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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놀러간 20대 확진자... 500명과 함께 5시간 머물러

1주일새 용인 수원 분당 서울 강원 방문... 집단 발병 우려 커져

2020-05-07 16:22

글 : 한송이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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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66번째 확진자는 1주일새 용인,수원,분당,서울,강원 등 여러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용인 66번째 확진자 (20대 남성) A씨가 발생한 가운데 그의 동선이 공개되었다.

기흥구 청덕동 빌라에 거주하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소프트웨어 업체 직원인 A씨는 지난 2일부터 발열과 설사 증세로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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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보건소.

지난달 30일 이후 확진자 A씨는 용인을 비롯해 광범위한 지역으로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 수원, 분당, 서울, 강원 등 여러 지역에 걸쳐 있어 각 지자체 보건소마다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공식적으로 밝혀진 A씨의 동선은 수원과 용인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낮 12시쯤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원시 연무동에 있는 조은이비인후과와 대학약국을 방문, 3명을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용인시가 밝힌 A씨의 동선은 1일 오후 6시9분쯤 수지구의 한 코다리냉면집에 들렀다가 7시에는 분당의 수입주류도매점을 방문, 각각 1명씩 2명을 접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오후 11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에 갔다가 다음날인 2일 새벽 4시40분 택시로 용인청덕동 자택에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클럽 출입자만 500여명 수준으로 알려져 신원 확인과 접촉자 분류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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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의 한 유흥시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금지명령 안내문이 붙어 있다.

5일 오전 11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A씨는 보건소 앞에서 오전 11시30분쯤 자신의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하기도 해 보험사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현재 A씨와 단순 접촉한 사람은 5명 정도로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30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에서 숙박하며 친구들과 함께 다녀왔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곳의 동선 또한 주목되고 있다.

 

한편 A씨가 근무하는 분당의 회사는 직장동료 43명이 자가격리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및 용인시는 환자의 진술, CCTV, GPS를 바탕으로 역학조사관에 의해 분석된 결과를 공개했으며 서울 강원 등지의추가 동선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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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30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한편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어 "보건복지부 장관과 같이 시·도지사도 행정명령 발령권자가 된다"면서 "전국 공통 사항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행정명령을 내리지만 특정지역에서 이러한 감염사례 또는 위험에 대비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 시·도지사가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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