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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에 빠지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대한민국 여성 뒤흔드는 '보검매직'

2016-10-25 10:30

글 : 손효정 TV리포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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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강타한 ‘보검 매직’. 이 말은 사람을 홀리는 박보검의 매력을 표현한 단어라고 할 수 있다. 빠지면 답도 없지만 ‘박보검앓이’는 어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박보검은 잘생긴 외모는 기본, 연기력도 출중하다. 여기에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착한 심성도 지녔다. 배우를 넘어 인간적으로도 마성의 남자인 것. 10~20대의 젊은 여성들은 박보검 같은 남편을 만나고 싶어 하고, 30대 이후의 여성은 박보검 같은 아들을 낳고 싶어 한다고 하니, 말 다했다. 1993년 태어나 배우를 해줘서 감사한 박보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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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에 빠지는 이유
 
# 잘생긴 얼굴 : 외모부터가 호감형이다. 박보검은 소위 말하는 ‘멍뭉이상’이다. 크고 똘망똘망한 눈을 지녔으며, 배시시 웃을 때는 영락없는 강아지 같다. 그런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면 따라 울고 싶어진다. 하지만 무표정으로 있거나 슈트를 갖춰 입으면 진한 남자의 향기와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그야말로 천의 얼굴 박보검이다. 배우로서 좋은 조건을 지닌 것. 때문에 연기할 때 그의 외모는 특히 빛난다.

# 선한 영항력 : 이제 박보검에게 ‘착하다’는 수식어 같은 존재가 됐다. 함께 작업한 동료 배우들이 박보검을 말할 때 나오는 말은 무조건 ‘착하다’, ‘천사 같다’ 등이다. 고경표와 안재홍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착하다”, 라미란은 “재미가 없을 정도로 착하다”, 이준혁은 “무결점이다” 등으로 박보검의 성격을 표현했다. 또한 박보검은 안부 문자도 잘하고 예의가 바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미는 “시사회에서 박보검을 오랜만에 만났는데 인사를 하느라 허리를 못 펴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더불어 박보검은 유재석을 잇는 미담 제조기다.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은 더운 날씨에 생방처럼 진행됐는데, 박보검은 짜증 한번 안 내며 막내 스태프까지 챙겼다. 박보검이 팬미팅 당시 선물, 화환 등을 거절한 사실도 유명하다. 박보검은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으로 저를 위해 쓰는 것보다 부모님이나 자신을 위해 쓰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성숙한 생각을 밝혔다.

# 연기력 : 박보검은 사실 배우가 아닌 가수를 꿈꿨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집안이 힘들 때, 빨리 직업을 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카메라로 피아노 치는 모습을 찍어서 회사에 보냈다”고 설명했다. 박보검이 영상을 보낸 소속사는 싸이더스HQ. 박보검은 가수가 아닌 배우로 2011년 영화 <블라인드>를 통해 데뷔했다. 그리고 2012년 블러썸엔터테인먼트로 옮기며 꽃봉오리를 피웠다.
그는 드라마 <각시탈>, <원더풀 마마>, <참 좋은 시절>, <내일도 칸타빌레>,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러다가 지난해 <너를 기억해>에 이어 <응답하라 1988>에서 최택 역을 맡으며 ‘대세’로 떠올랐다. 그리고 데뷔 6년 만인 올해 첫 주연작 <구르미 그린 달빛>을 만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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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국민 세자 도약
 
<구르미 그린 달빛>은 박보검의 인생작이다. 앞으로 바뀔 수 있을지 모르지만, 현재까지는 그렇다. 사실 처음 박보검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졌을 때 그는 기대와 우려의 반응을 함께 받았다.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의 차기작은 잘 안 된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 하지만 박보검은 보기 좋게 <응답>의 저주를 깨부쉈다. 또한 시청률 20%를 돌파하면 팬사인회를 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그는 결국 이를 이행해 경복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 나라의 왕세자로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함께, 사랑하는 여인 홍라온(김유정)에 대한 직진부터 ‘로미오와 줄리엣’ 뺨치는 애절한 로맨스까지 다양한 연기를 소화해냈다. 하지만 박보검이 처음부터 연기 호평을 이끈 것은 아니다. 초반부를 보면 어색한 부분이 더러 있다. 실제로 박보검은 첫 방송을 모니터링하고 눈물을 보였다. 그는 “잘하고 싶었는데, 잘했는지 모르겠고 아쉬운 마음이 큰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박보검의 연기력은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했고, 그는 매회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대부분 엔딩 장면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영은 홍라온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심쿵 대사로 쏟아냈고 이는 여심을 녹였다.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 “이영이다, 내 이름”, “내가 한번 해보련다, 그 못된 사랑” 등이 그 예. 오글거릴 수 있는 대사들이었지만 박보검은 이를 담백하게 살려냈다. “대본을 볼 때마다 엔딩에 매력 포인트가 많더라고요. 제가 읽을 때도 ‘으아, 어떻게 하지’ 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그런 대사들을 좋아해주실 줄 몰랐는데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렇다면 박보검이 꼽는 명장면은 무엇일까. 그는 연기할 때 기억에 남은 장면으로 구덩이 신, 풍등 신, 수중 신을 꼽았다. “구덩이 신에서 그때만큼은 감정에 충실해 제가 이영이 된 것 같았어요. 굉장히 의미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풍등 신은 불날까 봐 제작진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고, 스태프분들이 분장을 하시고 함께 풍등을 날려서 기억에 많이 남아요. 수중 신은 제 인생에 있어서도 첫 수중 촬영이었는데요. 처음이라서 걱정도 되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첫 사극에 로맨스, 액션 연기까지 박보검에게 <구르미 그린 달빛>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그의 고뇌와 열정은 브라운관을 통해 모두 전해졌다. 박보검은 더할 나위 없이 이영 그 자체였다. 약 3개월간 시청자를 웃고 울리며 전 국민의 ‘내 사람’이 되어준 박보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를 잊는 것은 불허할 것이니라. “세상에서 가장 귀한 드라마라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 촬영부터 마지막까지의 시간들이 제게는, 큰 산을 넘은 듯한 기분입니다. 참으로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인(人)라인 집중 탐구
 
