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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의 연애 잔혹사

2015-06-04 14:51

지난 5월 12일 가수 김현중(29)이 군에 입대했다. 훈련소에는 그를 응원하는 팬들과 소속사 키이스트의 대표 배용준도 모습을 드러냈다. 전 여자친구와의 억대 소송으로 가수 인생 최대의 고비를 맞고 있는 김현중. 그의 연애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걸까. 



전 여자친구 폭행사건으로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가수 김현중이 최근 군에 입대했다. 김현중은 입소 당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손편지를 올리며 고마운 마음과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현재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 씨 사이에는 1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이 진행 중이다. 


‘16억 소송’ 제기된 배경은?

지난 4월 최 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사유는 임신으로 인한 김현중과의 갈등과 정신적 피해. 이어 5월 11일에는 한 방송사가 ‘지난해 최 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한 바 있지만 김현중의 폭행으로 아이가 유산됐다’는 최 씨의 주장을 보도해 또 한 번 파장이 일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최 씨는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기 전 김현중의 폭행으로 임신한 아이를 유산했다. 당시 이 사실을 밝히지 않았던 건 미혼으로서 임신, 유산 여부를 공개하는 것이 수치스러웠기 때문이라고. 지난해 김현중을 고소할 당시 최 씨는 (김현중으로부터) 상습적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만 했을 뿐 임신이나 유산에 관해서는 언급한 적이 없다. 

이에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은 “유산 후 치료받은 내역, 임신 확인에 대한 의사의 진료 내역과 진단서를 증거로 제시해달라고 했는데 제시하지 못하고 우리가 주장한 것과 다른 변명을 한다”며 최 씨의 임신, 유산 주장이 사실인지 자체에 대해 강력하게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어 16억원이라는 청구액 규모에 대해서는 “16억원이라는 위자료는 민사소송에서 가능한 금액이 아니다. 지나치게 과다하다는 것을 상대도 알고 있기 때문에 언론플레이를 하며 본격적인 재판 전에 합의금을 받아내려는 고도의 심리전”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해 최 씨에게 한 차례 6억원의 합의금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 측은 “지난해 8월 최 씨가 폭행혐의로 김현중을 고소했고 이를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연락을 취해왔다. 이 과정에서 (최 씨가) 합의금으로 6억원을 받고 곧바로 고소를 취하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최 씨는 지난해 6억원의 합의금을 받은 데 이어 또다시 16억원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은 “이번 재판에서 지난해 최 씨의 유산 치료 등이 허위로 드러날 경우 민사·형사 등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폭행부터 임신설과 유산설까지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 씨의 관계가 처음 세상에 알려진 건 지난해 8월. 최 씨가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최 씨는 고소장에서 ‘2014년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두 차례에 걸쳐 폭행을 당했고 각각 전치 2주,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증거 자료로 제출했다. 이후 김현중의 사과와 최 씨의 고소 취하로 사건은 일단락됐다. 이 과정에서 김현중은 최 씨에게 합의금 6억원을 건넸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월 19일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김현중을 벌금 5백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이렇게 사건이 마무리 지어지나 싶더니 지난 2월 최 씨와 김현중의 재결합설, 결혼설과 더불어 최 씨의 임신설이 보도됐다. 당시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임신 여부를 확인 중이나 최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며 “임신 사실이 확인되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김현중의 입장을 덧붙였다. 이에 최 씨의 법률대리인은 “(최 씨가) 임신한 후 임신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김현중 씨에게 넘겼다”면서 “임신이 맞고 김현중 씨와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었는데 마치 연락을 끊은 것처럼 비치는 것이 당혹스럽다”라고 밝혔다. 양측의 주장은 완전히 엇갈렸다.

이후 석 달이 지난 5월 4일 최 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법원에 제기한 것이다. 이 소송의 변론기일은 오는 6월 3일. 앞서 김현중은 소송위임장을 제출했고 이날 공판에는 양측의 법률대리인이 출석해 서로의 입장을 확인할 전망이다. 

입대 전 손편지를 통해 “돌아오는 그날 웃으며 인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전한 김현중. 그는 과연 1년 9개월 뒤 웃으며 돌아올 수 있을까? 소속사 대표 배용준도 여전히 그를 응원하는 가운데 향후 소송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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