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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빈의 로맨틱 시크

2020-03-01 11:09

진행 : 전영미 기자  |  사진(제공) : 신채영 신채영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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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아름다운 기생 계향으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는 매력 만점의 여배우 소민으로 자신만의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4년 차 배우 이주빈. 때로는 로맨틱하게 때로는 시크하게 완벽한 이목구비 속에 숨겨진 그녀의 진짜 매력이 펼쳐진다.

스타일리스트 이혜리
헤어 다정(투티 02-3445-1117)
메이크업 아라(투티)
핏감이 좋은 재킷과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와이드 팬츠는 모두 딘트. 하이힐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골드 이어링은 칼라노길레스. 핑크 컬러 패브릭 1인 소파는 케이브홈의 ‘보블리 핑크’.
2017년 웹 무비 <조선농민사전>으로 데뷔를 했더라고요. 오랫동안 연기 준비를 하면서 오디션을 많이 봤는데 캐스팅이 잘 안됐어요. 그러다 이 영화의 감독님이 저를 캐스팅해주셨죠. 식용곤충에 관해 농림부에서 지원을 받아 제작한 웹 무비였는데, 오디션 볼 때 저에게서 너무 하고 싶어 하는 의지가 보였다고 하시더라고요.(웃음)

처음부터 배우를 꿈꿨나요? 중학교 때 길거리 캐스팅이 됐어요. 그래서 모델 활동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하고 싶었다기보다는 새로운 일이라 재밌었고 주변에서 권유를 해주신 덕이 컸죠. 그래서 연예계 데뷔를 준비하게 됐는데 연습하다 보니까 점점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학교도 방송연예과로 진학했어요.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된 드라마가 tvN <미스터 션샤인>이었어요. 네, 극 중 기생인 계향이라는 역이었는데 오디션부터 좀 특별했어요. 제가 적극적으로 임했거든요. 하고 싶다고, 시켜달라고. 오디션 후에 너무 당돌해 보이진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그 점이 마음에 들었다며 캐스팅해주셨죠.(웃음)

워낙 스케일이 큰 드라마라 긴장됐을 것 같아요. 촬영할 때마다 배우러 가는 느낌이었어요. 워낙 대작인 데다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도 많이 계셔서 긴장도 많이 했죠. 하지만 많이 알려주시고 또 저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JTBC <멜로가 체질>에서 보여준 ‘배우 이소민’ 역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준비를 오래 한 작품이에요. 1차 오디션 후에 2차 오디션은 실제 대본을 가지고 했었는데,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소민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들이 다 개성 있고 매력적이었죠. 정말 하고 싶었어요. 그러다 캐스팅이 된 후에는 내가 정말 이소민이면 어떨까 몰입하면서 상대 배역인 민준이와도 매일 만나서 연습했어요. 원래 친분이 있기도 했고 정말 잘해내고 싶었거든요.

배우 이소민과 배우 이주빈은 비슷한가요? 어느 정도 비슷한 면이 있어요. 단순하고 까칠하고 예민하고 막무가내인 면도 있고요.(웃음) 그렇지만 현실적이거나 그녀만의 여유는 저에게 없는 부분이라 드라마를 통해 배웠어요. ‘소민이 마인드 멋있다’ 생각하면서요.

그런 매력적인 역할은 만나기 어려울 것 같아요. 네, 정말 그래요. 그전엔 어디서 봤던 배우인데 하셨는데 그 드라마 후로는 많은 분들이 ‘멜체 소민이다’ 하고 알아봐주세요. 연기를 잘했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워낙 작품이 좋았고 캐릭터가 좋았죠. 그 후로 오디션 제안도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해마다 2~3편 이상씩 작품활동을 꾸준히 해왔어요. 연기가 체질인가요? 체질이라기보다는 체질이 되고 싶어요.(웃음) 캐스팅이나 준비 과정은 고되지만 연기를 생각하면 힘이 나요. 지치는 것도 없고 지겨운 것도 없고요. 지금은 재미있을 때인 것 같아요. 예전엔 연기를 직접 배우기도 했는데, 요즘은 오히려 작품을 많이 보면서 스스로 공부하고 연구하고 분석하는 편이에요.

