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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배민)’의 애국마케팅에 배신당했다",,,배민 소비자 불매운동 이유는?

2019-12-27 14:47

글 : 김민정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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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기업 ‘배달의민족(배민)’이 회사 매각 후 후폭풍을 거세게 맞고 있다. 소상공인엽합회가 12월 27일(금) ‘배민 매각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고, 소비자 역시 ‘배민 불매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연합회, 배민 ‘매각 반대’ 입장 발표

배민이 독일계 경쟁 기업이자, 국내 2·3위 배달 앱인 ‘요기오’와 ‘배달통’의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에 인수 합병된 것과 관련해 소상공인연합회가 12월 27일(금)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매각 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배민이 딜리버리히어로에 매각될 경우 주문 결제 앱 시장의 98%가 딜리버리히어로에 독점된다. 이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이익과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면서 ”공정거래위원회는 각종 불공정 행위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는 등 기업결합 심사를 엄격히 해야 한다. 만약 독점적 기업결합이 현실화돼 수수료가 인상된다면 독점적 배달 앱 불매 등 단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이미 DH가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배민까지 합병하면 거대 독점 기업으로 전락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이에 지난 12월 18일(수) 소상공인연합회는 배민 매각 관련 성명서를 내고 "현재 배달앱 서비스로 인해 (자영업자가 부담하는) 전체 지출 비용은 월평균 83만9000원으로 큰 부담이다. 합병은 장기적으로 독점으로 인한 배달 수수료 상승이 야기될 것이고, 소비자들에게도 그 부담이 전가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소비자들, 애국 마케팅 배민에 배신당했다고 느껴? 

이번 인수 합병에 대한 불만은 비단 소상공인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배민을 자주 사용해왔던 소비자들 역시 업계 1위 앱이 해외에 팔려나가는 것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 대다수는 배민을 매각한 기업이 외국계 기업이라는 점을 두고 ‘배신당한 기분’이라는 의견이다. 그동안 배민이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라는 광고 카피로 토종 앱임을 내세워 애국 마케팅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소비자들의 불만은 쉬 가라 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 네티즌은 ‘민족민족 하면서 애국마케팅 하던 것들이 독일에서 돈 많이 준다니까 바로 매각하고…’라고 씁쓸한 듯 말했다.

 

더 나아가 온라인상에 배민 불매운동 방법을 공유하는 네티즌들이 늘고 있다. 네티즌들은 배민 불매운동의 가장 대표적 방법으로 배민 앱 대신 유선전화로 배달 주문을 하라고 조언한다. 한 네티즌은 ‘배민 앱에서 메뉴만 검색한 뒤 주문은 직접 전화로 하면 편하다’고 밝혀 다른 네티즌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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