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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소유’ 주차장 사라지니 ‘신세계’가 돈 번다?

2020-05-15 11:48

취재 : 이근하 기자  |  사진(제공) : 이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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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가 청담동에 보유했던 주차장이 철거되면서, 신세계가 의외의 수혜자(?)로 등장했다. 김희애 소유 주차장 이용자들이 맞은편에 새로 생긴 신세계 소유 주차장으로 이동하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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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가 매입한 땅 위로 신축 공사가 한창이다.

 

 

김희애가 보유하고 있던 청담동 소재 ‘한남주차장’이 사라졌다. 2021년 5월 15일 완공을 목표로 한 신축 공사가 지난해 말 시작되면서다.

 

한남주차장은 구찌, 아르마니, 루이비통 등 명품 플래그십 스토어가 즐비한 청담동 명품거리 대로변에서 한 블록 안쪽의 이면도로 길목에 자리 잡고 있다. 대지면적은 208.5㎡(약 63평). 김희애는 2006년 119억 원을 들여 이곳을 매입했다.

 

인근 부동산 중개인에 따르면 김희애가 주차장을 통해 거둔 월 수익은 약 3천만 원이다. 이 중개인은 “넓은 주차장이 없는 동네이다 보니 한남주차장 내 발레파킹이나 월 주차가 아주 많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남주차장 근처 건물 대다수가 주차장이 없는 상태였으며, 바로 맞은편에 유일한 대형 주차장이 있었다. 공사 현장 관계자와 상인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이 주차장은 ‘한남주차장’이 허물어질 때 즈음 문을 열었다. 한남주차장이 사라지면서 주차 공간을 잃은 이용자들을 유인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한남주차장 맞은편 새 주차장 자리 주인?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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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주차장이 자리했던 바로 맞은편 신세계 소유의 땅에 주차장이 최근 세워졌다.

 

한 상인은 “새 주차장 땅 주인이 신세계”라고 귀띔했고,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사실’이다. 신세계는 358.2㎡(약 108평) 규모의 해당 토지를 2008년에 매입했다. 최근 문을 연 주차장을 비롯해 식당도 운영되고 있다. 한남주차장의 대다수 이용객들이 새 주차장으로 이동했다고 가정한다면, 신세계 수익 또한 상승하는 셈이다. 신세계가 운영 중인 ‘SSG푸드마켓 청담점’과 주차장이 가까운 것도 이점이다. 두 곳 거리는 300m에 불과, 도보로 3분 남짓이다.

 

한편 김희애는 한남주차장을 허문 자리에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을 짓고 있다. 현재는 지하 2층 가량의 콘크리트만 채운 상태다. 공사현장 관계자는 “김희애 건물은 복합센터가 된다는 걸로 안다”고 말했고, 그의 말대로라면 건너편 주차장은 더 높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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