3월부터 방영하는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는 어떤 역을 맡았나요? 과잉기억증후군을 가진 남자 주인공 이정훈의 첫사랑 역할이에요. 발레리나 역인데 사랑스럽고 귀여운 여성이죠.

역할의 폭이 다양한 것 같아요. 맞아요. 기생, 불륜녀, 비서, 연예인, 발레리나, 인디밴드 가수. 조용하고 얌전하다기보다는 에지가 있는 캐릭터들을 맡아온 것 같아요.

외모가 정말 큰 화제를 모았어요. 특히 완벽한 증명사진으로요. 약간 반칙이 있었어요.(웃음) 소품용으로 사용할 출입증 사진이 필요하다고 해서 뷰티 화보 촬영 후에 촬영했던 거예요. 조명이 좋았던 거죠.

얼짱 출신이죠? 실제로 본인 외모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요? 외모로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긴 한데, 흔한 이목구비라서 이질감이 없어서가 아닐까 생각해요. 화장하면 조금 예쁜 것 같기도 하고요.(웃음)

외모나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세요? 저는 경락도 받고 제가 할 수 있는 홈케어는 다 하는 편이에요. 저는 공복에 유산소운동을 해요. 일어나자마자 30분 정도 실내 자전거를 타면서 땀을 내고, 물도 많이 마시고 스트레칭도 자주 하죠.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꾸준히 실천하는 편이에요. 최근엔 발레리나 역 때문에 발레 연습을 하면서 몸이 더 좋아하지는 걸 느꼈어요.

드라마 외에는 만나기 어려운데, 주빈 씨는 어떤 사람인가요? 성격은 평범한 것 같아요. 무난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좋아하고요. 여행 좋아하고 맛있는 것 좋아하고. 털털하고 남자 같다는 얘기를 자주 들어요.(웃음) 그런데 일할 때는 좀 예민한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연기하는 게 제일 좋기도 하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거든요. 재미있는 일이 직업이라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에요. 아, 그리고 호기심이 많아서 배우는 걸 좋아해요. 특히 몸으로 부딪치는 걸 좋아해서 일단 시작하는 편이죠. 얇고 넓게.(웃음)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경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어요. 승마, 폴댄스, 스노보드, 스케이팅보드 등 익사이팅 스포츠를 좋아해요. 놀이기구도 무서운 걸 좋아하고요. 영화도 좋아하는데 SF 영화를 좋아해요. 그런데 최근 제가 감명 깊게 본 영화는 <결혼 이야기>예요. 사랑과 사람, 감정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담하게 풀어내는데 너무 감동적이더라고요. 배우가 20분 정도 롱테이크로 연기하는 신이 있는데 나도 저렇게 연기할 수 있을까, 그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꿈이나 계획이 있다면요?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 액션스쿨도 다녔거든요. 저는 몸을 잘 쓰고 파워가 남다른 편인 데다 승부욕도 있어요. 제가 때리면 다 아파하시더라고요. 주먹도 크고요. 반전이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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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버튼으로 포인트를 준 레이스 소재의 화이트 트렌치코트는 로맨시크. 골드 이어링은 마니에피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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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루와 레이스 소재로 페미닌한 무드가 살아 있는 핑크 컬러 원피스는 제이먼트. 드롭 이어링은 겟미블링. 핑크 컬러 패브릭 1인 소파는 케이브홈의 ‘보블리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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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아코디언 주름이 포인트인 블루 컬러 원피스는 딘트. 파이톤 패턴의 힐은 미소페. 이어링은 해수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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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버튼 장식의 트위드와 시스루 소재가 믹스된 원피스는 제이먼트. 화이트 롱부츠는 모노바비. 빅 사이즈 이어링은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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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슬리브리스 점프슈트는 이로스타일. 리본 장식의 블랙 스카프는 H&M. 블랙 뱅글은 밀튼아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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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닌한 플라워 패턴의 레이스 소재 원피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골드 이어링은 마니에피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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