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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부터 최강창민까지, 깜짝 결혼 발표한 스타들

#결혼발표 #류승범 #최강창민

2020-06-29 09:52

취재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샘컴퍼니, 김보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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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평생을 함께할 짝을 찾았다는 소식이 연이어 전해졌다. 개성 있는 연기와 시대를 앞서간 패션 감각을 선보인 배우 류승범과 인기 아이돌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다. 평생 함께할 짝과 행복한 미래를 그리는 스타들의 이야기를 살펴봤다.
류승범,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와 결혼 & 임신

프랑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배우 류승범이 유부남이 된다. 류승범의 소속사 샘컴퍼니는 6월 11일 “류승범이 외국인 여자친구와 곧 결혼한다”며 “가족끼리 조촐하게 결혼식을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예비신부는 류승범보다 열 살 어린 슬로바키아인으로 두 사람은 프랑스에서 만나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현재 예비신부가 임신 중이라 곧 아빠가 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류승범의 2세는 6월 말 태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지난 1월 태국에서 류승범 커플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는 류승범의 예비신부에 대해 “전형적인 동유럽 미녀로 175㎝가량 되는 큰 키가 눈에 띈다”고 전했다. 사진 속에는 까만 캡모자를 쓴 류승범과 갈색 머리에 키가 훤칠한 동유럽 여성이 함께 포착됐다. 태국 푸켓국제공항에 입국할 당시 류승범은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았으며 직접 카트를 끌면서 예비신부를 이끌었다고 전해진다.  

온 세상에 결혼 소식을 알린 다음 날, 류승범은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감과 여자친구에 대한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제 여자친구는 화가입니다”라며 “여자친구와 함께 태국의 작은 섬에서 생활할 때 여자친구의 말 한마디로 그림을 시작하게 됐다”며 여자친구와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류승범은 “여자친구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여 왜 그림을 그리냐고 물었다”며 “제 여자친구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어릴 적 우리는 모두 화가였어. 모두가 그림을 그렸어. 그 아름다운 취미를 당신은 멈췄고 나는 멈추지 않았을 뿐’이라고 답했는데 그 뒤로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류승범은 평소 키가 큰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또한 정신과 육체가 건강하고 밝은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전한 바 있다. 실제로 그와 공개 연애를 했던 배우 공효진이나 프랑스 유명 패션 에디터인 버지니 모젯 모두 키가 큰 편이다.

류승범은 2007년 유럽 여행을 시작해 자유로운 삶을 만끽하다 지난 2012년 이후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해외에서 생활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하다 2017년 8월에는 스페인으로 건너갔다. 해외에서 머물며 영화와 패션, 음악 등 문화예술을 공부하는 중이다. 갑자기 한국 생활을 정리한 그는 캐리어 두 개만 챙겨서 해외로 떠나 주변을 놀라게 했다.

류승범의 형인 류승완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동생이 파리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약간 명상가 같은 삶을 산다”며 “스페인 사막 횡단을 하고 난 다음 태국 오지에서 한 달간 산 적도 있다”고 전했다.

류승범은 류승완 감독의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해 <와이키키 브라더스>, <복수는 나의 것>, <다찌마와 리>, <부당거래> 등 주로 영화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가 마지막으로 출연한 영화는 지난 2019년 개봉한 <타짜: 원 아이드 잭>인데, 이 영화로 4년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류승범은 예비신부와 함께 당분간 프랑스에 머무를 계획이다. 차기작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특색 있는 연기로 ‘양아치 연기’의 일인자로 불렸던 그가 남편이 되고 아빠가 되는 겹경사를 맞으면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동방신기 최강창민, 동방신기 첫 ‘품절남’

2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결혼한다. 최강창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6월 12일 “최강창민이 오는 9월 5일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또한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이며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 결혼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의 발표가 있은 후 최강창민은 팬 카페에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팬 여러분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용기를 내 글을 쓰게 됐다”라며 “저는 현재 교제 중인 여성분이 있고 그분과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다 자연스레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저의 결정을 응원해주고 함께 기뻐해주던 윤호 형과 진심 어린 조언과 충고를 보내주신 소속사 관계자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저의 갑작스러운 이야기로 혹여 놀라고 서운해하실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돼 마음이 무겁지만 팬 여러분에게 저의 인륜대사를 직접 전해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가 나아가려는 길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큰 책임감이 따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금보다 더 올바르게 주어진 일과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동방신기의 창민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강창민은 결혼을 결심한 예비신부와 지난해 12월 열애 중임을 밝혔다. 그가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한 매체가 최강창민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라고 보도하자 열애 사실을 곧바로 인정한 것.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으며 서로 호감을 느끼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강창민은 비연예인인 여자친구가 연예인과 교제를 하면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최강창민은 데뷔 이래 줄곧 외적인 이상형으로 배우 한예슬과 한가인을 지목했다. 내적으로는 “친구같이 편안한 사람이면 좋겠고 연애를 하더라도 친구처럼 재밌게 지내고 싶다”고 희망사항을 밝혔다.

