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여성조선 공동 주최
정기구독 이벤트
예스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
ISSUE
  1. HOME
  2. ISSUE
  3. hot issue

노영민 비서실장, 10억 ‘반포집’ 두고 2억 ‘청주 지역구 아파트’ 파는 이유?

2020-07-02 17:06

글 : 이근하 기자  |  사진(제공) : 조선일보DB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노영민 비서실장이 청와대의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1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부동산을 처분하라고 재차 지시하며, 본인도 아파트 2채 중 한 채를 급매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흥미로운 점은 그가 반포 아파트가 아닌 자신의 지역구였던 소재 청주 아파트를 매각하려는 것이다.

01242020060803481003.jpg

 

청와대는 2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서울 서초구 반포에 있는 아파트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노영민 실장은 서울 반포동 한신서래 아파트와 충북 청주 가경동 진로아파트를 보유한 2주택자다. 그러나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노 실장이 반포가 아닌 청주 흥덕구 아파트를 내놨다고 발표 내용을 정정했다.

노 실장은 지난해 12월 청와대 고위 참모진들에게 법적으로 처분이 불가능한 경우가 아니라면 1주택을 제외한 주택은 처분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었다. 그러나 그를 포함한 김조원 민정수석 등이 2주택을 계속 보유하는 등 사실상 변화가 없었고, 이에 대한 비판이 일자 이날 재차 강력권고에 나섰다.

 

그러면서 자신도 부동산을 처분하기로 했는데 지역구에 보유 중인 부동산을 매물로 결정한 것이다. 노 실장은 청주 흥덕구 을 지역구에서 3(17·18·19)을 지냈다. 그는 전날 청주 아파트를 매물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3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서 공개한 ‘2020년 정기재산공개 목록에 따르면 노 실장 소유의 한신서래 아파트는 45.72, 59000만원으로 신고 됐다. 청주 흥덕구 부동산은 진로아파트 134.88형으로 신고가액은 15600만원이다.

 

이번 매각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당 아파트의 시세는 또 다른 관심사 됐다. 매각 대상인 청주 진로아파트의 경우, 노 실장 집과 같은 면적의 매물이 지난달 29600만 원에 거래됐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에서는 이곳 매매 시세를 28500만 원, 전세는 17500만 원으로 평가했다.

 

노 실장이 남기기로 한 서울 반포 한신서래 아파트는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위치이고 올림픽래도 등 간선도로도 가깝다. 그가 보유한 곳과 동일한 면적(45.72)은 지난해 1010억 원에 거래됐다. 직방에 올라온 매매시세는 현재 105000만 원, 전세는 39500만 원이다

 

규모로만 따지면 반포 아파트는 전용면적 13평에, 20평형 아파트여서 상당히 좁지만 청주 아파트 보다 값이 3배 이상 비싸다. 입주한 지 30년이 넘었기 때문에 재건축도 가능해, 집값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가격 상승 여지가 충분한 서울 아파트를 일부러 놔두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노 실장은 현재 대통령 비서실장 관사에 거주하고 있다.

Copyright ⓒ woman.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 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1. 메인으로
  2. 기사목록
  3. 맨 위로
신협중앙회 여성조선 공동 주최
댓글달기
글쓴이    비밀번호 (숫자 4자리를 입력해주세요)
스팸방지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이번호 커버이미지
이번호
서점 이벤트
  • 예스24
  • 교보문고
  • 인터파크
  • 알라딘
  • 이달의 목차
  • 지난호보기
  •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