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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의 우한' 일본 크루즈 확진자 3명 추가 총 63명... 무더기 감염 이유는?

2020-02-08 19:51

글 : 김민수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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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의 우한’으로 불리며 연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자가 쏟아지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추가로 3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8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3명이 신종 코로나 감염 검사에서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3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가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이후 감염자는 총 64명으로 늘었다.

한국인 탑승객 명단 승무원 5명포함 14명 뒤늦게 확인돼
일본 당국은 이 선박의 승객과 승무원 등 3700여명 중 최초 감염자인 홍콩인과 접촉하거나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탑승객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중이다. 이 중 273명의 검사 결과가 나와 지난 7일까지 431명의 감염이 확인됐고, 이날 나머지 6명 중 3명이 감염자로 추가됐다. 

7일 늦게 확인된 한국인 탑승객은 총 14명이지만 이들은 모두 확진자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초 일본 정부는 승무원 5명을 제외한채,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의 한국인 탑승객이 9명이라 밝혔다.   

감염자들은 모두 가나가현의 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감염자 중 지병이 있는 1명은 중증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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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탑승 확인 후에도  공연, 이벤트 열려 감염 급증?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에서 신종크로나에 감염된 환자수가 이렇게 급증한데는 일본 당국의 초기 대응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일본 정부는 홍콩인 확진자가 이 크루즈선에 탑승한 사실을 확인한 이후에도 크루즈선 내에서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예정대로 열도록 허용했다고 한다. 크루즈선 탑승자들의 객실 격리도 시행하지 않아 승객들은 식당과 바 등 공용 시설을 이용하거나 선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지냈다. 그 결과 이 크루즈선에서 연일 다수의 환자가 발생해 ‘물 위의 우한’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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