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벤트
  • 동영상
  • 카드뉴스
  • 조선뉴스프레스멤버십
  • 카카오스토리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ISSUE
  1. HOME
  2. ISSUE

Get it Healthy

2013-04-15 13:57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국숫집 장손녀 민채원 역으로 살벌한 시월드를 헤쳐나가고 있는 유진. 드라마뿐 아니라 <위대한 탄생> MC, <겟잇 뷰티> 안주인 등 1인 3역을 하느라 하루 2~3시간밖에 잠을 잘 여유가 없다는 그는 요즘 어떻게 건강을 지키고 있을까. 외모도, 커리어도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뷰티 멘토’ 유진의 자기관리법을 들어봤다.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7부 능선을 넘었다. 시청률도 20%를 넘기며 고공행진 중이다. 시월드의 음모로 정신병원 감금, 탈출, 기억상실 등 우여곡절을 겪은 여주인공 유진(민채원 역)이 이제 자신의 인생을 찾아 새 출발을 시작했다. 마음고생만큼 몸고생을 한 촬영이지만 그는 활기차다. ‘반응이 좋아 힘든 줄 모르고 촬영하고 있다’고. <제빵왕 김탁구>부터 인연을 맺은 전인화, 극중에서는 악독한 시어머니지만 실제로는 유진을 친딸같이 챙겨준다는 박원숙 등 좋은 선배들을 만나 현장 분위기도 좋다고 한다.
“전인화 선배님은 <김탁구> 때부터 쭉 연락을 해오고 있었어요. 이번에도 함께 작품을 하게 돼서 정말 기뻤죠. 박원숙 선배님도 실제로는 굉장히 따뜻하세요.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건 제게 큰 축복이에요.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아 더 감사하고요. 아무래도 현장 분위기가 좋다보니까 그게 드라마에 드러나는 거 같아요.”

드라마가 주목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여배우들의 변치 않는 아름다움도 있다. 세월이 무색한 전인화, 병원 환자복을 입혀놓아도 남자 주인공 이정진이 반할 만큼 고운 유진 등이 그렇다.

“작품 시작하고 나서는 하루에 세 시간 이상 자본 적이 드문 거 같아요. 탈출 신이나, 구타당하는 장면은 예쁘게 나오는 걸 포기했는데 그래도 재밌게 봐주시니까 감사하죠. 촬영 중에는 따로 시간을 내서 뭘 할 수는 없지만, 수분 공급이나 비타민 C 섭취처럼 기본적인 관리는 계속하려고 해요. 무엇보다 선배님들을 봐도 그렇고 내면의 뷰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몸이 건강해야 아름다움이 드러나니까요. 그게 미의 원천이고 기본이에요.”

뷰티 멘토의 비타민 C 예찬
열일곱, SES 유진이 처음 방송을 시작한 나이다. 보통 사람보다 빨리, 더 많이 화장을 해야 했고 불규칙한 생활에도 익숙해져야 했다. 이제 데뷔 16년 차인 그는 그때와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그의 말마따나 ‘자체발광의 나이 10대도 아니고, 아직은 괜찮은 20대도 지나갔다.’ 현재 그가 가진 ‘한결같음’이나 ‘동안 외모’는 오직 부지런한 자기관리로 얻은  것이다. 모든 게 변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건 시간을 역류하기 위해 끊임없이 헤엄쳤다는 뜻이니까.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어떨 땐 연예인이 참 어려운 직업이란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이렇게라도 자신을 가꾸고 발전시킨다는 건 결국 저한테도 좋은 일이죠. 하루 서너 시간의 쪽잠으로 버텨야 할 때는 이것저것 다 귀찮을 때도 있지만, 꾸준히 다져놓은 습관이 빛을 발하는 걸 봤기 때문에 놓을 수가 없는 거죠.”

유진과 오랜 시간 함께 방송을 해온 뷰티 전문가는 ‘처음에는 그녀가 타고난 우윳빛깔 미인인 줄 알았다’고 한다. 그 또한 사실이지만 이 우유를 유지시키기 위해 그가 해온 노력은 녹록지 않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유진의 ‘자기관리법’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건 유진이 꾸준히 다져온 습관은 생각만큼 ‘연예인스럽지 않을뿐더러’, 그가 그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유진이 빠뜨리지 않고 챙겨먹는 건 바로 비타민 C다. 평소에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된 녹차, 골드키위, 브로콜리, 오렌지, 딸기 등을 챙겨먹는다. 촬영이 있는 날은 아침에 과일을 갈아서 마시고 나온다. 평소에 술, 담배를 하지 않기 때문에 몸에 독소가 쌓일 일은 별로 없지만, 가끔 불규칙하게 움직이다보면 변비에 걸릴 때가 있다. 이럴 때 비타민 C를 꾸준히 복용하면 장 활동이 활발해져 몸과 피부의 독소를 빼내는 데 도움을 준다. 요즘처럼 스케줄이 바쁠 때는 영양제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바빠도 물은 하루에 8잔 이상 마시려고 해요. 수분은 각질이 생기는 걸 막아줘서 피부를 깨끗하고 투명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해주거든요. 녹차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서 물만큼 자주 마시려고 하죠. 그 대신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나 탄산음료는 거의 안 마셔요.”

카페인은 멜라닌을 자극해 피부를 칙칙하게 만들고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에 몸 안에 든 수분을 빼앗는다.



좋은 화장품보다 좋은 습관이 중요해요
유진은 케이블TV 온스타일의 <겟잇 뷰티>를 진행하면서 동명의 책까지 출간한 터라 ‘뷰티 멘토’로 불린다. 방송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는 그의 피부 비상처방은 바로 ‘비타민 C 주입술’. 피부가 칙칙하고 어두울 때면 피부과에서 이 시술을 받는데, 단기간에 화이트닝을 하는 데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피부과에 가지 않아도 평소에 쓰는 화장품을 잘 고르기만 하면 피부는 한결 좋아진다.

“화장대에 있는 화장품 중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게 스킨이잖아요. 요즘처럼 피부가 건조할 때는 스킨을 넉넉하게 바르는 게 중요해요. 화장솜 두 장을 충분히 적실 정도로요.”

일단 어떤 화장품이 자신에게 맞는지 알아보는 게 중요하다는 게 뷰티 멘토 유진의 조언이다. 건성의 경우는 손등에 발랐을 때 번들거리는 막이 남아 있는 게, 지성의 경우는 막이 남지 않고 증발되는 게 좋다.

“작품을 마치면 다시 체력을 키우려고요. 일주일에 2~3회 정도 요가나 헬스를 병행해요. 요가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몸을 개운하게 만들어주거든요. 헬스는 기본 체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요.”

3월 3일은 유진의 생일이었다. 남편 기태영, SES 멤버였던 슈, 바다와 함께 파티를 하는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 화제가 됐다. 오랜 시간 동고동락해온 멤버들과 유진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남편과 함께 활짝 웃는 모습이었다. ‘진짜 아름다움은 내면의 뷰티’라고 한 그녀의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 것 같았다.

Copyright ⓒ woman.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 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1. 메인으로
  2. 기사목록
  3. 맨 위로
글쓴이 :      비밀번호 : (숫자 4자리를 입력해주세요)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