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벤트
  • 동영상
  • 카드뉴스
  • 조선뉴스프레스멤버십
  • 카카오스토리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ISSUE
  1. HOME
  2. ISSUE

프로페셔널, 김희정

2019-02-19 13:02

진행 : 문수진  |  사진(제공) : 이종수

  • 메일보내기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배우의 몸은 도구”라고 말하는 김희정,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그녀가 전하는 긍정의 에너지.

스타일리스트 장성희
헤어 애리(조이 187 본점 02-514-0187)
메이크업 이국화(조이 187 본점)
우아한 분위기의 숄카라 코트는 디와이에스, 반지는 비쥬 갤러리.
‘김희정’ 하면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올라요. 제가 줄곧 연기해온 캐릭터들처럼 원래 성격도 밝고 긍정적인 편이에요. 그러려고 노력하기도 하고요. 활기차기도 하고, 에너지 넘치는 성격이기도 해요.(웃음)

요즘 MBC 드라마 <신과의 약속>에서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어요. 제가 그동안 연기해온 캐릭터들은 거의 직업이 없었죠.(웃음) 이번에 <신과의 약속>에서 ‘작가’ 캐릭터를 연기하니까 주변에서 신선하다고 하시더라고요. 많은 분이 자연스러운 연기가 보기 좋다고 하시지만, 저는 아쉬운 점이 많아요. 지난해에는 5개 작품을 했어요. 쉴 틈 없이 연기를 하다 보니 스타일링을 치밀하게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캐릭터를 위해서라면 머리도 싹둑 잘라볼 생각이 있었는데, 시간 여유가 없었어요. 배우에게 ‘몸’은 도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배역을 위해서라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거든요. 작품에 들어갈 때에는 헤어, 메이크업, 의상 콘셉트에 제 의견을 많이 제시하는 편이에요. 무조건 예쁘게만 보이려고 하지 않아요. 인물에 따라 스타일이 달라져야 하는데, 똑같은 화장에 인형같이 꾸민 모습은 제가 원하지 않아요.

연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나요? 이번 작품뿐 아니라 모든 작품이 어려워요. 익숙한 캐릭터는 비슷해 보일까 조심스럽고, 새로운 인물은 연구할 부분이 많아서 까다롭고요. 캐릭터 비중이 많으면 많은 대로 분량이 적으면 적은 대로 어려운 점이 있고요. 심지어 대사가 없으면 또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더 고민하게 되고요. 쉬운 역은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매번 다르게 보여야 하는데 ‘김희정’이라는 제 모습은 변하지 않잖아요. 식상해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많은 작품을 해왔는데 그럼에도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나요? 역할에 구애받지 않고 제가 필요한 곳에서 연기를 해왔어요. 딱히 어떤 역할에 욕심이 나지는 않는데 최근에는 동정심이 하나도 가지 않을 정도의 사이코패스 같은 악역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정의 극단에 서 있는 역할 말예요. 어중간한 거 말고 강한 캐릭터라면 아예 완전히 쎈 인물을 표현해보고 싶어요.
 
본문이미지
진한 블루 컬러 터틀넥은 모이아.

본문이미지
시스루 블라우스는 에흐드쥬, 박시한 실루엣의 톱은 데무, 화이트 와이드 팬츠는 딘트, 베이식 펌프스는 자라, 반지와 귀걸이는 비쥬 갤러리.

본문이미지
블랙과 베이지 컬러가 조화를 이룬 톱은 자라. 부드러운 소재의 롱 카디건은 쁘렝땅, 반지와 귀걸이는 비쥬 갤러리, 미니 다이얼 시계는 팝콘베리.

변함없이 동안에다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 같아요. 철저히 관리하는 편이에요. ‘시술 받는다’는 의미는 아니고, 피부 관리 숍에서 꾸준히 마사지를 받고 있어요. 제게 ‘관리한다’는 의미는 ‘건강한 식습관’을 지키는 거예요. 인스턴트와 탄산음료는 되도록 먹지 않아요. 한식 위주로 챙겨 먹고 군것질은 전혀 안 해요. 라면, 햄버거 등은 1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 하고요. 야식으로 치킨을 시켜 먹어본 적도 없어요.(웃음) 요즘에는 입맛이 없어서 국수를 먹기도 하는데 밀가루가 아닌 쌀이나 메밀로 만든 국수를 먹어요.

운동을 좋아하나요? 운동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친구들이 나이 먹으면 운동은 ‘일’로 생각하고 꾸준히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디스크가 한 번 터진 적이 있는데, 운동을 하게 된 계기가 됐죠. 그때부터 필라테스를 꾸준히 해왔어요.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한 번은 반드시 하려고 하고, 일주일에 2~3회는 해요. 되도록 많이 걸으려고 하고요. 마음이 답답하다고 느껴질 때에는 2시간도 걸어요.

매일 꼭 하는 운동이 있나요?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몸매 관리 비법 같은 거요. 스트레칭은 매일 해요. 일상에서 틈날 때마다 하려고 해요. 연기하기 전에는 무조건 몸을 풀어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칭은 습관화돼 있어요. 몸을 풀지 않으면 연기도 잘할 수 없거든요.

이너 뷰티에도 관심이 많겠어요. 말씀드린 대로 인스턴트 음식은 되도록 먹지 않으려고 해요. 정신 건강을 위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명상할 때도 있어요. 스케줄이 복잡할 때에는 집에서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잡념을 떨쳐내기도 하고요. 남이 보기에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제게 이런 시간은 소중해요.

앞으로 계획이 궁금해요.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이번 작품을 마무리하면 연극을 해보고 싶어요. 힘들겠지만 리프레시할 기회라고 생각해요. 캐릭터에 대한 갈증도 있고요. 너무 바쁘게 달려왔기 때문에 올해는 일정 부분 정리하고 다시 시작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본문이미지
1 클라란스 화이트 플러스 타깃 스팟 브라이트너 비타민 C 유도체와 멜라닌 생성을 방지하는 글리시리제이트 디포타슘 성분을 함유해 맑고 투명한 피부 관리를 돕는다. 7㎖ 4만8천원.
2 샤넬 옹브르 프리미에르 부드럽고 고운 입자가 다른 섀도와도 쉽게 블렌딩 되는 아이섀도. 은은한 미세 글리터 입자가 우아한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데 제격이다. 1.5g 4만7천원.
3 겔랑 르썽씨엘 파운데이션 97% 자연유래 성분이 피부 균형을 맞춰 자연스럽게 광채를 머금은 피부로 연출해주는 파운데이션. 실크같이 부드러운 제형으로 바르자마자 순식간에 흡수된다. 가격미정.
4 모로칸오일 나이트 바디 세럼 아르간, 카멜리아 오일 성분의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손상된 피부의 회복을 돕는 보디 세럼. 100㎖ 6만8천원.
Copyright ⓒ woman.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 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1. 메인으로
  2. 기사목록
  3. 맨 위로
글쓴이 :      비밀번호 : (숫자 4자리를 입력해주세요)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