿠베 향과 과일 향이 어우러진 시트러스 계열 향수는 불리 1803 오 트리쁠(세비야 비가히드). 75㎖ 20만5천원.
6 과거의 아름다운 기억에 대한 회상을 고급스러운 플로럴 향기로 표현해낸 니콜라이 라 노르텔지 오 드 퍼퓸. 100㎖ 16만7천원.
7 와일드 베리, 로즈 다마스크 에센스, 화이트 머스크의 조합이 관능적이면서도 대담한 랑콤 라 뉘 트레조 오 드 뚜왈렛. 50㎖ 9만5천원대, 100㎖ 12만5천원대.
8 로즈 에센셜 성분을 함유한 장미 립밤은 바이테리 by 라페르바 밤 드 로즈 뉴트리컬러 립밤 로지베베. 10g 5만7천원.
9 깊고 풍부한 꽃과 과일의 조화가 따뜻하고, 벨벳처럼 부드러운 머스크의 베이스 노트가 특징인 프라고나르 벨 드 뉘 오 데 퍼퓸. 50㎖ 9만9천원.
10 프로방스의 아침 햇살을 그대로 담아 향긋하고 섬세한 여성스러움을 남기는 겨울 향수는 록시땅 루미에르 로 오 드 뚜왈렛. 50㎖ 8만8천원.
 
 
스파의 진수
 
프랑스는 온천수로 만든 스파 브랜드를 많이 갖고 있다. 피레네 산맥에 있는 광물 온천수에서 열 플랑크톤을 발견한 것을 브랜드 유래로 삼고 있는 비오템, 프랑스 중부 평야 지대의 오베르뉴 화산 지역 지하 4000m에서 생성된 미네랄 온천수를 함유한 비쉬, 민감성 피부를 위한 프랑스 아벤느 마을의 온천수를 기반으로 한 아벤느, 민감성 피부를 위한 프랑스 온천수를 함유한 유리아쥬, 프랑스 어반 홈 스파 코스메틱 브랜드인 쌍빠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프랑스의 더마 코스메틱 제품은 온천수를 사용한 화장품을 많이 만든다는 특징이 있다.
 
 
장미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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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고대 미용요법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클레오파트라는 장미 향의 향수, 장미꽃을 이용한 목욕을 즐긴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연인인 안토니우스가 장미로 자신을 기억하길 원해 거처를 장미 잎으로 가득 채웠다는 얘기도 있다. 장미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한 역사가 꽤 길다는 얘기다. ‘베르사유의 장미’라는 이름으로 알 수 있듯이 프랑스에는 유독 장미 향과 성분을 담은 화장품이 많다. 랑콤은 브랜드 심벌이 장미일 만큼 장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브랜드다. 조향사이자 뷰티 전문가였던 랑콤의 설립자 아르망 프티장은 정원에서 직접 장미를 가꿀 정도로 장미 사랑이 지극했다. 그 결과 압솔뤼 프레셔스 셀 리바이탈라이징 로즈 로션&마스크, 블랑 엑스퍼트 쿠션, 압솔뤼 루주 립스틱 등 스킨케어와 색조 제품에 두루 장미를 사용했다. 99% 유기농 장미수로 만든 멜비타 로즈 플로럴 워터, 장미 증류액으로 피부 진정과 생기를 부여하는 불리 1803 오 수페핀 수딩 로션도 프랑스가 자랑하는 장미 성분 화장품이다.
 
 
진정한 럭셔리 코스메틱의 진수
 
기본이 100년 전통인 프랑스 화장품은 왕실에서 사용했거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럭셔리 브랜드가 즐비하다. 랑세는 400년 전통의 프랑스 황실 천연 화장품이자 향수 브랜드로, 나폴레옹이 사랑한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270년 전통을 이어온 프랑스 향수 브랜드 갈리마드는 일찍이 1747년에 프랑스 왕실이 인증한 왕실 향수다. 시슬리는 프랑스의 유서 깊은 백작 가문의 위베르 도르나노와 폴란드 왕족 출신의 이자벨 도르나노 부부가 1976년 설립한 브랜드다. 유럽의 명문 귀족 가문의 후예가 만든 브랜드의 명성 때문일까? 카트린느 드뇌브, 소피아 로렌, 캐롤라인 공주 등은 물론,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잘 알려진 시슬리의 단골 고객이다. 그런가 하면 고풍스럽고 위트 있는 보틀 디자인으로 인기를 끄는 불리 1803은 1803년부터 특별한 식초 화장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 뱅상 불리 파머시의 뷰티 시크릿을 완벽하게 복원한 뷰티 브랜드다.
 
