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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추모속 발인, 고소인 입장 발표... 고 박원순 시장 발인 후 남겨진 일은?

남겨진 유족, 빚 , 진상 규명, 갈등 해결까지...

2020-07-13 11:14

글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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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0일 세상을 떠난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인이 7월 13일 오전 7시부터 진행됐다. 장지는 박 시장의 고향인 경남 창녕 장마면 장가리이다. 장지에 도착하면 박 시장의 장례절차는 모두 끝이 난다. 장례가 끝난 후 남은 일들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봤다.

지난 79일 세상을 떠난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인이 713일 오전 7시부터 열렸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출발한 운구차량은 서울시청을 거친 뒤 박 시장의 고향인 경남 창녕 장마면으로 향한다. 이곳에 박 시장의 유해가 묻힐 예정이다. 장지에서 박 시장의 유해를 묻으면 장례절차는 끝난다. 고인과 이 세상에서 작별하는 절차는 끝나도 아직 남은 일정들이 있다.

 

박 시장이 사망함에 따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의 시장공관도 주인을 잃었다. 박 시장의 아내 강난희 씨는 지난 2015년부터 생활한 공관을 떠나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겨야 한다. 박 시장과 함께 공관에서 생활한 강난희 씨의 거처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난희 씨를 제외한 유가족인 아들 박주신 씨와 딸 박다인 씨는 각각 영국과 스위스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 퇴직금 약 9000만 원 추정, 빚은 6억 991만 원 

박 시장이 떠나고 가족들에게 남긴 것은 퇴직금이다. 개인정보보호에 따라 박 시장의 퇴직금 액수는 비공개이지만 시장연봉 12800만원에 월급을 1000만 원 정도 받는다고 가정하면 퇴직금은 약 9000만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한 달 치 월급에 재임기간을 곱해 산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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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시장의 유가족

 

 

퇴직금 외에 빚도 있다. 지난 3월 관보에 공개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박 시장의 순 재산은 마이너스 6991만원이다. 여기에 아파트나 상가 주택 같은 부동산도 없을뿐더러 박 시장 명의의 자동차도 없다.

 

그가 처음 서울시장에 당선된 2011년 말에는 아파트 전세금과 사무실 전세금 11500만 원, 경남 창녕군 장마면 소재 땅 약 3900만 원, 예금 17000만원, 채권 5700만원에 채무가 66000만 원이었다.

 

박 시장이 떠난 후 가장 논란이 되는 문제는 여비서 성추행 혐의 문제다. 박 시장이 실종 신고되기 전날인 782017년부터 서울시청 비서실에서 근무한 직원 A 씨는 박 시장에게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며 서울지방경찰청에 박 시장을 고소했다.

 

피소를 당한 박 시장이 사망하면서 고소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지만 사건의 파장이 큰 만큼 여성단체나 A 씨의 변호인 등을 통해서 진상 규명을 위한 움직임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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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 일어나고 있는 박원순 시장을 고발한 피해자를 지지하는 해시태그 운동

 

고소인 측 오늘 오후  입장 발표 예정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에서도 박 시장을 고소한 피해여성과 연대하겠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박 시장이 사망한 후 그를 고소한 A 씨의 신상 털기 등 2차 가해가 발생하자 일부 여성계는 ‘#박원순_시장을_고발한_피해자와_연대합니다’, ‘#박원순_시장의_서울시_5일장을_반대합니다등을 단 해시태그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한국여기자협회는 지난 712일 성명을 내고 고 박원순 시장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피해호소인 보호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성명서에는 현행 법체계는 이번 의혹 사건에 공소권 없음을 결정했지만 진상을 규명할 사회적 책임을 면제한 것은 아니다고인이 서울시 직원이었던 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했다는 사실과 관련해 의혹을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을 고소한 A 씨 측도 곧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다. A 씨의 변호인은 박 시장이 숨진 10일 오후 11시 경 페이스북에 영문으로 “5일 후 말할 것이다. 그때까지 방해하지 말라는 내용을 글을 썼지만 해당 게시물은 모두 삭제됐다.

 

A 씨의 변호인 측은 박 시장의 발인이 열린 713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어 A 씨의 입장에 대해 밝히기로 했다. 변호인은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여성의 전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A씨의 입장을 전할 것이라며 본인과 여성의 전화, 한국성폭력상담소 관계자들이 참석하지만 A 씨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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