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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 숍 메이쥬스튜디오 김정주 대표

“식물과 함께하는 싱그러운 일상을 즐겨보세요”

2019-04-17 13:03

진행 : 박미현  |  사진(제공) : 조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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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로 감각적인 플랜테리어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메이쥬스튜디오 김정주 대표에게 집에서 손쉽게 그린 라이프를 즐기는 법에 대해 배워보았다.
공간과 식물의 조화, 플랜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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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쥬스튜디오 김정주 대표는…
대학에서 섬유디자인을 전공하고 패션 회사에서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제품을 전시하는 등 매장 전체를 디렉팅하는 VMD(Visual Merchandiser) 디자이너로 일했다. 공간 쪽으로 관심이 생겨 회사를 다니면서 그동안 배우고 싶던 꽃과 식물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인테리어 분야로 직업을 전향한 뒤 전문 분야를 살려 2017년 10월 가드닝 전문 숍 메이쥬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쇼룸과 작업실로 운영하며, 식물의 싱그러움과 활력이 일상 공간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도심 속 그린 라이프를 테마로 감각적인 플랜테리어를 완성했다. 공기 정화는 물론 초보자도 손쉽게 집에서 플랜테리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식물과 가드닝 용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몰도 운영하고 있다. www.meizuuustudio.com

집을 휴식 공간으로 꾸미고자 하는 이들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식물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는 플랜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가공하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식물은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도 위안과 휴식을 주는 자연 오브제다.

“집 안에 식물을 들여놓으면 일상생활에서 쉽게 자연을 만날 수 있을뿐더러 공기 정화는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두루 장점이 많아요. 무엇보다 식물의 그린 컬러는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편안하고 피로와 긴장을 풀어주는 치유 효과도 있죠.”

김정주 대표는 일상과 식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자연 친화적 공간을 추구하는 식물 애호가다. 누구든 집에서 손쉽게 식물을 잘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그 노하우를 많은 이들에게 전하며, 자신 역시 일상에서 식물을 즐기는 그린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 이슈로 전보다 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비교적 관리하기 쉽고 공기 정화 효과가 큰 식물로는 ‘스파티필름’ ‘몬스테라’ ‘콩고’ ‘아비스’ ‘고무나무’ 등이 있습니다. ‘스파티필름’과 ‘고무나무’는 나사(NASA)에서 선정한 공기 정화 식물이죠. 특히 ‘스파티필름’은 꽃도 피고, 잎이 약간 숨이 죽으면 물만 줘도 다시 싱그럽게 살아나 키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수염틸란드시아’ 역시 공기 중 수분을 먹고사는 공중식물로 집 안 어디에 걸어놔도 잘 자라는 데다 인테리어 효과까지 더할 수 있는 반려식물이에요.”

넓고 큰 잎으로 일명 인테리어 식물로 잘 알려진 ‘몬스테라’ 역시 공기 정화와 습도 조절 효과가 탁월해 집에서 키우기 좋다. 짙은 녹색 잎이 무성한 ‘콩고’는 실내 어느 곳에서든 잘 자라 관리하기 편하며 천연 가습 효과까지 있다. ‘아비스’는 고사릿과 열대식물로 싱그러운 연둣 빛으로 공간을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올봄 좀 더 색다르고 손쉽게 플랜테리어를 즐기고 싶다면 수경재배 식물을 추천해요. ‘야자’ ‘몬스테라’ ‘스노우사파이어’ 등 수경식물을 유리 화병에 꽂아 사이드 테이블이나 탁자, 창가 등에 올려놓으면 청량하면서도 싱그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죠. 유리 화병 안에 산호석이나 돌 등을 넣어 장식하면 좀 더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더할 수 있어요.”

식물 뿌리의 상태와 성장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수경식물은 물 컨디션에 따라 물만 갈아주면 되기 때문에 관리가 쉽다. 공기 정화는 물론 천연 가습기 역할까지 하며,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그만이다.
 

식물, 오래 잘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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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을 처음 키운다면 우선 집 안을 잘 살펴보자. 실내에 식물을 두고 싶다면 소파 옆, 테이블 위 등 시선이 자주 가면서도 허전한 공간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초보자는 대형 식물보다는 중소형 식물로 시작하고, 바닥보다는 눈높이에서 잘 볼 수 있는 곳에 놓아 식물을 자주 보고 즐기는 것이 좋다.

“초록빛이 싱그러운 식물은 화이트, 베이지, 그레이 등 자연에서 온 컬러와 매치했을 때 자연이 극대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화이트 바탕에 초록 식물만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미니멀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낼 수 있고, 라탄 바구니로 화분을 매치하면 내추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메이쥬스튜디오의 플랜테리어 스타일링은 화이트 컬러 패브릭을 자연스럽게 씌운 소파와 그 주변에 초록 식물을 리듬감 있게 배치해 감각적인 거실 공간을 연출했다. 대리석과 시멘트를 혼합한 테라조 타일로 자연미를 더했는데, 안이 훤히 보이는 투명 아크릴 박스 안에 모래를 담고 진주 오브제로 장식한 뒤 테라조 타일을 테이블 상판으로 활용해 자연미를 더했다.

식물은 어떤 화분에 담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고 그는 말한다. 특정한 콘셉트가 없다면 화이트, 그레이, 블랙 중 한 가지 톤을 정해 화분 컬러를 통일해야 어수선해 보이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식물을 베란다 한곳에 모아두는 것도 좋지만 실내에 둘 때는 집 안 물건들과 잘 어우러지도록 배치하면 한결 자연스럽죠. 침실은 침대 협탁 위, 서재는 책상 위 책들과 함께, 주방은 조리 도구들과 함께 스타일링하면 일상과 식물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어요.”

식물을 오랫동안 즐기기 위해서는 잘 관리해야 한다. 초보자가 제일 어려워하는 점이 바로 물 조절과 통풍이다. 물을 조금씩 자주 주면 식물 뿌리가 습기를 오래 머금고 있어 썩기 쉽다. 오히려 일주일에 한 번, 또는 그보다 더 집 안이 건조하면 짧게 기간을 두고 한 번에 물을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통풍도 중요하다. 집에 처음 식물을 둘 때는 우선 베란다나 창문 근처 등 문을 활짝 열지 않더라도 공기가 조금씩 통하는 곳에 놓아야 한다. 그리고 천천히 실내로 들여야 식물이 집 안 환경에 잘 적응한다. 식물도 집과 친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식물은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한꺼번에 들이기보다 인테리어가 완성되는 공간을 살펴보고 식물이 어울리는 자리를 체크해 하나씩 늘이는 것이 좋아요. 작은 식물로 천천히 시작하면 식물과 기분 좋은 교감을 할 수 있고, 애착도 갖게 되죠. 햇볕을 쬐고 바람을 통하게 하며 식물을 키우다 보면 식물뿐 아니라 가족을 위한 건강한 집도 저절로 만들어진답니다.”
 
 


메이쥬스튜디오 김정주 대표가 추천하는 반려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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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기 정화에 효과적인 스파티필름과 위브팟 세트. 3만8천8백원.
2 공중식물 틸란드시아와 컬러 아크릴 화분. USB 전원을 연결하면 무드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1개 1만7천8백원(무드등 별도 2만9천8백원).
3 다육과 식물을 심은 테라초 소재 핑크 화분. 가격미정.
4 물에서 자라는 과정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수경 야자. 투명 유리 화병에 산호석을 넣어 자연미를 더했다. 세트 1만7천8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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