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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 상황 & 해외체류 아들 박주신 행방은?

2020-07-11 15:16

취재 : 임언영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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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 체류 중인 박 시장의 아들 박주신씨는 상주(喪主)로 빈소를 지키기 위해 귀국 중이며,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예정이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빈소는 박원순계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상주 역할을 하면서 유족과 함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맡는다. 시민사회, 정치권, 서울시에서 각 한 명씩 위원장을 구성했다. 


장례식장은 박 시장의 지인이나 가족들의 조문만 허용하고 있다. 일반 시민의 조문은 불가능하며, 대신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시청 앞 분향소를 열어 일반 시민들이 조문할 수 있게 했다.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염수정 추기경,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찾았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고 박원순 시장을 추모할 수 있는 분향소를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광장에 설치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11일 오전 11시 분향이 시작됐다. 서울시는 고인과 유족의 의견을 반영해 분향소를 검소하게 마련했으며 화환과 조기(弔旗)는 따로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분향소 제단 크기는 가로 9m, 세로 3m이며, 꽃 9천500송이로 장식돼 있다. 


분향소 설치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많은 만큼, 서울시는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지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분향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며, 직원 안내에 따라 다른 분향객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발열체크를 한 뒤 손소독제를 발라야 입장이 허용된다. 분향소 주변에는 경찰력과 공공안전관이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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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온라인 분향소도 운영 중이다. 서울시가 홈페이지에 개설한 ‘온라인 분향소(http://www.seoul.go.kr/seoul/pakCont/main.do)’에는 11일 오후 3시까지 19만여 명이 클릭으로 헌화하며 애도를 표현했다. 


해외 체류 중인 아들 박주신, 11일 오후 입국 예정 

2012년 병역문제 논란 이후 해외 체류 중인 박 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의 행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 씨는 상주로 빈소를 지키기 위해 귀국 중이며,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예정이다. 입국 즉시 인천공항에 마련된 별도 검역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음성 판정이 나오면 바로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해외 입국자는 방역을 위해 국내 입국 시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하지만, 직계존비속 장례식에 참여하는 경우엔 면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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