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여성조선 공동 주최
정기구독 이벤트
예스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
ISSUE
  1. HOME
  2. ISSUE
  3. hot issue

유럽에 발 묶인 중국인들, 런던→상하이 행 항공권 3000만 원 매진

2020-03-17 11:29

글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유럽이 코로나19의 새로운 진원지가 되면서 유럽을 탈출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이 항공권 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다. 영국 런던에서 출발해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하는 항공권은 좌석 당 약 3200만 원이 넘지만 40장 모두 매진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중국 베이징에서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유럽을 떠나려는 중국인들로 중국행 항공권 가격이 수 천만 원까지 올랐다. 중국 언론 <중화왕>의 보도에 따르면 318일 영국 런던에서 출발해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권이 좌석 당 약 3200만 원으로 책정됐지만 40장 모두 판매 시작 직후 매진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따로 광고도 하지 않고 회사 지인들에게만 소식을 알렸음에도 순식간에 동이 났다.

 

해당 항공권은 중국 하이항 그룹의 진루 소속 전세기의 가격이다. 글로벌 500대 기업 80% 이상이 보유하고 있는 상용 제트기는 5성급 호텔 못지않은 호화로움을 자랑한다.

 

상하이 행 항공권 모두 매진, 유럽에 발 묶인 중국인들

런던에서 상하이로 오는 일반 항공권은 최저 약 124만 원에서 최고 약 885만 원에 달한다. 유럽 내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국제선 운항을 중단하는 곳이 늘어나자 이마저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행 노선이 언제 막힐지 모르는 상황에서 최대한 빨리 중국으로 돌아가려는 이들이 급증하자 항공권 가격도 덩달아 높아진 것이다.

 

런던 발 항공권 외 다른 항공권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317일 이란을 출발해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하는 항공권은 장당 약 400만 원이지만 이 역시 모두 매진됐다. 유럽에 있는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더 늦으면 중국으로 돌아가는 항공편이 완전히 봉쇄될 가능성이 있다는 불안감이 조성된 상황이라고 <중화왕>은 전했다.

 

현재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이탈리아는 밀라노 국제공항의 모든 항공기 운항을 중단했다. 때문에 중국으로 귀국하려면 중국인 대부분이 발이 묶인 상태. 일부 중국인들이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서 출발해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을 경유해 중국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국경이 봉쇄된 상황에서 당분간 중국으로 돌아가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중국 당국은 유럽 내 거주 중인 중국인을 송환하기 위해 전세기 노선을 확충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Copyright ⓒ woman.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 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1. 메인으로
  2. 기사목록
  3. 맨 위로
신협중앙회 여성조선 공동 주최
댓글달기
글쓴이    비밀번호 (숫자 4자리를 입력해주세요)
스팸방지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이번호 커버이미지
이번호
서점 이벤트
  • 예스24
  • 교보문고
  • 인터파크
  • 알라딘
  • 이달의 목차
  • 지난호보기
  •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