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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멘토, '골든벨' 김수영

“당신도 모르는 99%의 가능성”

2016-04-14 09:40

글 : 황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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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포기나 안주라는 단어를 모르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다. 끝이라고 생각한 지점에서 다시 도전하고, 실패를 도약판 삼아 기어이 자신의 지경을 넓히고야 마는 사람, 김수영.
사람들은 그녀를 두고 꿈꾸는 유목민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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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가정환경으로 방황하던 김수영은 문제아 딱지를 안고 청소년기를 보냈다. 대학에 가겠다는 꿈을 말할 때면 비웃음을 당했다. 중학교를 자퇴하고 다른 사람보다 1년 늦게 고등학교에 입학한 김수영의 당시 성적으로는 엄두도 못 낼 높은 문턱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가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 최초로 KBS <도전 골든벨> 주인공이 되었다. 연세대학교에 입학하면서 ‘골든벨 소녀’의 도전기는 해피엔딩을 맞는 것처럼 보였지만, 운명은 누구에게나 그러하듯 갑자기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 대학 졸업 후 글로벌 금융기업 골드만 삭스에 입사한 스물다섯 김수영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암 선고가 내려진 것이다. 그렇다면 김수영의 이야기는 비극으로 이어질까? 물론 아니었다. 김수영의 드라마는 바로 여기서 다시 시작한다.
어려운 집안을 책임지는 가장 역할을 하던 김수영은 스스로 삶의 이유를 물었다. 그리고 꿈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전 세계를 돌며 버킷리스트 실현에 나섰다. 모았던 재산을 털어 영국에 유학을 갔고, 책을 쓰고, 영화에 출연하고, 가수가 되어 재즈 공연을 했다. 그녀의 발길이 머문 국가는 총 70여 개국, 이룬 꿈이 68개에 이른다. 11년 전의 김수영과 올해 서른여섯이 된 김수영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스스로도 몰랐던 99% 가능성의 세계를 열어준 것은 김수영이 작성했던 꿈 리스트였다.

“꿈의 크기가 내 미래를 결정한다”
김수영의 강연이 열린 지난 13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2백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강연을 위해 거제도에서 전날부터 올라온 남학생, 새벽 5시에 부산에서 올라온 청년, 몇 번이나 김수영의 강연에 참여한 앳된 얼굴의 여고생, 자녀의 손을 잡고 찾아온 중년의 여성까지. 모인 이들은 김수영의 삶, 더 정확히 말하면 김수영의 꿈에 집중하고 있었다.
김수영은 소개부터 남다르다. 80개국을 여행하고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드림 레시피>,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등 4권의 책을 쓴 여행가 겸 작가이며, 드림파노라마 대표, 작사가, 발리우드 배우, 출간을 앞둔 동화작가이자 스스로는 ‘망했다’고 평가하는 앱 제작자다. 요가 및 줌바 강사 자격증도 가지고 있다. 김수영의 프로필은 앞으로도 다른 이력과 직업들로 채워지겠지만, 10년 전만 해도 생각도 못 하던 일이다.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인 스물다섯의 저는 인생의 바닥을 경험하고 있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가난했던 집에는 끝없이 빚이 있었고, 그걸 수습하기 위해 법원을 들락날락했죠. 반지하 단칸방에 살면서도 돈을 벌겠다는 일념으로 금융회사에 입사했더니 1년도 안 돼서 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말 지옥 같은 순간들이었어요. 지금 유행하는 헬조선이란 말이 그때의 제가 부딪쳐야 하는 현실이었어요.”
신입사원으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사실조차 쉽게 알리지 못한 김수영은 업무 중 잠깐 시간을 내 수술을 받고 돌아와 마취도 풀리지 않은 상태로 일을 했다. 왜 이렇게 살고 있나 하는 고민을 하면서 하고 싶은 일들을 ‘꿈 리스트’라는 이름으로 적어 내려갔다. 가장 첫 줄에는 한국을 떠나자는 꿈이 적혔다. 런던대학교 대학원 입학 허가서는 천국행 티켓과도 같았다.
