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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박정아 "유방암 4기, 전이 많이 됐다" 충격 고백

2020-10-22 21:29

글 : 이태연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아이콘택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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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에 나선 박정아 명창이 유방암 4기 환자임을 고백했다. 그녀는 이날 국악 신동인 김태연에게 마지막 수업을 해주기 위해 출연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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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명창이 시한부 선고를 받았음을 고백했다. 지난 10월 21일 방송된 '아이콘택트'에서는 국악 신동 김태연과 스승 박정아 명창의 눈맞춤이 이뤄졌다. 박정아 명창은 김태연에 대해 "태연이도 6살부터 판소리를 했고, 저도 6살부터 판소리를 했다. 훌륭한 제자이고 판소리도 잘한다. 다른 사람들은 '흥보가' 한 바탕을 배우려면 5~10년 걸리는데 태연이는 3년쯤 됐는데 '흥보가'를 거의 끝냈다. 정말 남다르다. 가르치다 저도 놀랄 때가 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김태연과의 눈맞춤을 신청한 계기게 대해 "제가 몸이 아파서 더 특별하게 마지막으로 큰 수업을 해주고 싶어서 나와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작년에 암 판정을 받았다. 유방암 4기다. 전이가 많이 돼서 수술을 할 수가 없다더라. 항암제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목소리가 자꾸 갈라지고 고음이 안 나온다. 시간이 얼마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주변을 정리 중이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박정아 명창은 "제자들이 떠날 때가 암 선고를 받을 때보다 더 힘들었다"며 "제가 살아가면서 그렇게 힘들었던 적은 처음이었다. 감당할 수가 없었다. 우리 태연이가 선생님을 다 떠나도 전 안 떠날 테니까 절대 걱정하시지 말라고 위로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태연이가 큰 명창이 될 때까지 끝까지 가르치고 싶었는데, 몸이 안 좋아져서 태연이를 끝까지 책임 못 질까 봐(두렵다)"라며 "태연이하고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 수업이 되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싶다"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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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선생님이 아프셔도 돌아가실 때까지 안 떠날 것" 

박정아 명창은 김태연을 보자마자 울음을 참지 못했다. 김태연 역시 박정아 명창이 마지막 수업을 하겠다고 하자 울기 시작했다. 박정아 명창은 김태연에게 "내가 자식이 없지 않나. 그래서 배 안 아프고 낳은 자식이라 생각하니 너희들이 너무 좋고, 선생님이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많이 혼냈던 것 같다"며 "선생님을 좀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어쩌면 선생님이 태연이 옆에 오래 없을지도 모른다"고 했고, 김태연은 눈물을 흘리며 "저는 선생님이 아프셔도 돌아가실 때까지 선생님 곁을 안 떠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김태연의 말에 박정아 명창은 "선생님은 꼭 이겨낼 거다. 그러니까 태연이는 훌륭한 선생님한테 가서 훌륭한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네가 다른 곳으로 간다고 해서 선생님 제자가 아닌 게 아니다. 더 많이 좋은 걸 배우려고 보내는 거다"라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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