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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박진희, 가희, 김하늘…고령임신 위험 딛고 출산한 스타들

2018-06-27 10:01

취재 : 임언영 기자  |  사진(제공) : 조선일보DB,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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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블리’ 부부라 불리며 사랑받던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득남했다.
박진희, 가희는 같은 날 나란히 둘째를 출산했다.
모두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인 고령 임신부라 출산 축하도 두 배로 받았다.

#추자현
산소호흡기에 이어 의식불명설까지
 
6월 가장 뜨거운 화제에 오른 인물은 단연 배우 추자현이다.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출연하면서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해온 데다 임신과 출산 과정도 공개해 출산 소식에 각별한 애정을 느끼는 대중이 많았다. 6월 1일 득남 소식에 축하 인사를 주고받았는데, 며칠 후 추자현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출산하고 열흘이 지나서는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의식불명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어 발칵 뒤집혔다. 우효광이 소셜미디어를 하지 않는 것이 수상하다, 응급실 목격담이 사실이다 등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소속사에서는 추자현이 퇴원 후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논란을 마무리 지었다. 6월 1일 출산부터 퇴원까지, 출산 이후 추자현에게 일어난 일을 시간 순서대로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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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득남
예정일보다 10일 빨리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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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당일 추자현과 우효광은 각각 본인의 SNS에 아이의 발도장이 찍힌 사진을 올렸다.

두 사람이 간절히 바라던 2세 소식이었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의 모습은 사랑스러움 자체였다. 아내 추자현이 임신을 하자 우효광은 직접 요리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태교에 나섰다. “임신하니 남편이 찬물도 못 먹게 한다”면서 추자현은 여자로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임신 기간을 보낸 추자현은 당초 알려진 예정일보다 10일 앞서 6월 1일 출산했다. 소속사에서 알린 출산 당시 상황은 남편 우효광을 비롯한 가족들이 그녀의 곁을 지켰다는 것. 소문난 사랑꾼답게 우효광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스케줄 속에서도 추자현 곁을 지키며 아기가 탄생하는 순간을 함께 맞았다.

태명은 바다다. 우효광은 “아이가 바다처럼 자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태명을 지은 것처럼 아이가 지금처럼 늘 행복 안에서 바다처럼 넓고 깊은 마음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아이 발바닥 도장이 찍힌 사진을 게시했다. 추자현 역시 웨이보에 “바다가 드디어 이 세상에 왔다. 축하 감사드린다. 아이는 정말 건강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들을 반드시 긍정적이고 강하고 겸손하고 좋은 아이로 잘 키우겠다”는 인사도 빠뜨리지 않았다.
 
 
소셜미디어에 사진 한 장만 올리면 될 일을…
의식불명 오보 논란, 때 아닌 진실 공방으로 얼룩

며칠 후 느닷없는 소식이 전해졌다. 출산 사흘 뒤인 4일 밤, 출산 후 경련 증상으로 추자현이 입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남편 우효광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내가 출산 후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글을 올렸다. “아이는 현재 건강하다. 아내 곁을 지키겠다”고 근황을 전했지만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1979년생인 추자현은 한국 나이로 40세이기 때문에 출산 후 회복 속도가 더딜 수 있는 입장. 모두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회복 소식에 귀를 기울였다.

거기서부터 추자현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사건이 일파만파 커진 것은 6월 10일 한 매체에서 추자현이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10일째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가면서다. 보도에 따르면 추자현은 출산 후 응급실로 실려 간 뒤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의식불명 상태라고 전했다. 보도가 나간 직후 추자현 소속사 대표는 “어떤 말도 할 수 없다. 호흡 이상으로 산소호흡기를 달긴 했지만, 지금은 호흡이 가능해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 병동에 있다”면서 오보라고 반박했다. “내가 추자현의 가장 정통한 관계자이기 때문에 내가 아니라고 하면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라는 말도 더했다.

그럼에도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는 네티즌의 의혹은 끝없이 타올랐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지 않는다는 합리적인 의심, 구체적인 응급실의 목격담이 불안감의 이유였다. 평소 소셜미디어 활동을 활발하게 하던 추자현과 우효광이 일절 아무 말을 하지 않는 것도 수상했다.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팬들은 “소셜미디어에 인증사진 한 장만 올려달라”며 요청했지만 소속사도, 부부도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소속사가 추자현의 소식을 전한 건 이틀 후였다.

