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구독 이벤트
예스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
ISSUE
  1. HOME
  2. ISSUE
  3. hot issue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등교개학 연기하나?

13일 고3 등교 불투명... 교육, 방역당국 고민

2020-05-10 22:26

글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용인 66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지난 연휴 기간 동안 이태원 클럽 6곳을 방문한 이들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대거 발생했다. 서울지역 확진자 30명, 경기도 14명, 인천 6명, 충북 2명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등교개학 후 추가 확산이 발생할 위험이 생겼다. 5월 13일로 예정된 고3의 등교일을 앞두고 방역당국이 고민에 빠졌다.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추가 감염이 잇따르자 5월 10일 경기 수원시 한 클럽 앞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말부터 56일까지 지속된 황금연휴 기간 동안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이들이 코로나 19에 집단 감염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510일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벌써 54명이 됐다“7명이 지역사회에서 가족과 지인 등을 전염시켜 11명의 2차 전파사례가 보고될 만큼 전파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전염력이 높다고 밝혔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54명, 전국에 확산

510일 새로 확진판정을 받은 24명 중 이태원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례는 18명이고 나머지 6명은 2차 감염자다. 서울이 30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14, 인천 6, 충북 2, 부산제주 1명 등 전국에 퍼져있다.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전국에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등교개학을 연기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태원 클럽을 다녀간 확진자가 전국으로 퍼져있는 만큼 등교개학에 신중해야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경북 영덕에서 원어민교사 4명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용인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다. 4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교육현장에서 근무하는 이가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등교개학 연기 필요성이 불거지고 있다.

 

공식적으로 등교 연기를 요청한 시도 교육청은 아직 없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현재 시도 교육청에서 공식적인 등교 연기 요청은 아직 받지 않았다다만 고3 등교개학을 4일 정도 남겨놓고 있기 때문에 각 시도별로 여러 가지 점검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한 학사일정을 결정할 때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뒀고 고3 학사일정 변경 여부도 질병관리본부와 중대본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교육청, 방역당국 “역학조사 추이 더 지켜봐야”

방역당국은 등교개학 연기 여부는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510일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역학조사 초기 단계라 이태원 클럽 감염 영향 판단에는 한계가 있다학생들의 등교일정을 지금 당장 결정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태의 확산 추이를 지켜보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이른 시일 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위험을 어느 정도 감수하겠다고 각오하고 있다감수해야할 위험이 어느정도인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2~3일 간은 더 역학조사 결과를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woman.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 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1. 메인으로
  2. 기사목록
  3. 맨 위로
댓글달기
글쓴이    비밀번호 (숫자 4자리를 입력해주세요)
스팸방지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이번호 커버이미지
이번호
서점 이벤트
  • 예스24
  • 교보문고
  • 인터파크
  • 알라딘
  • 이달의 목차
  • 지난호보기
  •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