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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남성 스페인 여행 후 코로나 재감염... 변형된 바이러스에 감염

2020-08-25 16:47

글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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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판정을 받은 뒤 약 4개월 만에 다시 재감염된 사례가 발생했다. 홍콩에 사는 30대 건강한 남성이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뒤 다시 재감염됐다며 영국 BBC가 보도했다.
7월 28일 홍콩에서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대형 광고판 앞을 지나고 있다. 홍콩 정부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테이크아웃을 제외한 식당 내 영업을 금지하고 모든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강력한 방역 조치를 내놨다.

코로나19에 감염됐던 30대 홍콩 남성이 완치 판정을 받은 지 4개월 반 만에 재감염됐다. 그런데 처음 감염됐던 바이러스와 재감염 됐을 때 발견된 바이러스가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영국 BBC는 이 사례를 보도하며 홍콩대 연구팀은 총유전체 분석결과 두 사례의 바이러스가 분명히 다르다세계최초로 재감염 사례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형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은 제기됐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 남성, 변형된 바이러스에 감염

사례자는 홍콩에 사는 30대 남성으로 첫 번째 감염 당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며 회복되기까지 2주가 걸렸다. 그러다 재감염 이후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가 최근 스페인 여행을 다녀오면서 공항에서 의무 검사를 받다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에 한 번 감염되면 몸에서 면역 반응을 유도해 다시 감염되지 않도록 보호하지만 코로나19는 그렇지 않았

 

홍콩대 연구팀은 이번 재감염 사례가 백신으로 면역력을 얻어도 그 효과가 몇 달 밖에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런던 보건대학교 브랜든 렌 병리학 교수는 이번 사례는 매우 드문 케이스인데 이로 인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려는 움직임을 무력화해서는 안 된다바이러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도 이 사례에 대해 입장을 냈다. 질본은 홍콩의 재감염 사례는 아직 단일 사례일 뿐이라며 연구분석 및 유전자 정보를 더 검토해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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