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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 반 고흐를 형님이라 부르는 이유

한류스타의 미술관 나들이

2016-02-01 09:52

글 :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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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이 미술관 나들이에 나섰다. “반 고흐의 날것 그대로가 담긴 초기작, 특히 ‘감자를 먹는 사람들’이 좋다”고 말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그 특별한 나들이에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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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1일, 장근석이 특별한 외출에 나섰다. 구 서울역사를 리모델링한 문화역서울284에 모습을 드러낸 것. 이곳에서는 현재 화가 반 고흐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장근석은 반 고흐의 작품을 영상으로 구현한 이 특별한 전시에 홍보대사로 나섰다. 지난해 초, 불미스러운 일로 잠시 한국 팬들 곁을 떠난 지 약 1년 만이다.
“화가와 배우, 무대 위에서 공연하는 가수까지 대중문화를 아우르는 사람을 희극인이라고 하죠. 여러 가지 종합예술을 하고 있는 저 역시, 제 입으로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예술을 사랑하고 즐기는 예술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인 반 고흐를 저는 사실 ‘형님’이라고 부르고 싶어요. 자신의 작품에 대한 철저함, 만족할 때까지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신, 자기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집착, 열망 이런 것들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 면에서 굉장히 존경하는 화가 중 한 명이지만, 더 많은 분들에게 이런 반 고흐의 작품세계를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하기에 선뜻 나섰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턱없이 협소한 공간, 준비되지 않은 무선 마이크 등으로 진행에 다소 차질을 빚었지만, 장근석은 차분하게 ‘모범적인’ 답을 이어나갔다.
“이번 전시는 그가 작업한 도시(뉘넨, 파리, 아를, 오베르)별로 구분되어 있어요. 일반 사람들에게 반 고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 <자화상>,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일 텐데, 그런 점에서 많은 분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관은 아마 아를관이나 오베르관일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날것 그대로의 반 고흐의 모습이 궁금했고, 초기작들을 담고 있는 뉘넨관이 가장 좋았어요. 특히 5살 어린 후배에게 드로잉을 배워서 처음으로 그린 작품인 <감자를 먹는 사람들>이 인상적이었죠. 제가 일본 시장의 문을 처음 두드렸을 때의 심정과 반 고흐가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때의 심정이 아마 비슷하지 않았을까, 감히 생각해봤어요. 그래서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것이 담긴 뉘넨관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사실 이번 기자회견은 장근석에게 여러모로 뜻깊은 자리다. 탈세 논란이 있은 지 1년 만에 한국 기자들 앞에 자리했기 때문이다. 라디오 등을 통해 드라마 복귀 등을 암시하긴 했지만, 2016년 첫 공식행사로는 전시를 택했다.
“올해 서른이 됐어요. 아직 너무 어리죠?(웃음) 그동안 25년 가까이 연예계에 몸담으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좋은 일도 있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도 있었죠. 그렇지만 이 기자간담회가 제 삶에서 2016년 첫 번째 단추를 잘 꿸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주신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저 자신에게도 뜻깊은 전시회가 될 거 같아요.”
이날 장근석은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며 기자들과 함께 전시를 관람했다. 때로는 영상 앞에 말없이 멈춰 섰고, 때로는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작품을 바라보는 표정이 사뭇 진지했다. 작품을 대하는 태도만큼 보다 진지해진 장근석의 2016년, 서른 살을 기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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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재단으로 나눔 실천할 것”

