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과 은퇴자에게는 평생학습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것이고, 더 나아가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겪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는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활성화될 전망이라고 한다.실제로 국내 기업들은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그중 이 제도를 통해 재입사한 주부 김정미 씨를 만났다." />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과 은퇴자에게는 평생학습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것이고, 더 나아가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겪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는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활성화될 전망이라고 한다.실제로 국내 기업들은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그중 이 제도를 통해 재입사한 주부 김정미 씨를 만났다."> 워킹맘 꿈, 시간선택제 일자리 덕분에 이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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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꿈, 시간선택제 일자리 덕분에 이뤘어요

2014-03-19 14:25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과 은퇴자에게는 평생학습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것이고, 더 나아가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겪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는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활성화될 전망이라고 한다.실제로 국내 기업들은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그중 이 제도를 통해 재입사한 주부 김정미 씨를 만났다.



- 맨 왼쪽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통해 재입사한 김정미 씨. 사진제공_ 스타벅스

김정미 씨는 20대를 스타벅스와 함께 보냈다. 2000년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대학을 그만두고 스타벅스에서 처음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정식직원으로 입사한 후 퇴사하기까지 7년의 시간을 쌓았다. 지금의 남편도 스타벅스에서 만났다. 커피를 싫어하던 고객이 단골 고객이 되었고 결국엔 결혼까지 하게 됐다. 

“스타벅스를 떠나게 된 동기는 육아였어요. 아이를 봐줄만한 분이 계시지 않았고 어린이집도 보낼 수 없는 형편이었죠. 공백 기간 동안 세 아이 육아에 전념했어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에 피부관리사 자격증도 따고 창업까지 생각했지만 현실에 부딪치면서 마음을 접었죠.”

다시 일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김정미씨는 경력이 단절된 점장과 부점장급 스타벅스 파트너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리턴맘 프로젝트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2013년 10월 입사식을 거쳐 하루 4시간 주 5일 부점장으로 근무중이다.

“파트너가 아닌 고객으로 지낸 시간이 있기 때문에 고객의 시선으로 각 매장의 아쉬운 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미혼 점장이었을 때 보다 직원들과의 관계도 더 부드럽게 컨트롤 할 수 있고요. 리턴맘만의 경쟁력이지요.”

6년의 공백 기간 동안 바뀐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할까 우려했던 마음은 복귀와 함께 사라졌다. 처음 입사했을 때보다 겸손한 자세로 배웠고 언니 같은 파트너의 역할을 수행중이다.

“재취업 당시 남편이 건넨 말이 큰 힘이 됐어요. 썩히기엔 아까운 능력을 발휘할 4시간이라며 적극적으로 응원해줬어요. 시간적 여건이 맞지 않아 접고 있던 마음을 먼저 알고 손을 내밀어준 회사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후 막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3년 후에는 풀타임으로 전환해 더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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