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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ch closer AUSTRALIA

Awesome & Delicious !

2016-07-11 09:37

글 : 이상문 여성조선Digital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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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호주정부관광청과 퀸즈랜드주관광청은 호주 최고의 휴양지 골드코스트에서 ATE 행사를 열었다. ATE(Australia Tourism Exchange)는 매년 열리는 호주관광교역박람회. 현지는 물론 전 세계의 호주관광 관련 여행·항공·레저·호텔 업체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비즈니스 마켓을 만들어가는 대규모 행사이다. 열흘 넘게 진행된 ATE 행사 참관기 & 퀸즈랜드 관광청이 제공한 골드코스트와 브리즈번 투어 프로그램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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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골드코스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TE 박람회 현장. 우) John O’Sullivan 호주정부관광청장.

Hello!! ATE

남반구 최대 관광교역전으로 불리는 ATE는 호주의 각 주 정부 및 지역 관광기관을 비롯해 수백 개의 호주 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하고, 전 세계 40여 개국의 바이어들과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광대한 자연과 친환경적인 관광자원을 새로 개발하고 재투자 방법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시드니와 멜버른, 퍼스 등에서 개최되던 이 행사가 올해엔 호주 최고의 휴양지로 알려진 골드코스트에서 열렸다.
행사 콘퍼런스에서 나타난 올해의 호주관광산업 포인트는 럭셔리 피싱 투어. 존 오 설리번 관광청장은 태즈메이니아와 다윈 등의 바다낚시 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해양레저의 새 핵심으로 키워나갈 방침을 밝혔다.
22개 업체와 종일 이어진 관광업체들과의 미팅은 호주 곳곳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었다. 시드니 - 퍼스 간 횡단열차 투어(4일)와 다윈 - 애들레이드 간 종단열차 투어(3일), 자연 속 수중식탁에 앉아 직접 채취해 먹는 태즈메이니아의 굴 요리, 멜버른 컵 축제의 패션쇼와 피크닉 등은 처음 알게 된 매력적인 체험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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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고 싶지 않은 대표적 액티비티인 핫에어 벌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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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일리 리조트의 마운틴 투어. 역사를 고스란히 전하는 80대 두 노인의 이야기와 하모니카 연주는 감동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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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일리의 숲속 밤하늘. 연중 무수한 별들이 쏟아져 내린다.

awesome Gold Coast

호주의 유명 도시들 대부분이 해안도시이지만, 골드코스트는 뭔가 특별한 매력을 지닌 바닷가 도시이다. 시드니와 멜버른, 퍼스와 주변 도시 프리맨틀, 만두라 등이 고작이긴 하지만 그간 경험한 도시 중 최적의 휴양지로 치고 싶다. 계절과 관계없이 연중 내내 따뜻한 날씨와 서퍼스 파라다이스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길게 뻗은 아름다운 비치가 감탄을 자아낸다. 아름다운 비치라인을 따라 몰려 있는 숙소에서 아침마다 환상적인 일출을 맞을 수 있다. 물에 젖은 말랑말랑한 빛이 볼을 간질이면, 제아무리 둔한 사람도 행복하게 눈을 뜨지 않고는 배길 수 없다.
포스트 투어 첫 일정은 인디 디자이너들이 솜씨를 선뵈는 빌리지 마켓 구경. 학교 운동장 한쪽에 펼쳐진 플리마켓은 독특한 젊은 디자이너들의디자인 갤러리이다. 주얼리와 옷, 액세서리, 세라믹, 미술품, 공예품 등 다채로운 물건으로 장이 선다. 한가한 가족 나들이를 겸해 눈을 즐겁게 하는 체험으로 부족함이 없다.
마켓 구경과 함께 인근 제임스 스트리트로 발길을 옮기면 줄지어 늘어선 인테리어 소품 숍과 레스토랑, 펍을 만날 수 있다. 비치가 코앞인 피시 하우스(Fish House)에서 이탈리안 셰프가 제공하는 멋진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언제 어디서나 물에 몸을 담그고 서핑을 즐길 수 있는 바다는 축복에 가까운 덤이다. 서퍼들의 천국이라는 서퍼스 파라다이스는 골드코스트를 상징하는 곳이다.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시원해지지만 애나 어른 할 것 없이 보드를 들고 뛰어드는 그들의 맨몸의 자유가 부럽다. 우리에 비해 퇴근이 빠른 현지인들은 대개 일몰 전에 친구들 혹은 아이들과 비치에 모여든다. 골드코스트에 서핑과 스위밍만 있다 생각하면 오산이다. 인근 탬버린 마운틴 등지에서 다양한 액티비티가 매일 벌어진다. 케이블을 타고 숲 속 곳곳을 누비는 집라인 체험은 스릴과 재미가 만점이다. 초보자라도 간단한 사전교육만 받으면 즐길 수 있다. 크루들의 유쾌한 농담과 친절한 가이드 덕에 긴장 제로의 체험이 된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체험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열기구 체험이다. 새벽 4시부터 준비가 이루어지는 핫에어 벌룬은 최대 정원이 20명이며, 한 시간쯤 차를 타고 이동해 열기구가 준비된 평지에 모인 뒤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기구에 오른다. 기구에 오르기 전엔 누구나 안전한지 의심하고 겁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전(?)에 임하면 어느새 겁은 사라지고 상공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지상의 변주곡에 넋을 놓게 된다. 기구가 떠오르기 시작하면 보이는 몽환적인 일출은 결코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만들어준다. 모두가 카메라 셔터를 누르느라 바빠지는데, 잠시라도 손을 멈추고 그 높은 곳 황홀한 대기를 크게 들이마시길 권한다.
오 라일리 리조트(O’Reilly Resort)를 빼놓을 수 없겠다. 오 라일리 가문은 대대로 이어진 명가이다. 와이너리와 산 속 리조트를 운영하는 오너 집안인데, 그들을 말하기 위해서는 영토 테러트리(Territory)라는 개념을 써야 설명이 가능하다. 산중 곳곳에 200동은 족히 넘을 단독 빌라형 객실이 있다. 말 그대로 자연 속에 파묻힌 이 위대한 유산은 한 집안의 영예이자 지역사회의 명예이기도 하다. 5대손이자 10남매 중 아홉 번째인 제인은 이곳의 제너럴 매니저이다. 그녀가 안내한 선셋 포인트, 수천 개의 반딧불을 만난 숲 속, 야생 새들과 동물들의 놀이터, 밤하늘에서 쏟아지던 별들을 잊을 수 없다. 그녀의 삼촌뻘인 82세 마이클 아저씨는 평생 친구와 함께 ‘오 라일리 마운틴 투어’ 가이드로 일하는데, 이 산과 숲에서 여생을 마무리할 생각이다. 도움을 마다한 채 손수 모닥불을 피우고 차를 끓이고 잼 앤 브래드를 만들어 내니, 방문객들의 가슴에 방어막이 있을 리 없다. 친구와 함께하는 재미난 만담과 하모니카 연주를 들려줄 땐, 몇몇 객들이 그 모습 너무 아름다워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이내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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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즈번 사우스뱅크의 모래사장 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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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연중 전시가 끝이지 않는 QPAC.
하) 브리즈번 시내의 조형물. 개척기 역사가 곳곳에 묻어난다.