# 가족 : 실제로 박보검은 가족애가 넘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검의 어머니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돌아가셨다. 박보검은 가족사진이 한 장도 없다면서 눈물 고백을 한 바 있다. 또한 박보검은 2남 1녀 중 막내로 누나, 형과 각각 10살, 9살 차이가 난다. 박보검은 누나, 형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했다.
“평범한 가정에서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어요. 형, 누나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간접적으로 경험한 게 많았어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같은 것도 그렇고요. 저도 가족들에게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을 말씀드리고는 해요. 가족들이 항상 응원해주고, 겸손하라고 말씀해주세요. 인기가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항상 정직하고, 변화는 하되 변질은 되지 말라는 등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세요.”

# 차태현 & 송중기 :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의 선배들. 올해 <태양의 후예> 송중기부터 박보검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 소속사는 많은 주목을 받았다. 차태현과 송중기는 후배 박보검을 챙겨주며 연기 조언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구르미 그린 달빛>에 들어가면서 차태현 선배께서 이영 역할에 잘 어울린다고 잘될 거라고 해주셨어요. 첫 회에 카메오 출연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요. (송)중기 형은 제가 자신감 없어할 때 힘내라고 응원해주셨습니다. 기회가 되면 중기 형과 꼭 작품 속에서 형제 역할을 연기해보고 싶어요.”

# <응팔> 식구들 : 드라마 속처럼 실제로도 가족 같은 사이인 tvN <응답하라 1988> 배우들. 지난 10월 가 열린 가운데 <응답하라> 전 시리즈 배우들의 동창회가 진행됐다. 하지만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으로 인해 이날 시상식에 불참했다. 덕분에 박보검과 혜리가 영상 통화를 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지금도 <응답하라 1988> 식구들과 계속 연락을 하고 있고요. 진짜 많이 보고 싶어요. 항상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저는 ‘응답의 저주’라는 말이 너무 속상한 것 같아요. 저한테 <응답하라 1988>은 제 이름과 얼굴을 알린 축복 같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류)준열이 형, 혜리의 작품이 망했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그분들은 그 작품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줘서 사랑을 받았고요. 저 또한 잘 되고 안 되고를 떠나 매 작품에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어요.”

# 절친 뷔 :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와 박보검은 의외의 절친이다. 꽃미남 외모의 두 사람이 함께 있으면 그 자체로 그림. 두 사람은 함께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겨 화제를 모았으며, 박보검이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처럼 박보검과 뷔는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훈훈한 사이다.
“뷔하고는 음악방송 덕분에 친해졌어요. 음악방송 끝나고 그 친구가 저에게 다가와서 <내일도 칸타빌레> 잘 봤다고 하더라고요. 그 드라마에 뷔의 친구가 출연했는데, 뷔가 그 친구를 통해서 제 연락처를 알아내 연락을 해왔어요. 그때부터 연락하고, 서로에 대해 알게 돼서 친해졌죠. 뷔가 <화랑>으로 연기에 도전했는데 잘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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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희  ( 2016-11-15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1   반대 : 2
끼야야야야야약 잘생겼뜨아
  blossom  ( 2016-11-11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3   반대 : 2
댓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기사네요. 박보검, 독보적인 배우, 스타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영원히 사랑하고, 응원합니다!!!
  아가페  ( 2016-11-06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7   반대 : 4
배우하기에 타고난 얼굴이다. 표정이나 헤어스타일에 따라 완전 다른 사람으로 보인다. 드라마나 영화등 앞으로 쭉 지켜보는데 아낌없이 시간과 돈을 쓰고 싶다.
  보검사랑  ( 2016-10-25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36   반대 : 5
♡보검매직♡
박보검은 영원한 사랑이지요
항상 응원합니다 홧팅
  밥오떵대디  ( 2016-10-25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62   반대 : 3
내배우∼ 잘되서 너무기쁘고 앞으로도 쭈욱 변함없이 사랑받는 배우이길 바랍니다. 화이팅
  무지개  ( 2016-10-25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48   반대 : 6
단역으로 나올때부터 어쩐지 눈이 가는 배우였는데 구르미그린 딜빛으로 대세남이 됐네요. 박보검은 외모외에도 여러가지 매력을 가진 배우여서 잘 될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이런 배우를 좋아하게 된 저는 무죄에 행운아겠죠∼
  봄비  ( 2016-10-25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33   반대 : 4
나는 진즉부터 무죄였네!
요즘 너무 떠버려서... 자주 볼 수 있던 옛날이 그립다.
  기쁘미  ( 2016-10-25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30   반대 : 3
소신있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내 배우∼쭈욱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