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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개학 2주 연기설에 맞벌이 부부 걱정

2020-02-28 18:09

글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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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2월 28일 오후4시 기준 2337명으로 늘었다. 전날보다 571명이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이지 않자 초‧중‧고 개학을 2주 더 연기해야하는 가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개학이 더 연기되면서 맞벌이 부부의 근심도 커지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개학을 연기했던 서울 용산구 삼광초등학교 교문 앞에 개학연기 안내문이 붙어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2337명까지 늘자 초고 개학을 2주 더 연장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재 교육부가 발표한 초고 개학일은 39일인데, 2주 더 연장이 된다면 323일까지 밀리게 된다.

 

교육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학교 개학일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개학연기를 발표했던 2월 마지막 주만 하더라도 3월 초가 되면 코로나19가 안정세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코로나 장기화 우려, 개학 연기 확정적

확진자 수가 가장 많고,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대구시교육청은 이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 중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확진자가 얼마나 늘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개학을 해선 안 된다고 판단해 추가 개학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교육부와 계속 이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초기에는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몰라 우선 1주간 지켜보려했는데 지금은 개학을 어느 정도 연기해야 하는지 역시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문제는 개학이 연기로 인해 생기는 돌봄공백이다. 대구시교육청은 개학연기만 단순히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대책과 돌봄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이 방안도 계속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고 개학 연기에 무게가 실리자 맞벌이 부부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개학이 연기가 되면 자녀를 돌보는 문제가 자연스레 따라오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재택근무를 결정한 기업도 있지만 아닌 곳도 많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될 경우 연차를 써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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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 유치원 방과후 교실 안전대책과 개학연기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긴급돌봄서비스 이용률 낮아

교육부가 돌봄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만 신청자 수는 극히 적다. 교육부가 228일 발표한 긴급돌봄 수요조사 결과 및 대책에 따르면 긴급 돌봄 서비스를 신청한 학생은 유치원생 71353, 초등학생 48662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를 직접 받은 대구경북 지역의 신청율이 가장 낮았다. 유치원생의 경우 대구 2.5%, 경북 3.3%에 불과했고 초등학생은 대구0.5%, 경북 0.6%에 불과하다.

 

초등학교 3학년 딸을 둔 워킹맘 서지영 씨는 “28일까지 재택근무를 하기로 결정했는데 정작 3월에는 다시 출근이라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어 걱정이라며 예전 같으면 양가에 도움을 요청하겠지만 지역간 이동이 위험한 상황이라 그럴 수 없는 처지라고 설명했다. 서 씨는 일단 남편과 돌아가면서 연차를 내기로 했다가족돌봄휴가도 연차를 모두 소진해야 쓸 수 있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연차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에 사는 김하영 씨는 둘째를 낳고 3월에 복직예정인데 대구 상황이 갈수록 나빠져서 걱정이라며 돌봄서비스를 신청한다고 해도 누가 확진자와 접촉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아이를 맡길 수 없어 고민이라고 전했다. 김 씨는 다른 지역에 계신 시부모님에게 아이들만 맡기고 올지 남편과 상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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