greeting Brisbane

서울에 시티투어가 있듯 브리즈번엔 그리팅 투어(무료)가 있다. 우리의 그리터(Greeter) 린(Lynn)과 함께한 브리즈번 투어는 반나절도 채 안 걸렸지만 깊고 진했다. 브리즈번은 호주의 제3 또는 제4의 도시로 불린다. 비즈니스와 행정의 도시이지만 멜버른 못지않은 문화예술의 도시이기도 하다.
브리즈번 강이 에워싸고 있는 반도 모양의 땅을 사우스 뱅크라 부른다. 강 건너 반대편 한쪽이 비즈니스를 상징하는 시티라면, 반대쪽 강 건너는 거주지 중심의 주택가이다. 마치 섬처럼 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사우스 뱅크 일대는 브리즈번을 문화예술의 도시이게끔 하는 핫 포인트. 퀸즈랜드 퍼포먼스 아트 센터(QPAC)을 비롯해 아트 갤러리, 극장 등 예술공간이 몰려 있고 시민들을 위한 문화와 휴식 공간이 펼쳐져 있다.
보행자 전용 다리(Pedestrian Bridge)는 사우스 뱅크로 가는 길목이다. 강가 곳곳에 출퇴근 시민과 관광객을 태우는 보트 스테이션이 있다. 빨간색 보트는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된 무료 유람선. 배선 간격이 좀 뜨긴 하지만 이용하기에 불편하지 않다.
사우스 뱅크 곳곳의 시민 휴식공간은 부러운 수준이다. 보타닉 가든과 가족 놀이시설, 기념공원, 가족 풀과 인공 백사장 비치까지 마련돼 있다. 엑스포 때 대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걸, 공원에 선 기념비를 보고 알았다.
한국유학생이 많기로도 유명한 브리즈번은 교육의 도시이자 비즈니스의 도시, 예술 도시이다. 한 번에 다 알기엔 부족하겠지만, 그리터와 함께하는 투어를 신청하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일목요연하게 만날 수 있다.

with 캐세이패시픽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전 세계 51개국에 187개 이상의 다양한 노선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호주 투어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최적의 노선으로, 홍콩을 경유하여 애들레이드, 브리즈번, 케언스, 멜버른, 퍼스, 시드니 6개 도시를 운항한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공사 제휴 프로그램인 ‘아시아 마일즈(Asia Miles)’에 가입되어 있다. 26개 항공사와 제휴된 아시아 마일즈는 호텔, 자동차 및 교통, 레스토랑, 금융 등 500개 이상의 제휴업체를 통해
전 세계 1천여 개에 이르는 여행지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6월 30일까지 구입 가능한 호주 특가항공권은 일반석 왕복 85만2천8백원(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부터 예약 가능하다. 항공권 구입 문의는 홈페이지(cathaypacific.com/kr)와 예약발권부(1644-800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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