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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독일' 35세 아이엄마, 편견 깬 미인대회

2020-02-20 14:10

글 : 신나라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SBS, K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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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스 독일'에 35세의 아기엄마가 선발됐다. 미인대회의 고정관념을 깰 수 있었던 이유를 살펴봤다.

독일 공영 도이체벨레(DW) 등은 15일(현지시각) 프라이부르크 인근 유로파 파크에서 열린 ‘2020 미스 독일’ 선발대회에서 3살 된 딸이 있는 레오니 폰 하세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폰 하세는 올해 35살로 93년째를 맞는 미스 독일 대회 역사상 최고령 우승자이다.


하세는 본선 대회에서 "35, 45, 65살의 여성도 여전히 아름답다"면서 "아름다움은 곧 품성이고 품성은 삶의 경험으로부터 생기기 때문"이라고 미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하세는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시민권을 취득한 그녀는 다양한 경험을 거쳐 현재 인터넷 의류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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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기혼자가 미인대회에…달라진 규정

하세가 미스 독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달라진 규정 덕분이었다. 주최 측은 지난 2018년부터 기존의 29살이었던 나이 제한을 39살로 올리고, 자녀나 남편이 있는 여성도 출전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비키니 심사도 폐지했으며, 6명의 심사위원 전원을 여성으로 구성해 남성의 시각을 철저히 배제했다. 덕분에 이번 대회에는 그리스와 폴란드, 세네갈, 남수단 등 다양한 나라 출신자들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간호사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미혼모 등도 참가의 길이 열리게 됐다.


특히 브레멘주 대표로 참가한 메리엠 마틴(25)은 임신 상태로 예선을 치렀으며, 임신 4개월 차에 본선에 진출해 미스 독일 역사상 첫 임산부 본선 참가자가 됐다.


참가자들은 화려한 드레스 대신 검은색 바지 정장이나 이브닝드레스를 입으며 다른 미인대회 참가자들과 다른 개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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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美 3대 미인대회, 흑인이 석권

2019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9 미스 월드 대회에서는 자메이카 국적의 흑인 여성 토니-앤 싱이 영예의 왕관을 차지했다. 싱은 자메이카 세인트토머스에서 출생한 뒤 미국 플로리다 대학에서 심리학과 여성학을 전공하고, 의과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재원이다. 그는 미스 프랑스, 미스 인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는 우승 후 "세인트토머스의 어린 소녀들과 세계의 모든 소녀들이여, 스스로를 믿으세요. 여러분은 가치가 있는 사람이고, 꿈을 실현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왕관은 내 것이 아니라, 당신들의 것"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미스 월드에 앞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는 미스 남아공의 조지비니 툰지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당시 수상 소감으로 "나는 나와 같은 피부색과 머릿결, 생김새를 가진 여성들이 결코 아름답다고 여겨지지 않는 세상에서 자라났다"면서 "오늘로 그러한 생각을 끝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19 미스 USA 대회에서도 흑인 여성으로 재소자에게 무료 법률 상담을 해온 변호사 체슬리 크리스트가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또 '2019 미스 틴 USA'와 지난해 9월 열린 '2019 미스 아메리카' 역시 흑인 여성이 우승을 석권하며 '블랙 파워'를 보여줬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3대 미인 대회가 모두 흑인들의 우승으로 끝난 직후 "미국인들의 미(美)에 대한 관점이 인종주의와 '성적 고정관념'으로 훼손됐던 과거로부터 얼마나 많이 진화돼왔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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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헌  ( 2020-02-22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8   반대 : 3
아름다움은 곧 품성이고 품성은 삶의 경험으로부터 생기기 때문. 100% 공감되는 말이다. 아무리 傾國之色일지라도 품성이 아름답지 못하면 악녀에 불과하다.
  아름다운꽃  ( 2020-02-22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9   반대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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