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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과 의사는 찰떡궁합?

#전혜빈 #이정현 #주진모

2020-01-16 09:15

취재 : 이근하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방송화면 캡처컷, 써드마인드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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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혜빈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상대는 두 살 연상의 의사. 올 상반기 백년가약을 맺은 주진모 커플, 이정현 커플에 이은 의사·연예인 부부다. 적지 않은 이들 조합에 궁금증이 일었다. 러브 스토리를 비롯해 또 다른 의사·연예인 부부는 누가 있는지 짚어본다.
전혜빈
“함께하면 안정감 주는 남편”

“나도 이 어머니처럼 저돌적인 걸 좋아한다. 불도저처럼 와서 나를 데려가달라. 행복하게 살고 싶다.”

지난 8월 전혜빈은 JTBC <한끼줍쇼>에서 미래의 남자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보라는 강호동의 요청에 이렇게 얘기했다. 넌지시 결혼을 암시했던 걸까. 이 장면이 방영된 지 4개월 만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살 연상의 의사인 남편과는 지인 소개로 처음 연을 맺어 1년간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날씨 좋고 경치 좋은 곳에서 작고 소박한 웨딩을 바랐다”던 전혜빈 매니저의 이야기대로 둘은 발리를 결혼식 장소로 택했다. 평소 전혜빈과 두터운 친분이 있는 가희가 축가를 부르며 부부의 앞날을 응원했다.

많은 연예인들이 비연예인인 배우자를 배려해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것처럼 전혜빈도 그랬다. 다만 전혜빈이 그동안 다수 매체를 통해 밝혀온 ‘이상형’으로 미루어 보아 뛰어난 인품을 갖춘 인물로 추정된다. 한 매체 인터뷰에서 그는 “마음이 순수하고 인성이 좋은 수수한 사람이 좋다. 외모보다 성격적으로 매력 있는 사람이 좋다. 굳이 외모를 꼽자면 쌍꺼풀이 짙거나 진하게 생긴 사람보단 남자답게 생긴 사람을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결혼식 당일 개인 SNS에 게재한 글에선 남편을 향한 그의 마음이 묻어난다. “그는 훌륭한 인성과 인품을 가졌고 저와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결혼을 결심하고 평생 서로를 위해 살기로 했습니다.”

덧붙여 그는 결혼 소식을 갑작스럽게 전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출연 중인 작품과 예비 시댁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 점에 양해를 구하며, 남편을 따뜻하게 보필하는 신부가 되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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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환자들이 뽑는 친절 의사, 첫 만남부터 좋았다”

달콤한 신혼생활에 한창인 이정현의 남편 역시 세 살 연상의 정형외과 전문의다. 이정현은 친한 언니 주선으로 한 첫 소개팅에서 영원한 짝을 만났다. 보자마자 편했고 두 번, 세 번 볼수록 괜찮은 사람이었다고.

“이 사람이랑 평생 같이 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결혼까지 하게 돼서 좋았어요. 친구들도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많이 응원해줬죠.”

그의 표현을 빌리면 남편은 “딱 보면 착한 사람”이다. 아내는 물론 진료하는 이들에게도 착한 사람. 이정현은 최근 <여성조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환자들이 뽑는 ‘친절 의사상’을 자주 받아 가운에 그 배지를 달고 있다”며 “이런 분을 만나게 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큰 행복감을 드러냈다. 심지어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어 ‘우리 왜 안 싸우지? 언제 싸울까?’ 하는 이야기도 나눌 정도라고 했다.

남편도 시부모도 이정현의 오랜 팬이다. 시아버지는 며느리의 CD를 1집부터 전부 갖고 있을 정도다. 아들이 이정현과 교제한다는 이야기를 처음 전해 듣곤 “그 이정현?” 하며 굉장히 좋아했더란다. 이제 그 행복의 크기만큼 다둥이 엄마를 꿈꾸는 그다.

“좋은 엄마가 됐으면 좋겠어요. 마흔 되기 전에 아이를 가져야 하는데. 딸을 낳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시간만 된다면 셋까지도 낳고 싶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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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식성도 꼭 닮은
주진모·민혜연 부부

주진모의 아내는 ‘의사계 김태희’로 유명한 열 살 연하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 씨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김현욱 아나운서의 소개를 이뤄졌다. 김현욱은 자신이 진행 중인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에 출연한 민 씨가 주진모와 잘 어울릴 것 같아 만남을 주선했다고. 아내와 식사하는 자리에 둘을 불렀고 이 자리에서 서로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취미를 공유하며 자연스레 부부로까지 이어졌다.

연애를 공개했을 당시 두 사람은 꼭 닮은 이목구비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짙은 쌍꺼풀의 큰 눈과 오뚝한 콧날은 친남매라 해도 믿을 정도다. 식성마저 비슷하다. 민 씨는 최근 아침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의 식사량을 공개하며 귀여운 불만(?)을 토로했다.

“저는 요즘 진짜 힘든 게 남편이 엄청 대식가예요. 둘이서 고기를 먹으러 가면 6~7인분을 먹고 남편은 후식 냉면 말고 그냥 냉면 곱빼기로 먹어요. 저도 식탐이 없는 편이 아니라 같이 먹다 보면 살이 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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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장영란·서민정·김윤아 등

올 상반기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곽미향으로 분해 큰 인기를 얻은 염정아도 ‘의사 아내’다. 드라마에서도 그의 남편은 의사였고, 실제 남편도 극 중 캐릭터를 꼭 닮은 정형외과 전문의 허일 씨다.

염정아는 <스카이캐슬> 종영 인터뷰에서 “제가 촬영할 때 연기에 몰두하도록 많은 배려를 해준다. 아이들은 자기가 건사할 테니 걱정하지 말고 촬영에 집중하라고 응원해줬다. 그런 외조가 큰 힘이 됐다”며 남편에 관한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05년 소개팅으로 만난 당일에 술을 3차까지 마실 정도로 가까워진 뒤 1년 연애를 마치고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SNS와 여러 방송에서 두터운 금슬을 자랑해온 장영란·한창 부부도 연예인·의사 커플이다. SBS 예능 프로그램 <진실게임>에서 맺은 연이 끝까지 이어진 것. 장영란은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시부모님이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셨다.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신랑이 죽는다고 했다. 근데 지금은 ‘너무 예쁘다. 우리 아기’라고 해주신다”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전했다. 이 밖에도 고지용·허양임, 서민정·안상훈, 김윤아·김형규 등 연예인과 의사 조합 부부는 많다.

그렇다면 이들 조합은 어떤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지 결혼정보업체에 물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매년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사’는 모두에게 이상적 배우자 직업으로 꼽힌다”며 “높은 경제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직업과 관계없이 남녀 선호도를 분석하면 남자는 배우자의 외모를, 여자는 배우자의 경제력을 중시한다. 이 점도 연예인·의사 부부가 많은 일부 배경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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