 
French
Skin & Body & Hair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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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빈티지한 촛불 장식의 화이트 앤티크 손잡이 랜턴, 블랑슈아 철제 크림 아이보리 트레이, 블랑슈아 오발 앤티크 여인 액자, 나팔 부는 천사 타원 레이스들 모두 W101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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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어진 모공을 조이고 노폐물을 제거해 산뜻하고 깨끗한 피부로 관리해주는 피부 정화 마스크는 꼬달리 퓨리파잉 마스크. 75㎖ 3만7천원.
2 5가지 장미 성분을 함유한 페이스&넥 크림은 바이테리 by 라페르바 밤 드 로즈 페이스크림. 50㎖ 10만5천원.
3 장미수와 꽃잎으로 고농축 수분 충전과 영양을 공급하는 랑콤 압솔뤼 프레셔스 셀 리바이탈라이징 로즈 마스크. 75㎖ 23만원대.
4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릴랙싱 스프레이 제품으로, 자기 전 배개에 뿌리면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주는 록시땅 아로마 릴랙싱 필로우 미스트. 100㎖ 3만원.
5 장미 증류액으로 피부 진정과 생기를 부여하는 불리 1803 오 수페핀 수딩 로션. 200㎖ 6만7천원.
6 피부 방어 능력을 강화하는 순수 아로마와 탄력에 도움을 주는 라즈베리 오일을 블렌딩한 달팡 쟈스민 아로마틱 에센셜 오일 엘릭시르. 15㎖ 16만원.
7 민감한 피부의 피지 조절과 각질 제거로 피지 밸런스를 조절해주고 모공 정화를 도와주는 까티에 by 온뜨레 핑크 클레이 페이스 마스크. 100㎖ 1만9천원.
8 수분 공급, 영양 공급, 광채 부여, 피부 보호, 탄력 증진 등 피부에 반드시 필요한 5가지 필수 기능에다 모든 노화 징후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클라란스 더블 세럼. 30㎖ 11만원, 50㎖ 15만5천원.
9 두피 스케일링과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고농축 에센셜 오일은 르네휘테르 콤플렉스. 5 50㎖ 5만4천원.
10 눈가와 입가를 마사지할 수 있는 마사지툴과 함께 사용하는 안티에이징 아이&립 크림은 시슬리 시슬리아 랭테그랄 앙티아쥬 아이 앤 립 콘투어 크림. 15㎖ 22만원.
11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부여하는 수분 공급과 진정 효과의 온천수 마스크팩은 아벤느 수딩 모이스처 마스크. 50㎖ 2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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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스타일은 칵테일 같아요. 프랑스인들처럼 멋져 보이진 않지만 영국인들처럼 그걸 신경쓰지도 않거든요.” - 제인 버킨(가수&배우)
 
 
시크한 미녀들의 뷰티 비법
 
브리지트 바르도, 카트린느 드뇌브, 제인 버킨, 엠마누엘 베아르, 이자벨 아자니, 소피 마르소, 줄리엣 비노시, 카를라 브루니, 샤를로트 갱스부르, 오드리 토투, 카린 로이펠트, 바네사 파라디, 에바 그린, 마리옹 코티아르, 레아 세이두, 줄리아 로이펠트…. 그녀들은 시대를 아우르는 프랑스 셀렙들로 프렌치 뷰티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프랑스 여자들은 왜 예쁘고 날씬하고 살이 찌지 않을까? “프랑스 여성은 40세가 되어야 비로소 최고 아름다움을 드러냅니다. 나는 도저히 못 기다리겠어요.” 줄리엣 비노시가 30대 시절 한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녀의 말에서 잘 알 수 있듯이 프랑스 사람들은 노화 걱정을 가장 적게 하는 국민이라고 한다. 심지어 여든은 되어야 늙었다고 생각한다고. 뵈브 클리코의 전 CEO 출신으로 <프랑스 여자는 늙지 않는다>와 <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라는 책을 쓴 작가 미레유 길리아노는 그 비결을 프랑스인 특유의 ‘애티튜드(attitude)’라고 규정한다. 바로 삶에 대한 태도다. 유행을 좇지 않고 내면의 스타일을 소중하게 여기며 아름다움을 꾸준히 가꿔가는 마음가짐이 그렇게 만든다는 것이다. <파리 여자, 서울 여자>와 <프랑스 여자처럼>를 집필한 칼럼니스트 심우찬이 정의 내리는 프랑스 여자의 매력 포인트는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하고 누구보다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그녀들의 ‘자의식’이다. 또 하나! <프랑스 여자는 날씬하다>에 따르면 프랑스 여자처럼 날씬하게 사는 비법은 바로 우리 몸속 칼로리를 효과적으로 태워주는 걷기와 달리기에 있다고. 알아주는 미식의 나라이지만 프랑스 여자들은 따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여유로운 식습관과 건강한 밥상 그리고 지천에 널린 좋은 화장품 덕분일까? 늙는 것보다 매력을 잃는 것을 더 두려워하는 프랑스 여자들은 실제로 늙지 않는다. 다만 클래식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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