공개연애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최강창민은 “여자 분에게 어떤 남자와 연애를 한다는 것은 족쇄 아닌 족쇄가 될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런 만큼 연애를 공개했을 때 이미 여자친구와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비춰졌다. 최강창민의 결혼 소식에 동방신기 팬들은 대체로 응원하는 분위기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류스타답게 중국과 일본에서도 최강창민의 결혼 소식은 연일 화제였다. 중국 SNS인 웨이보와 주요 포털인 바이두, 신랑 등에서는 최강창민의 결혼 소식이 인기 있는 기사 1위로 올랐다. 일본 연예 매체 <닛칸스포츠>, <도쿄스포츠> 등도 이 소식을 대서특필하며 관심을 보였다.

최강창민은 2004년 5인조 아이돌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그는 중학생 시절 배드민턴을 치다가 소속사 관계자에게 캐스팅돼 2003년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노래 짱과 대상을 수상한 뒤 동방신기 멤버로 합류했다. 데뷔곡인 ‘허그’는 발표와 동시에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고, 동방신기는 대세아이돌로 자리매김한다. 이후 일본으로 활동 영역을 거쳐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사랑받는 가수로 성장했다. 그러던 2010년 동방신기로 함께 활동했던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소속사에 전속계약 효력정지를 요구하며 탈퇴한 뒤 유노윤호와 함께 2인조로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SBS 드라마 <파라다이스목장>으로 연기 외도를 시도하기도 했다. 최강창민은 결혼 후에도 동방신기의 멤버로 계속 활동할 계획이다.
 

무용으로 맺은 인연, 김보미·윤전일

깜짝 결혼 발표한 커플에 이어 이미 결혼식을 올린 커플도 있다. 배우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은 지난 6월 7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과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결혼식을 한 차례 미뤘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영화 <써니>에 함께 출연한 배우 박진주와 김민영이 주얼리의 ‘니가 참 좋아’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10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뒤 한 달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배우 김보미는 지난해 12월 초 결혼 사실을 알리며 “혼자일 때보다 둘일 때 더더욱 주변을 돌아보고, 늘 감사하고 사랑하는, 좋은 영향력을 드리는 부부로 살겠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많이 떨리고 설레지만 기대해주는 것만큼 예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대 무용과 출신인 김보미는 남편 윤전일과 오랫동안 무용계의 동료로 알고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후 부부에게 기쁜 소식이 생겼다. 김보미의 소속사 이엘라이즈는 “김보미가 임신했다”며 “현재 임신 15주 차이고 당분간 태교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임신 후 점점 배가 나오는 사진을 올리며 ‘여러분 저도 배가 나와요. 10주, 13주, 16주입니다’라며 엄마가 되는 설렘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보미는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해 영화 <써니>에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뒤 <별에서 온 그대>, <단, 하나의 사랑>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발레리노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합교를 졸업하고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오페라발레단에서 활약한 실력파다. 국내 팬들에게는 <댄싱 9>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넓혔다.
 

6월 비공개 결혼한 이연희,
남편은 사회적기업 대표!

지난 5월 배우 이연희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생활이 좀체 드러나지 않는 이연희의 갑작스러운 발표는 세간에 화제가 되기 충분했다. 그는 지난 6월 2일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만 모인 자리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이연희는 결혼 소식을 전하며 남편에 대한 정보는 함구했다. 이연희의 남편에 대해 알려진 것은 비연예인이며 이연희보다 연상이라는 것.

<여성조선> 취재 결과 베일에 싸인 이연희의 남편은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연희의 남편 A 씨가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은 설립된 지 얼마 안 된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연희는 배우로 활동하는 동안 사회적기업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8년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가 진행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책을 지원하는 ‘B-Change’ 캠페인에 참여하는가 하면 2019년 11월에는 개인, 기업, 사회적기업이 모여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홍보대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연희는 한 인터뷰에서 이상형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야기가 잘 통하고 좋아하는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며 “내가 기독교인이라 같이 교회에 다닐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연희는 결혼 후에도 배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1월 종영한 MBC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 출연한 이후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그는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시네마틱 드라마 ‘SF8’ 시리즈 중 <만신>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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