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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연기, 군 휴가 통제…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파장 어디까지

2020-05-12 10:26

취재 : 이근하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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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그 영향이 곳곳에 미치고 있다. 당장 내일 개학 예정이었던 고3 학생들의 등교일은 일주일 미뤄졌고, 2차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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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확진자가 나온 지난 6일 이후로 전국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11일 오후 6시 기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환자는 서울에서만 59명이다. 감염 양상도 다양해지고 있다. 클럽에 다녀온 뒤 확진자가 직장 동료에게 전파한 경우, 부모나 조부모에게 옮긴 경우 등도 속속 나타났다. 때문에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커졌고, 이에 따른 파장이 일고 있다.

 

우선, 예정대로라면 내일(13일)부터 이뤄져야 할 고3 학생들의 등교개학은 5월 20일로 늦춰졌다. 나머지 학년의 등교수업 시작일도 일주일씩 연기돼 고2·중3·초등 저학년·유치원은 5월 27일, 고1·중2·초등3~4학년은 6월 3일이다. 중1과 초5~6학년은 6월 8일에 등교할 수 있다.

 

그러나 등교개학일이 또 한 번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등교 추가 연기 여부를 이달 20일께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학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가 중요한 수시모집 전형 준비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중간고사가 생략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수시모집 준비생들에겐 큰 어려움이다.

 

대학가 불안감 호소, 온라인 강의 연장 

 

대학가 역시 난관에 직면했다. 클럽 관련 확진자가 젊은 층에 집중된 만큼 대학가에 바이러스 전파가 특히 빠를 것이란 두려움이 거세지고 있다. 교내 온라인 게시판에는 “이태원 클럽 감염 상황에서 학교는 대면 강의를 강행하려 한다”, “집단 감염이 먼 곳도 아니고 서울인데 대면강의를 취소해야 한다” 등의 불안감을 호소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번 주부터 대면강의를 실시하기로 했던 몇몇 대학은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온라인 강의로 돌아갔다.

 

확진자가 클럽을 다녀간 때를 전후로 이태원 일대 유흥주점을 방문한 장병도 50명에 육박한 것으로 확인돼 군도 비상이다. 군은 앞서 8일 장병 외출과 휴가제한 조치를 76일 만에 해제했는데 ‘휴가 통제’ 필요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현재는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에 대해서만 휴가 통제가 시행되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숨은 감염자를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는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내미는 등 관련자들의 자발적인 검사를 유도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검사 대상자들이 신분 노출을 우려할 필요가 없도록 익명 검사를 보장하겠다”며 “어떤 이유 때문에 (선별진료소에) 왔는지 전혀 밝히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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