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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로 만난 송혜교 현빈 드라마 밖 이야기

2008-11-27 11:48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은 복합적인 감정을 기막히게 버무린 사실적인 대사, 서정적이고 세련된 화면, 그리고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하는 사랑 이야기로 반짝이는 작품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역시 주연배우 송혜교와 현빈이다. 

브랜드는 그 이름값만큼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게 마련이다. 송혜교와 현빈, 그리고 표민수와 노희경이라는 이름의 조합은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화제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쏠린 눈이 많은 만큼 부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송혜교의 발음이 어설프다느니 시청률이 저조하다느니 이러쿵저러쿵 말도 많았다. 그러나, 노희경 작가는 원래 ‘시청률 대박’으로 이름 높은 작가가 아니다. 표민수 피디도 마찬가지. 높은 작품성과 독특한 스타일로 무장한 KBS ‘그들이 사는 세상’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을동화’, ‘올인’, ‘풀하우스’ 등 시청률 대박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던 송혜교와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단박에 스타에 등극한 현빈도 차분한 모습이다. 현빈은 한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요즘처럼 재방송, 인터넷 다운로드, DMB 등 다양한 방법으로 드라마를 접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때에 ‘내 이름은 김삼순’만큼의 시청률이 나오지 않는다고 의미가 없는 건 아니”라고 담담히 말했고, 송혜교도 “예전 같으면 ‘기분 별론데’ ‘촬영하기 싫어’ 했겠지만 지난주 1% 오른 것을 보고 현빈에게 10% 나오면 파티하자고 했다. 솔직히 50% 나오는 드라마에서도 얻을 수 없는 것들을 다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당당하다.

완성도와 시청률은 별개 문제
송혜교와 현빈은 둘 다 극중에서 방송국 PD역할을 맡았다. 언제나 카메라 앞에만 섰던 그들이 ‘큐’ 사인도 해 보고, ‘컷’ 사인도 해보는 재미가 쏠쏠하지 않을까?
“(송혜교)드라마 안에서는 여배우 이야기가 더 와 닿아요. 하지만 3개월 정도 촬영하다보니 감독의 입장도 알게 되었죠. 작품을 만들기 전까지 이것저것 준비하는 감독의 일상들을 경험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연출이라는 일도 재미있게 느껴지지만 지금은 연기만으로도 버겁고요, 나중에 시나리오를 한 번 써보고 싶어요.”
한편 현빈은 재미보다는 어색함과 부담스러움을 이야기한다.
“처음에는 의자에 앉아서 지시만 하는 듯 보여서 쉽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더군요. 일일이 스태프와 배우를 챙겨야 하고, 촬영 전 모든 것을 철두철미하게 준비해야 하는 것을 보고, 매력적이지만 쉬운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감독님 앞에서 감독 역할을 연기하다보니 낯 뜨거운 적도 많습니다. 완벽한 감독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로 표민수 감독님께 방송용어를 배우는 등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리얼한 감독의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사는 세상’은 시청률과는 상관없이 ‘역시 노희경, 표민수 드라마’라는 호평 속에 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촬영이 다 끝나지 않았는데도 이미 30억 원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일본에 선판매되기도 했다. 최근 수출된 드라마 중 최고액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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