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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승아의 감성

2020-01-25 11:24

진행 : 전영미 기자  |  사진(제공) : 김세호 바이어스컷  |  어시스턴트 :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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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으로 1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배우 오승아를 늦겨울 어느 오후, 햇살이 가득한 낯선 공간에서 만났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그녀의 감성적인 매력 속으로.

헤어 김세호(바이어스컷 02-6338-5534)
메이크업 소이(에이컨셉 02-514-4425)
스타일리스트 홍은화
그레이 컬러 세트업 슈트와 터틀넥은 코스. 실버 이어링은 헤이.
MBC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이후 1년 만에 다시 활동을 재개했네요.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요? 작품이 끝나고 여행을 다녀왔어요. 함께 작품을 했던 서해원 씨와 미국도 가고 전노민 선배님, 이일화 선배님하고도 다녀왔고요. 122부작을 함께하다 보니 정말 친해졌거든요. 또 다양한 것들을 배웠어요. 작품이 끝나면 일이 없어지는 거잖아요. 그러면 공허함이 밀려오거든요. 그래서 골프도 배우고 꽃꽂이도 배웠어요. 안 그래도 새 드라마에서 골프 치는 신이 있었는데, 대역 없이 제가 했어요. 그래서 배우는 뭐든 배워두면 좋구나 또 한 번 느꼈죠.(웃음) 그리고 피아노도 치고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친구들도 만나면서 지냈어요. 연기 레슨도 받고 오디션도 보러 다니면서 꾸준히 준비하며 새로운 작품을 기다리고 있었죠.

이번에 MBC 드라마 <나쁜사랑>에서도 평탄치 않은 복잡한 역을 맡았어요. 맞아요. 작년에 <비밀과 거짓말>에서 악역을 처음 해봤는데 이번에도 악역을 맡았더니 원래 성격이 저러니까 계속 그런 역을 맡는 게 아니냐는 댓글이 있더라고요.(웃음) 그런 댓글에 상처를 받긴 하지만 작년에 연기를 하면서 아쉬움이 남았거든요. 보여드리고 싶었던 모습을 좀 더 잘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용기를 냈어요. 또 작년에 맡은 신화경 역이 버림받지 않기 위해 발버둥을 칠 수밖에 없는 캐릭터였다면, 이번에 맡은 황연수 역은 현실에 안주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지만 주변 상황이 그녀를 처절하고 힘들게 만들어서 결국 독해질 수밖에 없는 캐릭터예요. 그러다 보니 캐릭터에 공감이 되면서 감정 이입이 잘돼요. 이번엔 힘을 좀 빼고 내면의 감정선까지 끌어내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원래는 착하고 털털한 성격인 것 같은데, 그런 역을 하려면 힘들지 않나요? 맞아요. 예를 들어 감정 신이 있는 주간은 기분 좋은 영상을 안 봐요.(웃음) 대본만 보면서 감정을 유지하죠. 특히 울거나 오열하는 신이 있을 때는 슬픈 영상을 보면서 감정 조절을 해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니까 열심히 해야죠.

배우로 홀로서기를 한 이후 해마다 주연을 맡고 있어요. 이젠 정말 배우로 자리를 잡은 것 같아요. 아직도 신인이죠.(웃음) 그래도 연기를 하면서 배우로서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작년에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면서 조금씩 배우가 되는 단계를 밟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요.

어떤 배우가 되고 싶어요? 믿고 보는 배우요. 저 배우가 하는 연기가 보고 싶다 그런 궁금증을 자아내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러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어떤 캐릭터를 맡아보고 싶나요? 그런 건 점점 없어지더라고요. 악역을 연달아 맡아도 좋고, 작년에 사극을 한번 했는데 현대극과는 분위기가 달라서 또 좋더라고요. 좋아하는 분야는 로맨스코미디예요. 재미있는 것, 즐거운 것을 좋아하거든요. 지금은 어떤 역이든 다 해보고 싶어요.

드라마 외에 다른 분야에서는 만나기가 어려워요. 아, 작년에 레인보우 친구들과 10주년 스페셜 앨범 <Over the Rainbow>를 냈어요. 저희끼리 제주도도 다녀오고 회의도 하고 재미있고 돈독한 시간을 보냈어요. DSP 대표님께 스페셜 앨범을 내고 싶다고 제안했고 흔쾌히 받아주셔서 이루어졌죠. 그래서 단체로 예능도 두 번 정도 나갔어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저는 연기는 물론이고 예능이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웃음) 기회가 되면 하고 싶어요.

1년 만에 만났는데 살이 더 빠진 것 같아요. 일일극이다 보니 일주일에 하루 빼고 촬영이에요.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죠. 그래서 비타민 같은 영양제를 잘 챙겨 먹어요. 피곤하면 신호가 바로 오더라고요.(웃음) 식사도 잘 챙겨 먹고 물도 많이 마시고요.

예전에 <여성조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본인은 노력형이라고 했는데 여전히 노력형인가요? 그런 것 같아요. 저는 현장에서 대사 실수하는 걸 싫어해요. 많은 분들이 힘들어지니까. 그래서 주변에 최대한 피해를 주지 말자고 생각하면서 준비를 많이 해요. 그렇게 해도 막상 하다 보면 부족한 건 많지만 여전히 노력하는 편이에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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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한 핑크 컬러의 트렌치코트는 쿠만 유혜진(KUMANN YOO HYE JIN). 그레이 뮬은 렉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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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컬러 시스루 터틀넥과 브라운 세트업 슈트는 H8. 그린 컬러 언밸런스 드롭 이어링은 일리앤. 골드 이어커프 세트는 앵브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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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웨이 롤 넥 니트 톱은 문탠. 맥시스커트는 H8. 블로퍼는 알도. 이어링은 일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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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블루 컬러 코트는 대중소. 브라운 니트 터틀넥 원피스는 라티젠. 첼시부츠는 미드나잇. 드롭 이어링은 에스 바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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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재킷은 셀렙샵. 베이지 컬러 원피스는 문탠. 스톤 이어링은 노미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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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리 컬러 롤 넥 니트 톱은 문탠. 이어링은 일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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