“그때도 주위의 시선은 ‘네가 할 수 있겠느냐’가 대부분이었어요. 영어도 잘 못하고, 해외생활 정보는 물론 의지할 지인도 없었죠. 저 역시 걱정했지만, 어려움과 답답함 속에서도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영국에 갔어요. 하나하나씩 적응해나갔습니다. 결국 현지에서 로열더치셸에 입사할 수 있었어요. 열심히 하다 보니 서른의 나이로 마케팅 매니저가 되어 억대 연봉을 받고 있더라고요.”
세상의 기준으로도 분명 성공한 삶이었지만 김수영은 돈이 아닌 꿈이 이끄는 삶을 살았기에 더 행복했다. 70여 개국을 돌며 꿈을 이뤄간 과정은 책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에 담았다. 꿈을 꾸고 실천에 옮기는 것만으로 인생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직접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고등학생 때 대학에 가겠다는 꿈을 이야기하면 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했어요. 마찬가지로 2005년 꿈 목록을 작성할 때만 해도 현실은 작고 초라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꿈, 원대한 꿈을 꿨더니 제 현실이 확장되어 결국 꿈의 사이즈가 됐습니다. 지금은 꿈과 현실이 동일해졌죠.”
2011년 회사에 사표를 제출한 김수영은 본격적인 꿈 유목민으로 살아가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탱고를 배우고, 페루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세비체를 먹고, 브라질 리우에 아파트를 얻어 생활하면서 카포에라를 배우고 삼바 카니발에 참여한다. 인도 뭄바이에 가서 세 달 동안 생활했고,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할리우드에서 영화를 공부한다.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만난 이들의 꿈을 묻고 그녀의 꿈을 나눈다. 꿈은 그렇게 김수영의 인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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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것을 알아야 행복에 도달할 수 있다
누구보다 어려운 현실을 견뎠고 결국 꿈꾸는 삶을 통해 새로운 삶을 개척해낸 꿈 유목민 김수영은 지난해 12월부터 팟캐스트 <놀아본 언니의 고민상담 생방송>을 진행중이다. 현실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조언해주는 김수영의 말이 힘을 가지는 이유는 어려운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김수영의 공감은 그래서 진짜다.
“요즘 살기 참 힘들어요. 취업도 힘들고, 결혼도 힘들죠.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적인 문제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통계를 보면 더 정확히 나타나요. 취업 경쟁률이 평균 35 대 1인데 그걸 뚫고 취업에 성공하면 스위스인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월급을 받고, 네덜란드인보다 60% 더 일합니다. 여자는 더 심각해요. 같은 업무를 한다고 가정할 때 남성보다 38% 덜 버는데 이는 OECD 가입국 최저 수준입니다.”
힘들지만 좌절하거나 현실에 안주하지 말라고 말하는 김수영은 한 사람이라도 꿈을 통해 행복을 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꿈 멘토가 됐다.
“현실이 힘들수록 원하는 것에 에너지를 집중해야 합니다. 원하는 것, 즉 꿈이 크면 에너지도 그에 맞게 커져요. 반대로 원하는 것이 없을 때는 남는 에너지를 불필요한 일에 사용하게 되죠. 헬조선이라고 불평, 불만만 하지 말고 원하는 것을 고민하고 꿈을 찾아봐요. 분명 삶이 달라질 겁니다.”
김수영이 정의하는 행복은 단순하고 명쾌하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원하는 걸 얻는 삶이 행복하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꿈을 찾고 그걸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거머쥘 수 있다는 말이 된다. 행복을 위한 선행조건이 하나 있다. 바로 자기 삶과 마음의 주인이 되는 것인데, 현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가장 취약한 부분이기도 하다. 남들과 비슷한 삶을 통해서는 결코 진짜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 김수영의 생각이다. 그래서 그녀는 경험을 강조한다.
