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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항공 마일리지 여행상품, 호텔, 렌터카… 색다른 활용법

2018-12-07 09:26

취재 : 김보선 기자  |  사진(제공) :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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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일부 항공 마일리지 소멸이 시작된다. 대한항공은 2008년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된 미사용 마일리지는 2019년 1월 1일부터 소멸된다. 하지만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생각보다 다양하고 색다른 마일리지 소진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윌셔그랜드센터
항공 마일리지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항공권 구매나 좌석 승급 외에도 럭셔리한 여행상품이나 국내외 위치한 호텔 예약도 가능하다. 렌터카를 빌릴 수 있고, 소액 마일리지로 여러 가지 로고 상품을 구매하는 등 사용처가 다양하다. 좀 더 독특하고 매력적인 방법으로 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해보면 어떨까?
 

럭셔리 여행 패키지, L.A. 호텔도 마일리지로

항공 마일리지라고 해서 보너스 항공권 구매에만 쓰라는 법은 없다. 여행 패키지 상품도 구매할 수 있고, 호텔도 예약해 머무를 수 있으며, 렌터카도 빌릴 수 있다. 소액 마일리지로 다양한 로고 상품도 구매 가능하다. 먼저 항공권과 숙박, 현지 여행비까지 모두 포함된 마일리지 투어 상품에 마일리지를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항공 홈페이지 ‘보너스 항공권 추천 여행지’ 메뉴에서는 14일 이내 보너스 항공권을 사용할 수 있는 여행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한진관광과 연계해 칼팍(KALPAK, www.kalpak.co.kr)이라는 고품격 여행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역시 마일리지로 구매가 가능하다.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가장 후회 없이 사용하는 방법’이라는 광고 문구를 선보이는 칼팍 마일리지 투어는 말 그대로 어떻게 하면 럭셔리하게 관광상품에 마일리지를 쓰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상품이다.

다른 여행상품에서는 좀처럼 접하지 못하던 동남아, 일본, 대양주, 유럽 등 차별화된 목적지는 물론 평소 만나기 어려운 명사와의 여행이나 색다른 테마가 있는 맞춤형 여행상품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고품격 호텔과 톱 클래스 레스토랑은 기본이다. 예약상담 단계에서부터 고객이 선호하는 비행기 좌석을 사전에 파악하여 좌석을 배정하고, 일반석 탑승객은 프레스티지 수속 카운터, 프레스티지석 탑승 고객은 차상위 수속 카운터에서 서비스를 받는다. 인천공항 라운지도 무료로 제공한다.

항공권을 구입하고 여행 계획도 세워뒀다면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호텔만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항공은 최소 1만5000마일부터 최대 3만2000마일을 이용해 국내외 유수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내 위치한 제주KAL호텔, 서귀포KAL호텔, 그랜드하얏트인천은 물론 하와이의 와이키키리조트호텔, L.A.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등 세계적 호텔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인터컨티넨탈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경우 L.A.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총 73층, 높이 1099피트(약 335m)에 달하는 윌셔그랜드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로비가 70층에 위치해 투숙객은 L.A.시 금융 중심가의 스카이라인과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하면서 체크인을 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제주도를 찾을 일이 있다면 마일리지로 렌터카를 빌려보는 것도 좋다. 대한항공은 한진렌터카와 함께 ‘마일로 렌터카’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일리지를 이용해 라운지 이용, 초과 수하물이나 특수 수하물 요금도 지불할 수 있다. 소액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도록 로고 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기존에 없던 사랑이/환경이 키 링(Key Ring), 캐리어 스티커, 여행용 파우치 세트, 텀블러 등 소액 마일리지 소진처를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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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항공권 구매

마일리지를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곳은 항공권 구매다. 일반석, 프레스티지석, 일등석 등 좌석 등급에 맞게 마일리지를 공제하고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대한항공의 경우 인천-파리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려면 일반석 7만(평수기)~10만5000(성수기)마일, 비즈니스석 12만5000(평수기)~18만5000(성수기)마일을 공제하면 된다. 그러나 에어프랑스의 경우 일반석 8만~11만2000, 비즈니스석 18만~27만 마일을 각각 공제한다.

좌석 승급도 고려해볼 만하다. 마일리지를 공제하고 일반석 항공권을 비즈니스석으로, 비즈니스 항공권을 일등석으로 1단계 승급할 수 있다. 단, 성수기에는 평수기보다 더 많은 마일리지가 필요하므로 가능하면 평수기에 사용해야 알뜰하게 쓸 수 있다.

다만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 수요가 많아 원하는 날짜와 항공편의 보너스 좌석을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 마일리지 좌석 경쟁이 높은 만큼 일찍 예매를 시도하면 보너스 항공권을 구할 수 있는 기회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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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마일리지 합산 제도 이용 가능

마일리지가 부족해서 항공권이나 여행상품, 호텔 등 다양한 마일리지 소진 상품을 이용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할까? 이때는 ‘가족 마일리지 합산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대한항공의 경우 가족끼리 별도 수수료 없이 가족 마일리지 합산 및 양도가 가능해 유리하다. 가족이 아닌 제3자에게는 마일리지를 양도할 수 없다. 반면 일부 외국 항공사의 경우 제3자에게 마일리지를 양도하는 제도가 있지만 상당한 금액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가족 마일리지 합산은 부족한 마일리지만큼 가족 마일리지를 합산해 보너스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가족 마일리지 합산은 회원 본인을 포함, 5인까지 가능하다. 합산 시 회원 본인의 마일리지는 모두 소진된다. 양도, 합산이 가능한 가족 범위는 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자매, 조부모, 손자녀, 배우자의 부모, 사위, 며느리까지다. 단, 가족 마일리지 합산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반드시 가족 등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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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 ‘10년+α’

마일리지나 포인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부분의 업종에서는 유효기간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2008년 제도 도입 이후 적립된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10년이며, 연간 단위로 소멸되어 고객에게 유리한 조건이다. 반면 외국 항공사의 경우 유효기간도 짧고 조건도 불리하다.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에어캐나다, 콴타스항공 등의 경우 12~18개월간 마일리지를 적립 또는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잔여 마일리지가 모두 소멸된다. 루프트한자, 에미레이트항공, 싱가포르항공 등도 유효기간이 3년 정도에 불과하다. 국내 카드사나 백화점 등 유사 제도를 운영하는 업종의 포인트 유효기간은 2년 이상 5년 이하다. 이를 종합적으로 비교해볼 때 국내 항공사의 마일리지 제도 유효기간이 10년으로 가장 길다. 게다가 2008년 6월 30일 이전에 적립된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없다. 유효기간이 있는 보유 마일리지를 다 썼을 경우에만 평생 유효한 마일리지가 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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