“추자현은 출산 후 일시적인 경련 증세가 있어 근처 응급실로 이송되었고, 경련 시 폐로 흘러 들어간 분비물로 인한 흡인성 폐렴으로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의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의료진의 보살핌과 많은 분의 응원으로 빠르게 회복 후 퇴원했다”고 밝혔다.

추자현의 상세한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련 시 폐로 흘러 들어간 분비물로 인해 흡인성 폐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추자현이 임신중독일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경련이 오면 구토, 의식불명이 동반될 수 있다. 흡인성 폐렴은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정도로 위험하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직접 소식을 전하지 않은 상황이라 불안하다는 반응도 있지만, 공식적으로 추자현은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박진희
드라마 <리턴> 출연 후 둘째 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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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희(41)는 6월 16일 새벽 3시경 순천의 한 산부인과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올해 나이 마흔 하나, 둘째다. 소속사는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축하해주시고 걱정해주는 많은 분께 감사하다”면서 출산 사실을 알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득남 축하드려요” “몸조리 잘하시고 두 아이와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드라마 <리턴> 최고였어요” 등의 축하 인사를 건넸다.

박진희는 영화 <궁녀> <포화 속으로> <친정엄마>와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 <쩐의 전쟁> <자이언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리턴>에 주인공으로 중간 투입돼 활약했다. 당시 임신 중이던 박진희의 연기 투혼은 많은 주목을 끌었다.
박진희는 2014년 5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5세 연하 유명 로펌 소속 변호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해 11월 결혼 6개월 만에 딸을 출산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행복한 일상을 공개해왔다.
 

#가희
편안한 엄마 미소로 둘째 출산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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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39)는 박진희가 출산한 날인 6월 16일 새벽 5시경 둘째 아들을 낳았다. 평소 소셜미디어로 일상을 공유하는 가희는 출산 이틀 전 둘째가 곧 세상에 태어날 것 같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하루가 길었네. 우리 둘째가 곧 세상에 태어날 것 같아요 아직 노아의 성장 속도도 감당이 안 되는 하루하루인데 둘째까지 태어난다면 어떤 기분일까. 정신없어서 아무 생각도 못하겠죠? ㅎㅎ 자기 전 오늘의 리마인드”라는 글과 사진을 남겼다.

그리고 출산 후에는 “#Welcome to the World, #2018 06 16, #boy 많은 축하 감사드립니다. 건강히 잘 회복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둘째 시온 군의 발바닥을 촬영한 것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발이 인상적이었다.

가희는 2016년 세 살 연상의 사업가 양준무와 결혼하고 같은 해 10월 첫째 아들 노아 군을 품에 안았다. 엄마로서 일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말을 듣고 있다.
 

#김하늘
결혼 2년 2개월 만에 딸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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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결혼식을 올린 김하늘(41)은 2년 2개월 만에 딸을 출산했다. 평소 빨리 엄마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치던 터라 그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작년 10월 임신 소식을 알린 김하늘은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하고 태교에만 신경 써왔다.

김하늘은 데뷔 이후 줄곧 주목받아왔다. 드라마 <해피투게더> <피아노> <로망스> <온에어> <신사의 품격> <공항 가는 길> 등 굵직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바이 준> <닥터 K> <동갑내기 과외하기> <그녀를 믿지 마세요>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는 흥행 배우이기도 하다. 득녀로 인생 2막을 연 김하늘은 최근 싸이더스 HQ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엄마가 된 김하늘이 몸조리 후 과연 어떤 모습으로 대중의 곁으로 돌아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령 출산 스타 누가 있을까?

출산 후 다이어트로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얻으며 주목받고 있는 방송인 안선영은 지난 2016년 41세의 나이로 아들을 낳았다. 배우 홍지민은 결혼 9년 만에 역시 40대 나이에 첫째를 품에 안았고, 2년 후 둘째를 출산했다. 아이를 얻기 전 인공수정, 시험관 등 임신하기 위해 수많은 시도를 했다는 사실을 공개해 더 큰 축하를 받았다.

배우 장영남도 고령 출산자다. 2014년 42세의 나이로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당시 임신 4개월까지 영화 <국제시장>을 촬영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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