“작년에 남동생에게 남미 여행을 권유해서 4개월간 다녀오도록 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여행을 통해 유목민으로서의 삶을 원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반대로 동생은 한국에서 직장 다니면서 편하게 살고 싶다고 하더군요. 같은 경험을 해도 느끼는 바는 전혀 달라요. 저는 모두가 저 같은 삶을 살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직장인이 적성에 맞는다면 직장인으로 살면 됩니다. 하지만 현실에 답답함을 느끼면서 두려움 때문에 경험하지 못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 채 인생을 산다면 얼마나 괴롭겠어요.”
꿈을 꾸고 그 과정을 통해 현실의 변화를 이끌어낸 과정도 비슷하다. 영화나 책, 타인의 이야기를 통한 간접경험도 있지만 결국 직접적인 경험이 변화의 원동력이 됐다. 김수영의 행동력은 그야말로 빠르고 적극적이다. 꿈에 영감을 주는 일들을 마주하면 바로 실천한다. 최근에는 요트를 소유한 친구를 보고 요트 항해를 꿈꾸기도 했다. 직접 세일링을 배워보니 쉽지 않은 일이라, 요트 항해에서 선장을 둔 요트를 소유하기로 꿈을 변경했다며 웃는 김수영. 그녀의 꿈은 생명체처럼 살아 있고 김수영과 유기적으로 호흡하고 있는 셈이다.
김수영의 삶을 이끄는 또 다른 동력은 결핍이다. 흔히 말하는 금수저로 태어나지 못한 덕분에 손에 쥔 것은 많지 않았지만, 그랬기에 더 간절하게 꿈꾸고 더 열심히 살았다.
“대학교 1학년 때 사촌언니 딸을 데리고 유럽 여행을 다녀왔어요. 당시엔 엄청난 자극을 받았던 아이가 현실로 돌아오니 금방 까먹더라고요. 집이 유복했거든요. 간절함이 덜했죠. 대부분의 꿈은 이루기까지 험난한 길을 거쳐야 하는데 엄청난 에너지 없이는 그 과정을 결코 견뎌낼 수 없어요. 결핍은 에너지이고 간절함이에요. 간절함이 있다면 속에서 뭔가가 움직일 거예요. 이를 잘 활용해보세요.”

실패, 그까짓 것 하면 어때?
경험예찬론자 김수영의 말은 머리로는 쉽게 이해되지만 행동으로 옮기기 어렵다.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실패라는 상처 없이 한 번에 꿈을 이루기 원한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마음이 많은 이들을 꿈 앞에서 좌절하게 만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를 마이너스라고 생각해요. 돈도 잃고 시간도 잃는다고 보죠. 실패 앞에 당당할 필요가 있어요. 좀 잃으면 어때요? 돈은 다시 벌면 되고, 좀 늦게 가도 돼요. 인생 전체를 두고 보면 실패는 마이너스가 아니라 플러스죠.”
사람은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 마치 롤플레잉 게임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해 경험치가 중요하듯 인간에게도 경험은 무조건 도움이 된다. 실패든 성공이든. 김수영은 실패란 실보다 득이 많다고 말한다. 지금 김수영이 얻은 많은 것들도 경험을 통해 만들어졌고, 그 경험은 성공과 실패를 포괄한다.
“처음 목표한 꿈을 이루지 못할 수 있지만 실패를 통해 통찰력, 인맥, 지식, 위기관리 능력, 상상력 등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요. 노력하면 다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아요. 무엇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죠. 시키는 일에 투입하는 노력과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쏟는 노력은 같을 수 없어요. 그냥 열심히 살고 있나요? 꿈을 꾸면서 열심히 살아야죠.”
어떤 상황이든 경험이라고 여기는 사고방식은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가능하게 한다. 김수영은 영국 거주 당시 번역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투잡을 하고 있었다. 의료 분야 번역이라 쉽지 않았지만 금전적 이득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계속하거나 번역 일을 그만두는 두 개의 선택지밖에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 김수영은 다른 선택을 했다.
“나는 번역을 싫어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그래서 포기하는 대신 번역회사를 차렸어요. 더 많은 일을 받아서 번역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줬죠. 처음에는 어설펐지만 계속하다 보니 특정한 프로세스를 갖추게 됐어요. 이런 경험을 여러 번 하면 판단력이 생기고, 판단력이 습관이 될 때 바로 직관이 돼요.”
