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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출산한 케이트 미들턴이 하이힐 신은 비결은?

2018-05-30 09:47

취재 : 임언영 기자  |  사진(제공) :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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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23일 영국의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 출산 7시간 만에 신생아와 함께 포토라인에 섰는데, 산모라기엔 스타일이 너무 완벽해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5월 19일 결혼하는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스토리 역시 뜨거운 관심사다.
영국 왕실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은 늘 화제에 오르지만, 요즘 특히 재미있는 뉴스가 쏟아진다. 지난 4월 23일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 부부의 셋째 아이가 태어났다. 큰아들 조지, 공주 샬럿에 이은 셋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여섯 번째 증손이다.
 
세 번째 로열 베이비의 정식 이름은 루이 아서 찰스(Louis Arthur Charles). 3.8㎏의 우량아로 태어난 일명 루이 왕자는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 조지 왕자, 샬롯 공주에 이어 영국 왕위 계승 서열 5위다. 5월 19일 결혼하는 해리 왕자는 새로 태어난 조카 때문에 서열 6위로 밀려났다.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출산 후 셋째의 모습을 카메라 앞에 공개했다. 그런데 출산을 진행한 세인트메리병원 앞에서 포즈를 취한 이들의 모습에 전 세계가 깜짝 놀랐다. 출산한 지 7시간밖에 되지 않은 산모인 케이트 미들턴의 모습이 너무 완벽했던 것이다. 흐트러짐 없는 헤어스타일은 물론 메이크업, 무릎이 보이는 짧은 원피스에 7㎝나 되는 하이힐을 신은 모습이었다. 우아한 표정으로 환호하는 사람들에게 손을 흔드는 케이트 미들턴의 모습에서 출산의 흔적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었다.
 

출산 7시간 만에 퇴원
짧은 원피스에 하이힐 신은 비결은?
 
전 세계가 셋째 왕자의 탄생을 축하하는 가운데 많은 여성은 출산 직후에도 부기 없는 모습으로 하이힐을 신고 나타난 그녀의 모습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2013년 첫아들을 출산했을 때도 이번처럼 출산 후 5시간 만에 완벽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타나 혹시 임신과 출산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돌았었다.
 
비난의 시각도 있었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왜곡된 환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고 소셜미디어에서는 ‘출산 7시간 후: 케이트 vs 나’라는 멘트가 담긴 게시글과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실제로 출산 7시간이 경과한 현실적인 엄마들의 모습이었다. “나는 아기 낳고 15시간 동안 침대 밖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하이힐을 신고 밖에 나가다니!” 등 다양한 반응이 있었다.
 
비판과 동시에 출산 후에도 이렇게 건강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병원에서는 케이트 미들턴이 임신 기간 내내 좋은 건강과 식단을 유지했으며 임신 합병증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케이트 미들턴은 임신기간 동안 심한 입덧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문제를 겪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의 출산 방법에도 관심이 쏠렸다. 여성들 사이에서 ‘순산왕’이라 불리는 케이트 미들턴은 첫째 조지 왕자(2013년)와 둘째 샬롯 공주(2015년) 때도 병원에 도착한 지 5시간 만에 순산하고 퇴원했다.
 
영국 왕실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외신은 입을 모아 미들턴 왕세손비가 ‘히프노버딩’ 방식으로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일간지 <더선>은 “미들턴 왕세손빈이 히프노버딩으로 출산했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조산사들이 로열패밀리 출산을 위해 새로운 출산법을 훈련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보도했다. 히프노버딩이란 출산 완화 주사 등 의료적인 기법을 줄이고 대신 호흡법과 명상,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는 방법이다. 심리 조절로 근육을 이완시키고 고통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서 유명 모델 지젤 번천과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도 이 출산법을 택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자연주의 출산으로 소개된 적이 있다.
 
짧은 시간에 완벽한 스타일을 연출한 것은 ‘팀 케이트(Team Kate)’라 불리는 인력 수십 명이 투입된 결과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케이트 미들턴에겐 출산 직후 전속 미용사와 마사지사, 스타일리스트, 홍보 전문가 등 든든한 지원군이 있었다. 이들이 있는 한 케이트 미들턴을 두고 ‘잘못된 산후조리로 평생 골병 든다’는 식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미들턴의 모습에 “특수 계층이 출산 후 모습을 이상화할수록 보통 여성들은 무력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지적한 매체도 있다. 그러나 전반적인 여론은 왕실가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내용이 많다.
 
임신, 난임 등 여성 전문 의료기관인 인애한의원 분당점 김미선 대표원장은 케이트 미들턴의 행보가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조언했다. “우리나라의 여성들도 출산 후 걸어다닐 수 있다. 산전관리를 잘 해서 체력적으로 뒷받침이 되면 7시간보다 일찍 회복할 수 있다. 케이트미들턴의 경우에는 산전 체력관리가 잘 이루어진데다 히프노버딩 방식으로 출산을 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보인다. 제왕절개 등의 방법을 택하면 수술 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절대적인 시간 때문에 절대 불가능한 시간이다.”
 
전통적으로 ‘출산 후에는 따뜻하게 해야 한다’는 동양식 산후조리의 지침이 꼭 지켜질 필요는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외국은 우리와는 주식이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땀을 뻘뻘 흘려야만 산후풍이 없다는 논리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김 원장은 강조했다.
 
 

 

영국 첫 혼혈 왕자비 탄생?
해리 왕자·메건 마클 5월 19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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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해리 왕자가 미국 여배우 메건 마클과 결혼을 발표하자마자 마클이 이혼한 미국인이라는 점과 함께 흑인 혼혈이라는 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마클은 미국 법정드라마 <슈츠(Suits)>에 출연한 배우로, 백인 아버지와 흑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11년 영화 제작자와 결혼한 뒤 2년 만에 이혼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 결혼은 굉장한 상징성을 가지게 됐다. 이혼 경력이 없는 백인을 원하는 영국 왕실의 보이지 않는 결혼 전통이 깨지는 일종의 사건이 된 것이다. 할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아버지 찰스 왕세자가 결혼을 승낙한 것에 놀라움을 나타내는 반응도 컸다. 그러나 왕실은 거꾸로 반대 입장을 보였다. 메건 마클을 공격하는 반응에 왕실은 “시대가 변했고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 적극 두둔했다.
 
두 사람이 결혼하면 마클은 영국 왕실 고위층과 결혼한 첫 흑인 혼혈 여성이 된다. 결혼 후 아이를 낳으면 영국의 첫 혼혈 왕자비가 탄생하는 것이다. 태어날 아이의 인종은 전문가도 점칠 수 없는 영역이라 물론 백인이 태어날 확률도 있지만, 똑같은 확률로 흑인이 태어날 확률이 높아졌다. 이를 두고 영미권 언론은 이번 결혼이 인종과 이민 등의 문제를 대하는 영국의 개방성과 포용력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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