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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에 놀란 가슴, 스토리에 미어진다…‘미스터트롯’ 眞 임영웅의 스토리

2020-03-15 17:19

글 : 강현숙 여성조선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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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끝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우승까지 차지하며 ‘미스터트롯-진’으로 지명된 순간이었다. 왼쪽 뺨의 있던 그의 흉터도, 그가 그간 간직하고 있던 마음의 상처도 모두 빛나 보이던 순간이었다. 인생역전을 영웅처럼 일궈냈다.
사진 TV조선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진은 ‘어차피’(?) 임영웅이었다. 노스트라다무스가 아니라도, 임영웅의 ‘진’ 등극은 이미 예견된 부분이 없지 않았다. 임영웅은 14일 방송된 ‘미스터트롯’ 결승전 무대에서 중간 집계 2위를 기록했지만 실시간 국민투표에서 1200점을 얻어 최종 3890점으로 최종 우승했다.

 

이찬원, 영탁은 분명 임영웅에게도 버거운 호적수였지만, 승산 높은 경쟁자는 임영웅이었다.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 등 다크호스의 실력도 만만치 않았다. 그렇기에 ‘미스터트롯’ 시즌 내내 이들을 둘러싼 화제가 끊이지 않았다. 결국 임영웅은 중간 집계를 뒤집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중간 집계 순위 2위였던 임영웅(3890점)은 최종 순위에서 2위 영탁(3525점)과의 표 차이가 불과 365점이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미스터트롯’을 시청했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대국민 문자투표에 임했다. 이들의 선택은 결국 임영웅이었다. 그는 상금 1억원을 비롯해 SUV 차량, 이탈리아 명품 수제화 200컬레, 안마의자, 작곡자 조영수의 신곡 등의 부상을 받았다. ‘또 다른 송가인’임에 분명하지만, 데이터만 놓고 본다면 송가인의 인기를 뛰어넘고 남음이 있다.

 

‘미스터트롯’ 출전 이전, 임영웅은 꿈 많은 청년일 뿐이었다. 꿈이란 것은 ‘희망고문’을 전제할 때가 많아, 현실가 미래가 불확실한 청년에게는 가슴 아픈 현실만 남아 있을 뿐이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경복대학 신문 ‘경북포커스’에 따르면 경기도 포천 출신인 그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지냈다. 유년 시절 담벼락에 꽂힌 유리병에 얼굴이 찍히는 사고가 났음에도 돈이 없어 제대로 된 수술을 받지 못했다. 지금도 그의 왼쪽 뺨에는 흉터 자국이 선명하다. 자그마치 30바늘을 꿰매는 아픔을 견뎌야 했다. 그럼에도 꿈을 잃지 않았고 중학교 시절 3년 내내 반장을 맡기도 했다.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축구선수를 꿈꿨고 고등학교로 진학 이후에는 태권도로 진로를 바꿨다.

 

임영웅은 체육에서 예술로 꿈을 변경했다. 야간자율학습을 벗어나기 위해 실용음악학원을 등록했던 것이 발라드 가수의 꿈을 품은 계기가 됐다. 그는 경복대 실용음악과에 입학했고 가수의 꿈을 평생 목표로 삼았다. 발라드에서 트로트로 장르를 바꾼 계기도 있다. 포천에서 트로트 경연 대회에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으나 1등까지 차지한 일이 바로 그것이다.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까지 받으며 숨겨진 자신의 재능을 발견했다.

 

임영웅은 2016년 8월 싱글앨범 ‘미워요’를 했으나 무명 가수 신세를 벗어나진 못했다. KBS1 ‘아침마당’ 내 꿈의 무대 코너에도 도전하기도 했으나 첫 출연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생계가 어려워진 그는 군고구마 장사를 했다. 보일러가 고장나 냉기 속에서 겨울 보냈다. 고난 속에 있었던 그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졌다. ‘아침마당’ 재출연 제의를 받았고 내친김에 5연승까지 성공했다.

 

그런 그가 최고의 시청률을 경신해온 ‘미스터트롯’에서 진이 되었다. 그는 진이 된 소감에서 “결승전 생방송 당일(12일)이 아버지 기일이었다”며 “엄마 혼자 남겨둬서 미안하다고 선물을 준 거라고 생각하겠다.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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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총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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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주  ( 2020-03-25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3   반대 : 0
임영웅 화이팅
  강두례  ( 2020-03-23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5   반대 : 0
미스터트롯 眞은 될 사람이 영웅씨가 된 것임다 트롯이란 트롯의 노래의 맛이지요
재즈맛도 발라드풍같은 노래도,,여러 출연자는 들으면 힘이들지만 영웅씨는
들으면 들을수록 영웅씨의 목성대는 완전 트롯의 맛 그대로였으니 당연 트롯의 왕좌임에 딱!! 128081;은 영웅에게129332;로네요
  미소나경  ( 2020-03-22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15   반대 : 0
비난하는 사람들은 또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러 가기 마련입니다.
절대 신경쓰지 마시고
언제나 무게 잡고
내안의 잠재력과 노력의 열정을 불태워
성심이 담긴 목소리와 노력의 열정과 실력으로
우리들의 히어로가 되신 임영웅 가수님∼∼
늘 행복하세요.
영웅이란 표현이 하나도 아깝지 않다고 하는 기자님의 말씀처럼
어느곳에서나 영웅이 되실겁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오늘도 건행∼∼^^
  자스민  ( 2020-03-16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6   반대 : 50
임영웅이 벌써 진으로 정해진 수순이었다고?
별 도전의식 없이 안전빵으로만 부른다면 그정도 부른 이들은 훨씬 많다
1등에게만 선물을 몰빵하는 건 뭔가?
아무리 1등이 좋다지만 이 사회의 극에 달한 차별을 보는거 같았다. 또한
마지막 결승까지 마스터 점수는 공개하지 않은 거는 더욱 의혹을 키우지 않았나 하는 많은 시청자들의 댓글을 많이 읽었다 본인도 물론 동감!
실력이 떨어진 마스터 심사도 크게 아쉬웠다
차후엔 구태한 기량에 방식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음악인이 발탁되고 우리가요가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그리고 기자는 1위한 임영웅만 대단한 것으로 요란 떠는 기사로 오타 투성이로 올린 기사는 정말 수준 떨어진다
  뚱스2  ( 2020-03-16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70   반대 : 3
몇달동안 미스타트롯보면서 일주일을기다렸어요 임영웅님 훈훈한외모에 노래까지 심금을울리네요 임영웅님 노래는 코로나로 힘들었던마음에 환한빛으로 내려왔어요 미스터트롯 진 축하해요 이제 꽃길만걸으세요
  김진서  ( 2020-03-16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57   반대 : 4
임영웅의노래들으며 세계적인 가수가될수있음을느꼈다. 데스파시토 들으며 충격적으로잘해서 놀랐어요
  좋은사람  ( 2020-03-16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46   반대 : 3
명품보이스로 감동과 위안의 노래를 해줘서 고마워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강명희  ( 2020-03-16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44   반대 : 3
임영웅 꿈을 향해 노력한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진정한 승리자요 진입니다. 앞으로 세계적인 k트롯 가수가 되길 응원합니다.
  핑샘  ( 2020-03-16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50   반대 : 3
멋진 노래로 힐링하게 하는 임영웅님의 노래 사랑합니다
  노랑이  ( 2020-03-15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52   반대 : 2
고생많으셨어요 영웅님∼♡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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