실패는 교육이다. 그래서 김수영은 어릴 때 더 많이 실패하라고 조언한다.
“실패하고 계속 도전하다 보면 세상도, 실패도 별거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그리고 나도 생각보다 더 강하고 독특한 개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사실도요.”

‘헬조선’ 탈피 위한 김수영의 인생전략 가이드
김수영은 자신의 경험을 타인과 나누기를 즐긴다. 영국에서 직장생활을 할 때 블로그를 운영하며 당시에는 전무했던 해외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수영이 청년들의 멘토로 각광받는 이유는 정확한 인식과 함께 아주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그녀가 제시하는 인생전략 가이드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꿈을 갖고 펼치라는 수준에 머물지 않고 틀을 깨면서도 아주 정확한 길을 조언한다.
김수영의 첫 번째 전략은 더 나은 환경으로의 이주다. 최근 많은 청년들이 해외 취업이나 이민을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환경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 전략을 취하려면 현실적인 고려가 필요하다. ‘헬조선’이라고 현실을 비하하지만, 선진국이나 북유럽 등 많은 이들이 동경하는 나라의 현실 역시 쉽지만은 않다.
“미국은 오히려 비인간적인 상황이 많고 의료보험 체계가 엉망이에요. 북유럽은 시민권 따기가 어렵고, 유럽 전체가 경쟁하기 때문에 더 치열하죠. 환경을 바꾸는 전략을 취할 때는 시대의 흐름을 읽는 눈이 필요해요.”
김수영이 제시하는 두 번째 전략은 대체가능성 낮추기다. 회사가 사원을 쉽게 해고하는 이유에 대한 그녀의 답은 간단하다. 다른 사람이라도 쉽게 대체할 수 있는 업무를 하기 때문이다.
“글로벌기업인 골드만 삭스와 셸을 그만둘 때, 주위에서 왜 그 좋은 회사를 그만두느냐고 안달이었어요. 그때 제 대답은 다른 사람이 해도 되는 일이기 때문에 그만둔다는 것이었죠. 김수영이 아니면 안 되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그런 일을 찾는다면 전 세계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겁니다.”
세 번째 전략은 다른 사람이 가지 않을 길 가기다. 김수영이 취한 전략이기도 하다. 유무형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걸 바탕으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건물, 돈 등 유형의 자산일 수도 있지만 브랜드, 스토리, 콘텐츠가 될 수도 있다. 누구도 걷지 않은 길을 가며 수많은 경험을 해온 김수영은 자신만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지금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됐다.
“제 동생은 주말에도 상사 눈치를 봐야 하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어요. 제가 그런 회사에 강연을 가면 동생이 받는 월급을 한 시간 강연료로 받죠. 결국 나만의 스토리,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해요. 돈 많이 벌고, 땅 많이 갖는 수준을 넘어서 내 브랜드를 만들면 그걸 바탕으로 더 많이 누릴 수 있어요. 눈앞의 환경이 레드오션처럼 보이죠? 틀을 깬다면 블루오션을 찾을 수 있어요.”
김수영은 인생을 선택의 연속이라고 정의한다. 매 순간 무한의 기회가 주어지고 그중 유한의 선택들을 하게 되는데, 그 합이 바로 인생이고 나 자신이 된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선택을 할 수도, 아무것도 안 하고 원망만 하는 선택을 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기왕이면 선택하고 경험하는 쪽에 에너지를 쏟았으면 좋겠어요. 인생은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인생, 에너지를 꿈에 맞춘 인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김수영에게 인생은 꿈 그 자체다. 부모님에게 집을 선물하겠다는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꿈을 이룬 지금도 못다 이룬 꿈을 성취할 생각에 설레고 즐거운 마음으로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꼭 영화 제작을 하고 싶다는 김수영은 평생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다고 말한다. 지금도 수정되고 새로 추가되곤 하는 꿈 리스트에 김수영의 미래들이 반짝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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