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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이가흔 "명예훼손 고소" vs A씨 "학폭 진실 밝힐 것"

2020-04-30 10:43

글 : 신나라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채널A '하트시그널3', 천안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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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첫 방송 전부터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였던 이가흔이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는 지난 3월 첫 방송 직전 일반인 출연자들의 사생활 논란으로 몸살을 겪었다. 이 중 이가흔은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폭로 글이 퍼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자신을 이가흔의 중국 내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 게시판에 "어릴 때 괴롭힘 당했던 학우들이 한둘이 아닌데 뻔뻔하게 연예 활동을 하려한다"며 이가흔이 왕따 주도자고 자신은 피해자였다고 주장했다.


A씨는 초등생 시절의 학폭이 더욱 큰 상처로 다가왔으며 이가흔의 주도 아래 왕따를 당한 일이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전했다. A씨는 "날 무시하고, 다른 친구들로부터 차단시켰으며, 내 단짝 친구에게 나와의 절교를 부추기고, 10명도 되지 않는 분반에서 반 분위기를 선동해 나를 유령으로 만들었다. 내 험담을 그 자리 그 시간에 실시간으로 들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직접적으로 우리 엄마 욕을 하기도 했다. 그 말투와 단어들이 12년이 지난 지금도 몸서리쳐지는 아픔으로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다"고도 덧붙였다.


당시 채널A 측은 "여러 채널로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출연자들과 관련한 일각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한 후 방송을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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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흔 측 "명예 회복 위해 법적 조치 진행"

이가흔의 대리인 법무법인YK는 29일 보도자료에서 지난달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이가흔 학교폭력 의혹을 처음 제기한 데 대해 "이가흔이 왕따를 주도했다거나 A씨 부모님 욕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YK는 지난달 31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고소했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A씨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해명 조처를 할 경우 이가흔은 과거 친분을 생각해 A씨를 선처할 생각도 있어 형사 고소 이후 언론 대응도 자제했다"며 "그러나 A씨는 오히려 자신의 잘못된 행위를 반성하지 않고 익명성 뒤에 숨어 전날(28일) 인터뷰를 통해 또다시 이가흔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가흔은 억울한 누명을 벗고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선처 없이 끝까지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며 허위사실과 모욕적 발언을 내용으로 한 악성 댓글 작성자들에 대하여도 모니터링을 통해 예외 없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씨 "폭로글, 타의에 의해 삭제된 것"

A씨는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이가흔 측에서 나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어이없고 황당했다. 법적 공방이 이뤄지고 있다보니 새로운 글이나 해명하기 어려웠다"고 현 상황을 밝혔다. 인터뷰를 하게 된 것도 자신에 대한 유언비어를 해명하고, 이가흔의 '학폭'이 진실이라는 점을 밝히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A씨는 채널A 측이 '학폭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후 주객이 전도, 자신이 가해자가 됐다며 "세탁된 이미지의 이가흔은 내게 제2의 악몽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A씨는 당초 자신이 올린 글이 삭제된 것에 대해 본인이 삭제한 것이 아니고 타의에 의한 삭제였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은 '잠수를 탄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자신뿐 아니라 이가흔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글을 작성했던 또 다른 두 명 역시 각각 법적 공방을 준비 중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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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입주자 천안나·김강열도 구설

기존 출연자가 아닌 새 입주자로 중간 투입되는 천안나와 김강열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전 승무원 출신 천안나는 '하트시그널3' 출연자 논란의 시발점이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천안나가 대학 재학 시절 후배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천안나의 대학 후배라는 B씨는 '천안나가 2014년 모 대학의 항공학과에 입학해 15, 16년 입학한 후배들을 상대로 수시로 인격 모욕을 비롯한 각종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천안나에게 지속적으로 폭언을 들은 B씨의 동기는 결국 자퇴까지 했다고. B씨는 "가해자가 TV에서 웃고 과거의 행동을 잊은 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걸 보면 자꾸 그때의 기억이 생각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후 천안나는 자신의 SNS 계정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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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9일 방송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김강열은 '버닝썬 클럽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하면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게시자는 "지울 수 없는 과거들. 버닝썬 앞 단체 사진. 저 중에 마약 혐의로 징역 간 애들 몇 명 있음. 강남 바닥에 모르는 애 없지"라는 글을 남겼고, 또 다른 글에서는 "김강열이 클럽에 자주 드나들었고,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버닝썬 관계자 등과 어울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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