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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그 후 HAIR

2017-08-15 10:01

진행 : 고윤지  |  사진(제공) : 셔터스톡, 이종수(BOWL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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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열하는 태양 아래 화끈한 휴가를 보낸 후 당신이 잊지 말고 꼭 실천해야 할 바캉스 애프터케어법을 소개한다.

도움말 진산호(스파머시&스파에코 대표), 조애경(WE클리닉 원장), 이소윤·정보연 디자이너(차홍아르더 갤러리점)
두피 마사지를 생활화하라

뻣뻣하게 굳어 혈액순환이 정체된 두피는 헤어 트러블뿐 아니라 얼굴 주름과 탄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샴푸 전 브러시로 두드리는 두피 마사지나 샴푸 시 뭉친 혈행을 풀어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다. 특히 샴푸 전 마사지는 두피의 각질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사용하는 헤어 제품의 영양 공급을 돕는다.

❶ 머리를 숙여 목덜미에서 시작해 정수리 방향으로 마른 브러싱을 한다. ❷ 두 번째부터 다섯 번째 손가락을 사용해 뒷덜미에 위치한 목 뼈 옆을 지그시 누르면서 천천히 고개를 앞뒤로 움직인다. ❸ 귀 바로 뒤 움푹 들어간 곳을 찾아 엄지로 지그시 누르며 나머지 네 손가락을 사용해 두피 곳곳을 문질러 자극한다.
 

빨리 응급처치하라
 
여름철 두피 속 열로 인해 빨갛게 달아오르거나 가려움, 홍반 등의 염증을 겪는 이들이 많다. 차홍아르더 갤러리점의 이소윤 디자이너는 두피는 응급처치가 빠를수록 바캉스 후유증이 적다고 조언한다. “두피는 태양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자외선을 받기 때문에 바캉스 중에도 얼음찜질이나 아이스 쿨 스프레이 등을 사용해 두피를 진정시키는 응급처치가 가장 중요해요.”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멘톨, 페퍼민트 성분처럼 두피의 진정, 항염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사용해 자극받은 두피를 케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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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헤어와 보디를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르네휘테르의 쏠레르 2 in 1 샤워젤은 200㎖, 2만3천원.
2 바르는 즉시 두피의 온도를 2.5도 내려 편안하고 건강한 두피로 회복시킨다. 쿨링 및 수딩 효과가 뛰어난 르네휘테르의 아스테라 프레시 세럼은 75㎖, 2만9천원.
 
 
긁지 말고 깨끗이 씻어라
 
여름철에는 땀샘과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각별히 세정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바캉스 중 쌓인 피로와 강력한 자외선, 외부 자극으로 인해 머리에 열이 나고 피지 분비가 심해져 두피에 뾰루지 및 지루성 피부염 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해변이나 수영장 등에서 오랜 시간 있었다면 되도록 빨리 샴푸로 딥 클렌징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샴푸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미지근한 물로 헹구고 찬물로 마무리하는 것만으로도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물놀이를 했다면 염분과 소독약까지 깨끗이 헹궈낼 수 있는 딥 클렌징 제품 등을 사용하고, 만약 트러블이 생겼다면 저자극 아미노산 계열의 세정 샴푸를 사용한 뒤 두피 진정 세럼 등을 발라 자극받은 두피를 케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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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제성 두피의 진정과 개선을 돕고 항산화 작용을 도와주는 아이소이 닥터루츠 스칼프 앰플은 9㎖×6ea, 6만8천원.
2 발효박하 성분이 함유돼 두피에 청량감을 선사하고 과도한 피지 분비를 케어하는 데 효과적인 려의 순한 두피 저자극 라인 샴푸는 400㎖, 1만6천원대.
 

두피의 힘을 키워라

바캉스 후 찾아온 탈모는 자외선으로 인해 자극받은 두피와 모발이 민감하고 건조해져 모근을 지탱하는 힘이 약해지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샴푸 과정에서 충분히 헹굼 과정을 거쳐 두피에 잔여물이 남아 있지 않도록 주의하고 샴푸 후에는 두피 전용 제품을 꼼꼼히 바른다. 그리고 샴푸 후 항상 드라이어를 사용해 두피와 모발을 바짝 말려 또 다른 자극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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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피에 톡톡 두드려 바르면 흐트러진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고영양 성분이 분비된다. 자기 전 바르면 더욱 효과가 좋은 자올의 닥터스오더 시너지 부스터는 100㎖, 5만2천원.
2 스트레스와 외부 자극으로 인한 탈모를 예방하는 아베다의 로즈메리 민트 샴푸는 250㎖, 2만3천원.
 

나비효과를 막아라

차홍아르더 갤러리점 이소윤 디자이너는 여름철 두피 손상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실수로 모발을 제대로 말리지 않고 외출하는 습관을 꼽았다. 수분이 있는 두피는 자외선을 빠르게 흡수하기 때문에 두피와 모발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샴푸 후 두피부터 모발까지 바짝 말리는데, 이때 드라이어 입구는 두피에서 30㎝ 떨어진 곳에서 온풍과 냉풍을 번갈아가며 쐬어 말리고, 마사지용 혹은 돈모 브러시를 이용해 두피를 두드리거나 빗질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빗질을 할 때도 모발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모발 끝, 모발 중간, 모근에서 모발 끝으로 단계적으로 빗질한다.
 

전용 샴푸를 사용하라

자외선과 소금기 가득한 휴양지 환경은 두피와 모발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긴다. 빗자루처럼 버석거리고 거칠어진 머리카락과 따끔거리는 두피가 고민이라면 가장 먼저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답이다. 특히 두피가 뜨거운 증상이 심하다면 두피와 모근이 힘을 잃은 상태이므로 두피 전용 샴푸를 2회에 걸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첫 단계는 두피 클렌징, 두 번째 단계는 영양 공급 과정으로 특히 두 번째 샴푸 때에는 시간을 들여 손가락 끝으로 마사지한 후 헹궈낸다. 거친 모발이 고민이라면 수분 샴푸를 사용하고 호호바 오일 등과 같은 보습 성분을 함유한 컨디셔너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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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풍성한 거품으로 민감 두피의 노폐물만 선택적으로 제거해 뾰루지가 나 가렵거나 상처 난 두피를 자극 없이 진정시키는 아모스프로페셔널의 센시더마 샴푸는 500g, 2만4천원대.
2 230도의 열에서도 모발을 보호하고 엉킨 모발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유기농 호호바 오일과 해바라기 오일 등이 함유돼 촉촉한 모발로 회복시키는 아베다 샴푸어 드라이 컨디셔너는 250㎖, 2만4천원.
 

밤을 이용하라

두피 역시 피부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키는 성장호르몬이 나오는 시간이니만큼 모발의 성장과 회복도 가장 활발히 이루어진다. 손상이 크면 클수록 되도록 빨리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때 자외선과 외부 자극으로 손상됐다면 모발 깊숙이 영양을 채울 수 있는 헤어 제품 등을 촉촉이 바르면 좀 더 빨리 회복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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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로 씻어낼 필요 없이 간편하게 손상된 모발을 케어할 수 있는 실크테라피의 실크 프로틴 클리닉 앰플은 12㎖×4ea 1만2천원.
2 라벤더, 일랑일랑 등 5가지 에센셜 오일이 함유돼 손상된 모발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록시땅의 아로마 리페어 오버나이트 컨센트레이트는 100㎖, 4만원.
3 손상되고 건조한 모발을 밤사이에 회복시켜주는 르네휘테르의 까리레 인텐스 오버나잇 너리싱 크림은 30㎖, 3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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