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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로나19 상황에 불안한 한국 교민들, 전세기 뜰까

2020-03-17 17:44

글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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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7980명으로 누적사망자는 2000명을 넘어 215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동양인을 향한 위협도 커지고 있다. 이탈리아 등 유럽에 체류한 한국교민들이 현지에서 인종차별을 비롯한 각종 어려움을 겪자 외교부가 임시항공편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의 한 신발 상점에 '문 닫았음'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탈리아의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316일 오후 6(현지시간)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7980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2158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전날 대비 3233명 증가했고 누적사망자는 349명 급증했다.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유럽대륙에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유럽 각 국가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탈리아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스페인은 942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중 335명이 사망에 이르렀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스페인 정부는 314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민 모두에게 생필품과 약품구매, 출퇴근 목적을 제외하고는 자택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스페인 정부는 드론을 띄워 전국 이동제한령을 단속하고 있다.

 

이탈리아 누적 확진자 2만 7980

스페인 다음으로 독일 7272, 프랑스 6633명 순으로 집계됐다. 독일 역시 자국민의 여행을 금지하며 국경을 폐쇄하기로 했다. 독일 정부는 모든 상점과 은행, 약국 등의 영업을 금지했고 종교모임 역시 금지하기로 했다.

 

프랑스 역시 술집,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폐쇄하기로 했다. 폐쇄 시행을 앞두고 프랑스 시민들이 공원에 모여 앉아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먹고 마시는 일이 계속되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자국민들을 향해 바보 같다프랑스인들이 방임주의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유럽의 상황이 심각해지자 한국 교민들을 향한 시선이 곱지 않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국가에서는 한국인 등 동양인을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외치며 눈총을 주기도 한다. 현지에서 동양인을 보면 입을 막는 등 인종차별을 하는 이들이 많아지자 한국교민들 중 외출을 포기하는 경우 도 많다. 실제로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20대 한인 여성이 흑인 여성에게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외교부, “이탈리아 전세기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뿐 아니라 인종차별로 인해 한국 교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자 대다수가 한국으로 귀국을 희망하고 있다. 이탈리아한인회는 전역에 분포한 교민들을 대상으로 전세기 이용 수요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전세기 수요를 주도하는 한 교민은 가족 건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느끼는 교민들에게서 전세기에 대한 문의가 많다현재까지 50여 명 정도가 전세기가 마련되면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상황이라고 전했다.

 

주한 이탈리아한국대사관은 현재 한국행 항공 루트가 있는 만큼 정부차원에서 전세기를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항공과 교통편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여 전세기 투입은 현지 상황을 더 지켜보면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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