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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박민영과 열애, 야망남?

2018-09-06 10:01

취재 : 손효정 TV리포트 기자  |  사진(제공) : 어썸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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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를 꼽을 때 열 손가락 안에 그가 있을 것이다. 바로 배우 박서준(30).
그는 배우가 인정받으려면 외모는 물론 연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입증한 경우다.
박서준의 진가는 로맨스 드라마에서 발휘된다. 신기하게도 박서준의 팬이 아니고 관심이 없더라도 작품 속 그를 보면 설렌다. 박서준은 MBC <그녀는 예뻤다>에 이어 지난해 KBS2 <쌈마이웨이>, 최근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까지 모든 작품을 히트시키며 ‘로코 불도저’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박서준은 상대 여배우와 케미가 매우 좋고, 그녀들을 빛나게 한다. 특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민영과의 케미스트리는 역대급이었다. 그래서일까 드라마 종영 이튿날,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그럼에도 박서준은 인터뷰를 강행했다. 그는 “열애설 관련 기사로 도배될 것은 알지만, 감당할 자신이 있다”면서 담담하게 자신의 얘기를 전했다.
 

‘로코 불도저’ 입증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박서준은 극중 나르시시즘에 빠진 부회장 이영준 역을 연기했다. 박서준은 연기적으로 고민이 많았다. 웹툰과 드라마를 연결시키는 사람으로서 연기의 중심을 잡는 것이 중요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실제로 초반에는 박서준의 연기가 낯설다는 반응이 나왔지만, 시청자는 점점 그의 연기에 빠져들었다.

“처음에는 막막했다. 이질감이 들 수도 있겠다 싶었다. 저도 대본을 보면서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라고 했다. 대사 톤을 잡기가 굉장히 힘들었다. 어떻게 해도 설정 자체가 과했다. 말투는 상상 속에서는 알겠는데 입 밖으로 낼 때는 스스로도 어색했다.(웃음) 제 자신이 자연스럽게 느끼는 과정이 중요했던 것 같다. 사실 초반 시청자 반응의 호불호가 나뉘었던 것을 알고 있다. 거기에 흔들리지 않으려 했다. 회가 거듭될수록 중독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처음에 고집했던 것을 밀고 나가려 했다.”

박서준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로코 불도저’를 입증했지만, 이영준처럼 ‘자뻑’에 빠지지 않았다. 그는 로코라서 이 드라마를 선택한 것이 아니고, 아직 인생 캐릭터를 만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박서준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메인 커플의 서사에 집중한 점이 이전 작품과 차별화된 것 같다고 전했다. 드라마는 9년간 비즈니스 파트너로 일한 부회장 이영준(박서준)과 비서 김미소(박민영)가 사랑을 깨닫고 연인이 되는 과정을 그렸다. 박서준은 박민영과 연기적으로 얘기를 많이 나눴고, 좋은 케미스트리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민영과 처음 연기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어색할 수밖에 없었다. 어쨌든 우리가 이 작품을 잘하고 싶다는 목표 의식은 같았다. 나는 무조건 상대 의견을 신뢰하려 한다. 나만큼 이영준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없듯 상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대화를 많이 했다. 의견 차이가 있으면 접점을 찾아나갔다. 그런데 의견 차이보다는 공통점이 훨씬 많았고 그 안에서 감독님이 많이 조율해주셨다. 그래서 완벽한 호흡이 나올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리얼한 연기로 보는 시청자를 떨리게 만든 박서준과 박민영. 특히 키스신이 유독 많았고, 베드신까지 등장했다. 박서준은 키스신에 대해서는 “많았다고 하는데, 보통 로코 드라마에 나오는 정도였던 것 같다. 다만, 여성이 주도한 것이 달라 보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베드신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는 “장면보다 분위기가 야했던 것이 컸다고 생각한다. 카메라 감독님도 약간 훔쳐보는 것 같은 각도로 촬영하셔서 한몫한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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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과 열애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이영준과 김미소는 결혼으로 해피엔딩을 맺었다. 드라마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인 다음 날 “박서준과 박민영이 3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실 업계에서는 너무나도 유명한 풍문이었다. 그러나 박서준과 박민영은 친한 사이라면서 열애설을 부인했다.

박서준은 “미소와 영준이 잘 어울렸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나쁘게만 생각하지는 않고, 이런 영향을 미쳤구나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해프닝으로 넘겼다.

그러나 박서준은 ‘박민영을 꽂아줬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된다”며 감정이 격해졌다. 박서준은 자신이 제일 먼저 캐스팅되고, 박사장(강기영)과 이성연(이태환) 역할의 배우는 감독의 추천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배우에 대해서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면서 “제가 그 정도로 입김 있는 사람 아니고, 제작하는 사람도 아니다. 저 역시도 누가 캐스팅될지 기다리고 있던 사람이다”고 말했다. 다만, 박서준은 박민영과 작품 전에도 친분이 있던 사이로, 동 나이대 배우로서 꼭 한 번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서준은 박민영과의 관계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지 않았다. 더욱이 앞으로 가능성에 대해 여지를 남겨두기까지 했다. 연기를 하면서 호감이 생겼기 때문에 미래는 모른다는 것.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가능성이라고 한다면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는데, 작품을 하면서 사랑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이 사람의 장점은 뭘까 생각하기도 하고 그 사람이 예뻐 보인다고 생각하고 연기해야 한다. 그런 과정에서 호감은 당연히 생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가능성은 장담할 수 없다. 사람 일은 모르기 때문에 길게 봐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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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성장, 야망남?

