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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 자체가 편한 곳?”…우상호 발언에 뿔난 카투사

2020-09-10 09:53

취재 : 이근하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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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씨의 군 복무 논란과 관련해 “카투사 자체가 편한 군대라 논란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주장한 가운데, 카투사 현역·예비역들이 이를 ‘폄훼 발언’으로 규정하고 우 의원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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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성명문 일부 캡처.

지난 9일 페이스북 페이지 ‘카투사’에는 ‘우상호 의원의 망언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문이 게재됐다. 

 

카투사는 주한 미군에 배속된 대한민국 육군 병력이다. 이들은 “우 의원의 발언은 국가의 부름을 받은 현역 카투사와 각자 생업에서 카투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예비역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킨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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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우상호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추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에 대해 “카투사는 원래 편한 곳이라 의미 없는 논란”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카투사는 육군처럼 훈련하지 않는다. 그 자체가 편한 보직이라 어디에 있든 다 똑같다”면서 “카투사에서 휴가를 갔냐 안 갔냐, 보직을 이동하느냐 안 하느냐는 아무 의미가 없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성명문을 낸 이들은 “카투사들은 미군과 같이 생활을 하기에 대한민국 육군에 비해 근무환경이 다를 뿐 정신적·육체적 고충은 타군과 똑같거나 혹은 타군들은 알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우 의원의 카투사 폄훼 발언은 카투사들의 근무 실상을 잘 알지 못해 했던 말일 수도 있다. 그러나 헌법기관으로서 진중하게 발언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전체 카투사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저열한 발언을 했다”며 우 의원이 카투사 장병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카투사 출신 이낙연 대표는 잘 알 것”

같은 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카투사 갤러리에도 우 의원의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문이 올라왔다. 

 

이들은 “카투사는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미군에 귀속된 병사들이며 부대나 보직마다 복무환경이 다르므로 카투사 내에서도 업무 강도는 제각각이고, 카투사에도 육군의 일부 부대보다 힘들게 군 생활을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특히 “카투사 출신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그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 생각하기에 이낙연 대표의 해명을 요구한다”고 했다. 이낙연 대표는 1974년부터 1976년까지 카투사로 복무, 용산미군기지에서 미8군 제21 수송중대에서 행정병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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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장관 아들 서모씨의 법률 대리인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한편 추미애 장관 아들 측은 군 특혜 의혹과 관련한 첫 법적 대응에 나섰다. 

 

추 장관 아들의 친척인 서모 씨는 9일 오후 서울경찰청에 의혹 제보자인 A대령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해당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와 기자도 고발 대상에 포함됐다. SBS가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과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인 A대령 사이의 녹취를 바탕으로 추 장관 아들 군복무 시절 부대 배치에 관련된 청탁이 있었다고 보도한 데 대한 반박이다.

 

추 장관 아들 측인 현근택 변호사는 “컴퓨터에 의해 부대배치가 이뤄졌기 때문에 관련한 청탁은 있을 수 없었다”며 “팩트체크가 안됐거나 잘못된 보도에 대해서는 향후에도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추가 법적 대응 가능성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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