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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미국인 300명 탈출, 한국인 승객도 이송 계획

2020-02-17 11:51

글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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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부가 일본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갇힌 자국민 300여명을 구하러 왔다. 미국 정부가 보낸 전세기에 올라탄 미국인들은 요코하마 바다위에서 2주만에 고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격리조치 됐던 미국인들을 태운 버스가 이동하고 있다.

일본 요코하마항에 떠있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탑승한 미국인 승객 300여 명이 미국 정부가 보낸 전세기에 올랐다. 이들은 크루즈에서 내려 버스로 하네다공항까지 이동한 뒤 2월 17일 새벽 전세기 두 대에 나눠 탔다. 전세기 2대 중 1대는 캘리포니아 트래비스 공군기지로, 다른 1대는 텍사스 래클랜드 공군기지에 착륙할 예정이다. 승객들은 귀국과 동시에 추가 검진을 받은 뒤 도착지 근처에서 14일간 격리된다.

미국인 300명 열흘만에 크루즈서 탈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승선한 미국인 모두 전세기에 오른 것은 아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40여 명은 귀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하고 현지 병원에 계속 격리되어있다. 또한 귀국을 거부한 일부 승객은 계속 크루즈선에 남기로 했다. AP통신은 미국에 도착해도 2주간 다시 격리 생활을 해야 하고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됐을지도 모르는 승객들과 장거리 비행을 해야 한다는 점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가족 중에 코로나19감염자가 있는 사람도 크루즈에 남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뿐 아니라 캐나다, 홍콩, 대만 등도 자국민을 위해 전세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 캐나다 정부는 2월 15일 성명서를 내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격리된 자국민 약 200 명을 대피시키기 위해 전세기를 보낸다고 밝혔다. 홍콩 정부와 대만 정부 역시 각각 전세기를 띄워 자국민을 이송하기로 결정했다. 이스라엘 역시 크루즈에 있는 이스라엘인 15명을 귀환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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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주 만에 일본 요코하마 항을 떠나는 미국인 승객들.

 
한국인 이송 전세기 대신 군 수송기 활용 가능성 높아

우리 정부도 크루즈선에 있는 한국인 승객 9명을 이송시키기로 했다.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은 “귀국 의사를 밝힌 분이 있지만 보다 정확한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총 몇 분이 대상이 될지 정확히 정해지면 구체적인 이송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크루즈선에 탑승한 한국인이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해 전세기 대신 공군2호기나 C-130 허큘리스 군 수송기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스라엘 승객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을 일본정부에 통보받았다”며 “확진자는 모두 가벼운 증세를 보였으며 치료를 위해 하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이스라엘인의 치료를 돕기 위해 의사를 일본으로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승객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현재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5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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