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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 전 총리&김소연 씨 재혼... 시작은 불륜일까?

두 사람의 ‘불륜’ 여부, 한국 법정에서 재판 열리는 이유?

2020-05-10 23:15

취재 : 김민수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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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인기리에 방영되며 ‘불륜’이 중요한 화두고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게르하르트 슈뢰더(75) 전 독일 총리와 한국인 김소연(50) 씨의 재혼을 두고 ‘불륜’인지 아닌지를 두고 한국 법원의 재판이 진행중이어서 주목된다. 두 사람의 사랑이 ‘불륜’인지를 두고 국내 법정에서 재판이 열리는 이유는?

재판의 시작은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재혼한 김소연 씨의 전 남편 측이 슈뢰더 전 총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을 내면서 부터이다. 김소연 씨의 전 남편 A씨는 "슈뢰더 전 총리 때문에 전 부인 김씨와의 혼인 관계가 파탄났다"고 주장하며 슈뢰더 전 총리를 상대로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김소연 씨의 전 남편과 슈뢰더 전 총리 손해배상 첫 공판은 지난 4월 7일 열렸다. 서울가정법원 가사4단독 조아라 판사 심리로 열린 이 재판에서 김씨의 전 남편인 A씨 측은 슈뢰더 전 총리를 상대로 `김소연과 피고의 부정행위로 인해 혼인이 파탄됐으니 위자료를 청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A씨의 대리인은 "피고 측에서 여러 합의서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피고가 이혼해달라고 원고에게 매달리는 과정에서 수차례 합의서를 일방적으로 전달한 것"이라며 "합의서대로 조율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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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이혼 조건, 김씨와 슈뢰더 전 총리의 결별”

또한 A씨 측은 "(이혼 자체는) 원고가 딸을 위해 대승적으로 결단한 것"이라며 "언론에 (김씨와 슈뢰더 총리의 열애 소식이) 계속 나와 딸이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딸과 피고가 더는 만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이혼을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슈뢰더 전 총리 측은 "피고(슈뢰더 전 총리)와 김씨의 관계가 혼인 파탄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이미 오래전에 끝난 상태라는 것이다. 이어 슈뢰더 전 총리 측은 "두 사람은 업무상 이유로 상당 기간 만난 비즈니스 관계이니 구체적으로 언제부터가 파탄의 원인인지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A씨 측은 "김씨의 인터뷰를 보더라도 2017년 봄 경 (슈뢰더 전 총리와) 관계의 변화가 있었고 여름부터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했는데 이는 이혼하기 전"이라고 반박했다. 김씨와 전 남편 사이의 혼인 관계 파탄 여부와 관계없이 두 사람(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 씨)이 만났을 때는 이혼상태가 아니였고 두 사람의 관계가 혼인 파탄의 동기가 됐다는 주장이다. A씨 측은 "피고의 부정행위로 혼인이 파탄됐다는 점을 입증하고자 김씨를 증인으로 신청한다"고 요청했다.

A씨 측은 또한 A씨와 김소연 씨가 2017년 합의 이혼을 하며 합의 이혼 조건이 김씨와 슈뢰더 전 총리의 결별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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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나이 차, 국경과 나이를 뛰어넘는 사랑

2018년 1월 공식 연인 사이임을 선언한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 씨는 그해 10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피로연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10월 28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축하연도 열었다. 슈뢰더 전 총리는 다섯 번째, 김 씨는 두 번째 결혼이다. 한국인과 독일인의 만남, 25년이라는 나이 차 등 국경과 나이를 뛰어넘는 사랑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2015년 국제경영자회의에서 처음 만났고, 김 씨가 슈뢰더 전 총리의 통역을 맡으면서 가까워졌다. 2017년 9월경 두 사람의 관계가 처음 알려지게 된 계기는 슈뢰더 전 총리의 네 번째 부인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본인이 슈뢰더 전 총리와 이혼한 이유 중 하나는 김 씨라는 내용을 남기면서이다. 그러나 슈뢰더 전 총리는 당시에 김소연 씨와의 관계는 불륜으로 시작게 아니며 자신의 이혼과 김소연은 아무 관계가 없다고 못을 박았다.

김소연 씨는 전 남편이 소송을 제기되자 "전 남편과는 수년간 사실상의 별거 상태로 살았다"며 "이혼 조건에 서로 합의해 적법하게 이혼이 완료됐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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