박서준은 초고속 성장을 이룬 배우다. 2011년 데뷔한 그는 2013년 <금 나와라 뚝딱>으로 주목받고 승승장구했다. 앞서 얘기한 대로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악의 연대기> <뷰티 인사이드>

<청년경찰> 등도 쌍끌이 흥행하며, 박서준은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너무 열심히 살아온 것이 죄가 된 것일까. ‘박서준은 야망남’이라는 소문도 업계에서 흘러나왔다. 이를 접한 박서준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디션에 막 떨어질 때 작품이란 걸 할 수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싶었다. 그다음 목표는 조금이라도 많은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역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였다. 연기할 때 가장 행복하고 살아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다음 목표는 주연으로서 연기를 하고 싶다였다. 이건 연기자로서 당연한 목표고, 저뿐만 아니라 모두의 목표라고 생각한다. 지금 제 고민은 어떤 필모그래피를 채워갈지, 어떻게 하면 좀 더 다른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어떤 부분에서 야망이라고 느끼는지 모르지만, 나는 늘 주어진 것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고 책임감 있게 하고 싶다.”

배우의 인간적인 매력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알 수 있다. 올 초 tvN <윤식당2> 출연으로 박서준의 대중적 호감도와 위상이 높아진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스페인어를 열심히 공부해 손님들과 소통하고, 과거 아르바이트 경험을 바탕으로 성실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박서준은 <윤식당2> 출연이 계획적으로 보인 것은 아닌지 걱정을 표했다.

“<윤식당>은 스페인에 간다는 것을 일주일 전에 알려주더라. 기존 멤버들은 호흡이 좋을 텐데, 피해를 주지 않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싶었다. 민폐 끼치는 것을 너무 싫어한다. 그래서 평소 익숙지 않던 칼도 잡고 연습했다. 그리고 마침 내가 <뮤직뱅크> 할 때 작가가 <비정상회담>을 하고 있었다. 스페인어 하는 친구 소개시켜줄 수 있냐고 해서 그 친구와 3일 만나고 따로 연습을 계속했다. 그게 최소한의 노력이라 생각했는데, 내 노력이 야망으로 보였다면 좀 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앞으로는 웃음 코드를 위해 좀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결과적으로 박서준은 드라마, 영화, 예능까지 다 잘하는 멀티 엔터테이너가 됐다. 지금은 ‘박서준 전성시대’로 통한다. 박서준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칭찬을 받아들이려고 했다.

박서준의 소셜미디어 ID는 ‘bn_sj2013’이다. 5년 전 인터뷰에서 만났을 때 박서준은 2011년 배우로서 시작할 때 만든 ID라면서 2013년이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박서준의 예상은 적중했다. 박서준의 ID는 바뀌지 않고 있다. 아마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메시지가 아닐까. 

“제가 항상 제 본질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있다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은 적이 없다. 전성기라고 생각해주신다면 칭찬으로 받아들이겠다. 누구나 전성기는 온다고 생각한다. 전성기라는 것은 어떤 과정들이 무르익었을 때 만개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만개하는 시점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작품을 통해서 아직도 제 모습을 다 보여줄 수 있는 연기를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에 조금 더 깊어지는 연기들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는 아직은 전성기가 아니라고 말한다. 때론 불안하기도 하다.

“사실 내가 보여준 것은 조금밖에 안 되는데 부담스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불안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잘못한 것도 아닌데 불안해할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지금은 견뎌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최선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나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도 인터뷰를 하게 되면 어떤 모습일지 모르지만 지금 마음으로는 변함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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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커홀릭  ( 2018-10-11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4   반대 : 0
tvN 김비서가왜그럴까 진짜 웰메이드∼ㅋ
이런 드라마 자주 봤음 좋겠어요∼여운남는 최고의 드라마 입니다∼^^
박서준 박민영 케미가 너무 좋고 연기 정말 잘하네요∼♡
  유재인  ( 2018-10-10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1   반대 : 0
김비서같은 드라마가 자주 나왔음 좋겠다는1인∼
박민영 박서준 연기 진짜 진짜 잘했어요∼
어디까지나 드라마는 연기자로 봐줘야한다는것!
  지나  ( 2018-09-10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3   반대 : 4
이제 열애설 얘기는 그만좀 하세요 식상해요 언제적 나왔던 얘기를 울궈먹고 울궈먹고
  미소  ( 2018-09-06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21   반대 : 3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드라마로 힐링하고 우울할 때 다시보기도 합니다. 막장아니고 고구마 없는 너무 사랑스런 드라마였어요.연기 잘하는 배우인줄 알았지만 주연/조연 다들 연기가 너무 좋았고 케미가 좋아서 내내 웃으며 봤네요.이런 드라마가 좀 많이 제작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