2015년은 장근석에게 가혹한 해였다. 연초 탈세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미 촬영을 마친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하차했고,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채 국내 활동을 잠시 접어야 했다. 당시 서울지방국세청은 2014년 6월경 장근석과 장근석의 중화권 활동을 중개한 에이전시 대표 등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실시해 수십억원대의 추징금을 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근석의 소속사 측은 “회사의 문제이지 장근석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싸늘했다. 결국 이 일은 장근석이 팬카페에 직접 사과의 글을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 일이 있기 전까지 장근석은 꾸준한 기부와 후원으로 유명한 연예인 중 한 명이었다. 모교인 한양대에 12억원, 일본 대지진 때 10억원, 필리핀 태풍 때 1억원을 기부하는 등 크고 작은 기부를 실천해왔다. 2012년부터는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아동양육시설 남산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런 그가 올해부터 새로운 나눔을 실천하기로 결심했단다.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만든다는 소식이다.
“올해 장근석재단을 설립할 예정이에요. 지금까지 해온 나눔을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확대해 나가려고 해요. 재단을 세우겠다는 계획은 5년 전부터 했고, 차근차근 준비해왔어요. 서른이 된 올해 그 계획을 실천으로 옮기려고요.”
그간 쌓아온 선행이 한 번에 무너지는 사건을 겪은 뒤, 장근석은 한층 굳건해진 듯 보인다.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도 정정당당하게 땀 흘려 일할 것이고, 그렇게 번 돈으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한 만큼, 지난 일들이 그에게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한 게 아닐까.
2016년을 반 고흐 전시로 문을 연 장근석은 1월 22일 방영을 시작하는 <프로듀스 101>로 방송 활동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한다.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대중이 직접 프로듀서가 돼 멤버들을 발탁하고 그룹명 등을 정해 국민 걸 그룹을 육성하고 출범시킨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오랜만에 연기가 아닌 MC로 찾아뵙게 돼 설레고 기대가 큽니다. 제 경험이 연습생 친구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저 역시 그들에게 배울 점이 많을 거라 생각해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6년의 새로운 장근석을 만나실 수 있을 테니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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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이모  ( 2016-02-05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6   반대 : 4
진솔한 인텹기사 맘에 들어요.
대중들의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장근석씨를 보고 느꼈었는데요...그 속에서 중심을 잃지않고 한류스타로 성장한 그를 보니 참 존경스러워요.
앞으로도 장근석씨 인텹과 화보 기대할께요!
  정여사  ( 2016-02-05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5   반대 : 1
장근석씨는 역시 멋있는 사람이네요.
보이나 안보이나 좋은일도 많이 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
항상 밝은 에너지를내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인생살다보면 내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
내의도와는 상관없이 상황이 펼쳐질때가 있더라구요...
그런 시간역시 자신을 돌아보고 어떻게 살아갈지를 생각하며 지냈다는것이 훌륭합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했지요 ^^ 장근석씨의 이제껏의 노력과 열정 그 진심을 알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더욱더 빛나고 행복하게 장근석스럽게 살아가시길바래요..
솔직한 인터뷰를 이렇게 기사로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pipijkstar  ( 2016-02-05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10   반대 : 0
25 년 연예 생활, 다양한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라도 최고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온 장근석 씨를 존경합니다. 진심은 통한다! 2016 년이 빛나는 해가 될 것을 대박이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작품이되도록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미크리  ( 2016-02-05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9   반대 : 1
언제나 진심을 다하는 장근석이 응원합니다.
이번에 하는 작품 대박.
대길하길 기도할개요.
마음 씀씀이 좋은 사람, 긍정 에너지 장근석 화이팅
  엔토  ( 2016-02-03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8   반대 : 2
장근석씨는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것과는 다르게 꽤 뚝심이 있어보이네요. 스스로에게 당당하고 늘 모든것을 앞서 생각하고 움직이는 사람인것같아요. 새로 드라마 하는거 꼭 대박나길 바랍니다
  근짱앓이  ( 2016-02-02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11   반대 : 4
근석오빠∼♥♥오빠 덕분에 반고흐전시회 가보고 반고흐선생님의대한 몰랐던 것을 알게되었고요♥♥동생이랑한번가고요 다음날은 엄마랑 다녀왔어요♥♥

근석오빠의 홍보대사 너무나 멋있어요♥♥♥
  페로  ( 2016-02-02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13   반대 : 0
가벼운 듯, 그러나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사람.
  메로메로  ( 2016-02-01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13   반대 : 0
속깊은 그의내면을 진심을 들여다봐주길.....앞으로가 더기대되는 장근석 당신을 응원합니다∼∼∼!!!!!
  희망엄마  ( 2016-02-01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34   반대 : 2
장근석 저런 생각이 난 참 좋더라...
겉으론 날티 나는거 같지만
알고보면 기부도 많이 하고 생각이 깊은 청년!!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대교맘  ( 2016-02-01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21   반대 : 3
팬들에게 전시회 티켓 선물로 주고 장근석은 참 멋져.. 난 당첨 안됐으니 내가 티켓 구매해서 가는걸로∼∼
  미니이모  ( 2016-02-01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42   반대 : 3
장근석의 팬으로서 지난 일년은 참으로 맘아픈 시간이 많았었는데...이렇게 자아를 더 굳건히 하고 작품으로 복귀하는 그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인생의 열정과 끼를 다소 누르고 살아간다는 점에서 고흐와 장근석은 닮아있는듯 싶네요...
  mango  ( 2016-02-01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15   반대 : 1
홍보대사 장근석씨 기사보구 아이랑 다녀왔어요 색다른전시회라 너무좋았어요 다시한번 갈 생각입니다
  l희l  ( 2016-02-01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12   반대 : 1
꼭 가보고싶네요..고흐와 장근석 자기 일에 대한 몰입도와 열정적인 면에서 닮은거 같아요
  ayumama  ( 2016-02-01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11   반대 : 4
근석 씨가 홍보 대사로 되어 주세요 미술이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아트의 안에 근석 씨도
멋지네요.
2016년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sun  ( 2016-02-01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19   반대 : 3
장근석씨가 홍보대사 반가워요 아직 관람 전이지만 꼭 가서 반 고흐 작품세계 공감을 해보고 싶네요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좋고 나눔하는 새로운 계획들도 대단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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