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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이 화난 이유

2019-09-27 07:21

취재 : 임언영 기자  |  사진(제공) :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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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이 강행된 이후에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 조국 법무부장관을 둘러싼 의혹들. 그중 한 유튜버에 의해 제기된 ‘여배우 스폰서설’의 불똥이 배우 김성령에게 튀어 여론이 들끓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김성령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사람에게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후원해준 여배우라는 루머에 시달린 배우 김성령이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지난달 29일 김성령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는 법무법인(유)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는 “온라인, SNS,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유포된 동영상에서 언급되는 정치인 후원 여배우는 김성령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위 동영상에서 언급된 내용들 역시 김성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성령을 동영상에서 언급된 정치인 후원 여배우와 관련지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인에게 일어나는 수많은 의혹들에 대한 해명을 속 시원하게 내놓지 못한 조국 장관도 ‘여배우 루머설’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9월 2일 열린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둘러싸고 제기된 대표적 허위사실의 하나로 ‘여배우 스폰서’ 의혹을 꼽으며 목소리를 키웠고, 청문회에서도 여배우 스폰서 루머는 절대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성령 “허위사실유포 시 강경대응”
vs. 유튜버 “날 고소하면 증거 내놓겠다”

여배우 스폰서설은 유튜버 김 모 씨가 본인의 채널에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연예 기자 출신인 그가 주장한 내용은 조 장관이 톱스타급 여배우를 후원했고, 조 장관의 동생이 연루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조국과 여배우 사이에 조국의 동생 조권이 있으며, 조국과 여배우가 만난 적도 있다”면서 여배우의 정체에 대한 정보를 조금씩 누출했다. “나이가 조금 있지만 예쁘다. 한동안 슬럼프를 겪다가 갑자기 작품도 많이 찍고 CF도 많이 찍었다. 조국이 이 여배우가 여러 작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여배우의 전남편은 조국 동생의 절친한 친구다”라고 했다.

이 여배우가 이혼을 한 사실도 공개해서 파문이 커졌다. 기사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미 이혼했다고, 결혼 당시에도 가정이 화목하지 않았다는 내용까지 전했다.

이 동영상이 게재되고, 김성령 측이 강경대응하겠다고 밝힌 이후에도 유튜버의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다. “제가 어떤 자료를 갖고 있을 줄 알고 고소라는 말을 쉽게 하느냐”며 “여배우 측에서 저를 고소한다고 하면 여배우 실명을 공개할 자료도 내놓을 것”이라면서 목소리를 키웠다. “청문회에서 왜 수준 낮게 여배우 이야기를 하냐”면서 “그게 특별히 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도 남겼다.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김성령 측은 법적으로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고 유튜버 김 씨는 고소를 진행하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증거를 내놓겠다는 입장이다. 고소를 진행할 것인지 묻기 위해 조국 장관이 임명된 이후 김성령 소속사에 전화를 걸어 문의했다. 소속사 담당자는 “허위사실유포에 대한 강경한 입장엔 변함이 없으며, 추이를 지켜보는 중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루머와 함께 제기된 이혼설
김성령 남편은 누구?

이혼설이 제기되면서 김성령의 남편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했다. 김성령은 지난 1996년 남편 이기수 씨와 결혼했고, 슬하에는 두 아들이 있다. 연세대 체육학과 출신의 이 씨는 건축자재회사 임원으로 재직했다고 알려졌다. 부산 대형 백화점에 입점한 아이스링크장을 운영 중인 대단한 자산가라고 한다.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성령은 남편의 재력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해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남편과의 첫 만남은 “미스코리아 친구와 부산의 유명한 수영장에 가기 위해 남편의 도움을 받았다”며 “이후 남편을 서른에 다시 보게 됐는데, 결혼할 나이여서 그런지 서로 호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결혼 당시 돌았던 “김성령이 돈 때문에 결혼한다”는 루머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남편이 재력가라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 돈이 있어 보이긴 했다”면서 “호텔 수영장도 보내주고 맛있는 회도 사주고, 지갑에 수표가 이만큼 있었다”면서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MBC <세바퀴>에 출연해서는 아들을 낳을 때마다 남편에게 1억씩 받기로 했었냐는 질문을 받아 화제가 됐다. “실제로 둘째 낳을 때는 좀 받았다”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재 두 사람은 서울과 부산을 오가면서 결혼생활을 하는 중이다. 남편은 해운대에 위치한 88평 최고급 아파트에 살고 있고, 김성령은 서울 친정에서 두 아들을 데리고 살고 있다. 이혼설이 제기되면서 두 사람 사이가 좋지 않아서 떨어져 지내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지만 이 씨가 부산에 머무르는 것은 사업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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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뚝연기  ( 2019-09-28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5   반대 : 1
조국이가 장관자리 꼭 붙들고 있어서 세상관심을 독차지 해버리니, 김성영이 암만 기다려도 스캔들이 시작도 안되네...속상하지요?
  성령감화  ( 2019-09-27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0   반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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