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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내 k-패션 전용 웹사이트 ‘isn’t she’ 오픈

모리카와 C채널 대표 인터뷰

2017-06-26 13:54

취재 : 이창희 기자  |  사진(제공) : C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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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모처럼 희소식이 들려왔다. 한국 중소기업 화장품과 동대문 패션 브랜드에 대한 일본 20대 여성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상품의 무엇이 일본 젊은 여성들을 열광하게 하는 것일까?
일본의 20대 여성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동영상 콘텐츠 소셜미디어(웹&앱)인 C채널의 모리카와 아키라 대표는 “한국 젊은 여성들이 뷰티, 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문화의 첨단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답한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모리카와 대표는 일본의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중소기업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웹사이트 ‘isn’t she’를 6월23일 프리오픈했다. 모리카와 대표를 6월 16일 일본 도쿄 본사에서 만났다. 모리카와 대표는 2015년 3월 일본 LINE 대표를 사임한 후 그해 C채널(www.cchan.tv)을 설립했다.
 
 
C채널(C CHANNEL)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18~30세의 여성’(Female 1)을 위한 패션, 뷰티, 음식, 여행과 관련한 콘텐츠를 1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으로 소개하는 정보 서비스 채널입니다. 동영상 정보는 ‘How To’(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동영상 형식은 모바일에 적합하게 세로(Vertical)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동영상을 전달하고 있습니다만, 향후 웹사이트에서는 동영상 외에도 이미지를 추가로 서비스하는 방안을 구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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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채널의 앱 다운로드 수는 3백40만 건, 동영상 조회 수는 2017년 1월에 6억 회를 넘어섰다. 이는 중국에서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1월 무려 3억2천만 회의 조회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C채널의 수익모델은 현재 기본 광고와 클라이언트 기업의 동영상 광고지만, 향후 이커머스를 연동시키는 동영상 상거래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한다.
 
 
C채널 서비스를 시작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일본을 건강한 사회로 이끌기 위한 비즈니스모델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젊은이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내보내는 미디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문화의 주역은 젊은 여성들이라는 것을 라인을 운영하면서 알게 됐어요. 또한 시대 흐름상 동영상 콘텐츠가 적합하다고 판단해 C채널 서비스를 시작한 것입니다.

일본 젊은 여성들이 한국 상품, 특히 화장품과 의류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현재 일본은 고령화가 진행 중입니다. 일본의 미디어에는 노년층을 위한 메시지가 많습니다. 젊은이가 공감할 만한 미디어는 적은 편이죠. 그러다 보니 거리적으로 가까운 데다, 유행의 첨단을 달리는 한국 젊은 여성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국 상품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나다는 게 장점이지요.

몇 년 전부터 일본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한국 상품 구입에 불이 붙어, 현재는 디홀릭(DHOLIC)이나 스타일난다(STYLE NANDA) 같은 국내 의류 브랜드가 일본에서 오프라인 점포를 선보이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중 디홀릭은 2015년 일본 내 온라인 판매 순위 63위(패션 전문 판매 사이트 중 11위)를 기록, 미츠코시 이세탄 백화점(65위)보다도 순위가 앞섰다.
 
 
C채널의 동영상 콘텐츠는 누가 만듭니까? C채널이 자체 제작하기도 하고, 클리퍼(Clipper)라는 외부의 전문 필진들이 만들어 올리기도 합니다. 자체 제작의 경우 사내 스튜디오에서 제작해서 공식 채널을 통해 방송합니다. 클리퍼들은 패션과 화장, 헤어스타일과 음식, 여행 등 여성들의 관심사에 대해 리포트 형태로 소개 및 리뷰를 합니다. 이들은 응모, 스카우트, 오디션 등을 통해 선발됩니다. C채널은 이들에게 동영상 촬영에서 편집까지 스마트폰으로 가능한 ‘소다(Soda)’라는 응용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최근 C채널이 한국과 관련된 중요한 비즈니스를 마련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것인지 소개해주십시오. 한국의 패션상품들을 일본에 소개하는 웹사이트를 제작 중입니다. 사이트명은 ‘isn’t she’입니다. 이곳에서는 한국 동대문 등의 중소 의류 브랜드들을 동영상으로 소개하는데, 제품 구매까지 가능합니다. 조만간 오픈할 계획입니다.

동남아지역에 대한 비즈니스모델 구상도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현재 진행 중인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을 비롯해 앞으로 동남아 10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대만의 경우 곧 이커머스를 시작하고, 태국은 여름부터 서비스에 들어갑니다. 이를 토대로 아시아를 향한 이커머스 사업, 리얼 숍 운영, 현지 화장품업체와의 협업에 의한 자사 브랜드 화장품 개발 등 글로벌 사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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