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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가 낳은 한중 커플들

사랑 앞에 한한령 노!

2017-02-28 09:49

취재 : 황혜진 기자  |  사진(제공) : 각 스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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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콘텐츠를 배척하는 이른바 한한령(限韓令)의 차가운 바람도 양국 스타들의 뜨거운 사랑은 뚫지 못하나 보다. 악화되고 있는 한중 관계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중국 톱스타들의 열애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중국 드라마 <자기야 미안해>로 인연을 맺은 주진모·장리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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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가 장리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한 커플여행 사진

“제가 잘 보호하겠습니다”
주진모♥장리
 
최근 열애를 인정해 화제가 된 배우 주진모(43)와 중국 여배우 장리(33). 두 사람은 지난해 중국에서 방영된 드라마 <자기야 미안해(친애적대불기)>를 통해 3개월여 동안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7월 중국에서 이미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거리를 걷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것. 주진모가 장리의 등에 다정하게 손을 올리고 있는 장면도 보도됐다. 하지만 당시 주진모의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 평소 친한 사이일 뿐 연인은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는 7개월 만에 다시 한 번 포착됐다. 지난 2월 15일 중국의 한 매체가 일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을 공개한 것이다. 해당 매체는 2월 1일 장리가 먼저 삿포로에 도착하고 다음 날 주진모가 합류했으며 일본에 체류하는 동안 쇼핑과 여행을 즐기면서 항상 동행했다고 보도했다. 2일에는 장리가 주진모의 외투를 입고 일본 거리를 거닐며 사진을 찍는 등 행복한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하며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장리가 2월 4일 자신의 웨이보에 일본 여행 중 눈밭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는 사실이 주목을 받으며 열애설에 힘이 실렸다. 보도가 나간 후 주진모는 “감사합니다. 제가 (장리를) 잘 보호하겠습니다. 저희가 찍은 사진도 바로 이거예요”라며 자신의 웨이보에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모자와 선글라스로 커플룩을 맞춘 채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행복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주진모 측 관계자도 “장리가 한국에 방문했을 때 (주진모가) 도움을 주면서 두 사람이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한 걸로 안다”며 열애를 확인했다.

주진모는 1999년 영화 <댄스 댄스>로 데뷔한 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3년에는 후난TV <화비화무비무>의 주연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중국 무대에 진출했는데, 당시 회당 5천만원 총 26억원의 출연료를 받아 화제가 되었다.

탕웨이의 모교이기도 한 중국 연기 명문 중앙희극학원 출신인 장리는 2007년 데뷔했다. 169㎝의 큰 키와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현재 중국에서 캐스팅 1순위로 꼽히는 여배우다. 특히 자신의 SNS에 A4용지로 허리가 가려지는 극세사 몸매 인증사진을 게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으며 당당히 공개 연애를 선언한 주진모와 장리의 인연이 결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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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송승헌·유역비 커플

연애 3년 차, 우리 사랑 이상무
송승헌♥유역비
 
3년 차 커플인 배우 송승헌(41)과 중화권 대표 여배우 유역비(30)의 국제 열애도 한국과 중국을 떠들썩하게 했었다. 지난 2015년 영화 <제3의 사랑>에서 만난 두 사람은 그해 8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송승헌 소속사 측은 “영화 촬영 이후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유역비와 연락을 통해 좋은 감정을 쌓았다. 현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시작하는 단계”라고 했고 유역비는 자신의 SNS에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지금은 하트(♥♥) 두 개로 대신합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하던 두 사람. 몇 차례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서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여전히 잘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임당, 빛의 일기>에 출연 중인 송승헌은 최근 공개석상에서 유역비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는 “개인적으로 여자친구가 이영애 선배님의 굉장한 팬”이라며 “촬영할 때 많은 응원을 해줬다. 자주는 못 보지만 그리운 마음을 연기에 녹여서 촬영했다”고 했다.

또 SBS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는 배우로서 가장 기억에 남고 연기 호흡이 잘 맞았던 여배우가 누구였는지 질문을 받자 “당연히 ‘그분(유역비)’이 가장 좋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촬영할 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막바지로 갈수록 설렘이 느껴졌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친구들과의 모임에 저는 혼자 가고 친구들은 아내나 자녀와 같이 오는 모습을 보면 부럽다”며 “아주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게 첫 번째 꿈”이라고 밝혀 유역비와의 결혼 가능성도 점치게 했다.

2002년 중국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한 유역비는 2011년 영화 <천녀유혼>을 통해 제2의 왕조현으로 부상하며 중화권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부동산 사업가인 유역비의 아버지가 10조원대 자산을 보유해 중국 부호 순위 23위에 올라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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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탕웨이 부부의 웨딩사진. 영화사 봄 제공

딸 출산한 1호 한중 커플
김태용 감독♥탕웨이
 
김태용(47)·탕웨이(37) 부부는 스타 한중 커플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두 사람은 2009년 영화 <만추>에서 감독과 배우로 처음 만나 친구가 됐다. 연인으로 발전한 건 2013년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면서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우던 두 사람은 2014년 7월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둘만의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 후 그해 8월 홍콩의 한 호텔에서 양가 부모님들과 가족들의 축복 속에 정식 결혼식을 올렸다.

탕웨이는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2014년 영화 <황금시대>로 각종 시상식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2015년에는 5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데뷔 이래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도 남편을 향한 사랑을 잃지 않았다. 7월에는 결혼 1주년을 맞아 베이징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2월 부부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녀 계획에 대해 질문을 받자 “가능하면 아이는 많이 낳고 싶다. 아들이나 딸 구별 없이 많은 아이를 낳고 싶다”고 이야기했었다. 아이를 가진 몸으로 영화 <북 오브 러브(시절인연2)>를 홍보하는 탕웨이를 위해 김태용 감독은 영화 OST 뮤직비디오 연출을 해주며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해 8월 결혼 2년 만에 첫 딸 섬머를 출산한 탕웨이는 자신의 SNS에 “우렁찬 울음소리를 가진 아이가 태어났다. 어머니 아버지께 감사하고, 태용(남편)에게 고맙다”며 주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열린 제36회 홍콩 금상장 영화제에서 영화 <북 오브 러브>로 최우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탕웨이는 “금상장에 이름이 오른 것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후보에 오른 것을 알았을 때 딸 ‘섬머’를 안고 뽀뽀를 하며 함께 축하했다. 작년에 후보가 됐을 때는 아이가 뱃속에 있었는데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中스타와 사랑에 빠진 韓여배우들

한국 남자 스타들만 중국 여배우와 사랑에 빠진 게 아니다. 중국에 진출해 활동 중인 한국 여배우들도 대륙의 남자 배우들과 사랑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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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가오쯔치 부부

채림♥가오쯔치 2013년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채림(37)과 배우 가오쯔치(35)는 2014년 10월 진짜 부부가 됐다. 가오쯔치는 중국 베이징 번화가에서 “온 힘을 다해 사랑하겠다”며 공개적으로 청혼을 했다.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두 사람은 결혼 3년 차답게 알콩달콩한 신혼을 즐기는 중이다. 기념일 데이트 모습이나 밸런타인데이 등에 받은 선물 사진을 SNS에 올리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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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위쇼우광 커플

추자현♥위쇼우광 추자현·위쇼우광 커플은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후 2015년 드라마 <남교기공영웅전>까지 두 편의 드라마를 함께 찍으며 사랑을 키워왔다. 추자현은 남자친구인 배우 위쇼우광의 장점을 묻자 “하루 종일 말해도 모자라다”며 “남자친구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해심이 많고 문화적인 차이 부분에서 늘 희생을 해준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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