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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있지만 포기는 없다”…‘슈가맨3’ 더크로스, 소환된 감동 퍼레이드

2020-02-15 15:33

글 : 강현숙 여성조선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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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에 또다시 감동의 무대가 펼쳐졌다. 소환된 더크로스의 무대에 시청자들이 눈물샘을 터뜨렸다. 14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는 ‘다시 찾은 노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더크로스는 2003년 발매된 초고음의 록 발라드곡 ‘Don’t Cry‘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휠체어를 탄 김혁건은 이시하의 도움을 받아 무대 중앙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가다듬고 노래를 시작를 불렀다.
사진 JTBC

‘슈가맨3’에 또다시 감동의 무대가 펼쳐졌다. 소환된 더크로스의 무대에 시청자들이 눈물샘을 터뜨렸다.

14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는 ‘다시 찾은 노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더 크로스는 2003년 발매된 초고음의 록 발라드곡 ‘Don’t Cry‘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휠체어를 탄 김혁건은 이시하의 도움을 받아 무대 중앙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가다듬고 노래를 시작를 불렀다.

벅찬 감정으로 무대를 마친 김혁건은 “이 노래를 다시 무대에서 부를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몸이 아프게 돼서 다시는 부를 수 없을 줄 알았는데 17년 만에 이렇게 시하랑 같이 이 노래를 무대에서 부르다니 너무나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더 크로스는 ‘슈가맨2’ 때도 섭외를 받았지만, 출연을 거절해 왔다. 2012년 교통사고 직후 사지 마비 장애 판정을 받았다는 김혁건은 “어깨 밑으로 감각이 없고, 움직이지 못한다. 복식호흡이 안 돼서 고음을 낼 수 없고, 오래 말하면 지장이 있는데 서울대 로봇 융합 연구소에서 복식호흡 보조 장치 로봇을 만들어줘서 그 기계를 통해서 다시 노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 연습하다 보면 언젠가 ‘Don’t Cry’를 완벽하게 옛날처럼 다시 부를 날이 오지 않겠냐”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에 대해 이시하는 “혁건이가 사고 후 성악 발성만 해서 초고음을 낼 수는 없었다. 근데 ‘슈가맨2’ 고사하고 혁건이가 정말 피나게 연습했다. 완벽하게는 못 불러도 ‘영원히’ 이 부분 만큼은 부르고 싶다고 했다”며 “나도 놀랐다. 1년 동안 혼자 몰래 연습한 줄 몰랐다. 근데 한달 전에 그 소리가 나와서 ‘이제 되네?’ 했는데 그때 신기하게 ‘슈가맨3’ 섭외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Don’t Cry’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Don’t Cry’는 이시하가 ‘She’s Gone’에 대적하기 위해 고등학교 때 만든 곡. 그러나 2003년 발매 당시에는 크게 인기를 얻지 못한 데다가 불법 다운로드로 인해 음반도 팔리지 않아서 소속사는 도산했고, 심지어는 록밴드였던 더 크로스를 R&B 3인조로 개편하려는 움직임에 김혁건은 탈퇴했다. 이에 곡을 만들었던 이시하는 죄책감에 잠수를 탔고, 오해가 깊어진 두 사람은 7년 동안 만나지 않고 지냈다고.

그러나 두 사람은 입대를 앞두고 다시 만나 오해를 풀었고, 제대 후 바로 곡 준비를 시작했지만 불행이 찾아왔다. 김혁건이 큰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장애 판정을 받게 된 것.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여기가 지옥이구나.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혁건을 곁에서 지켜봤던 이시하는 “혁건이가 제대로 된 음악을 못하더라도 어쨌거나 음악을 할 수 있다면 이 친구는 죽지 않을 것이다. 이 친구는 삶을 포기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날 더 크로스는 ‘Don’t Cry’의 후속곡이었던 ‘당신을 위하여’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해 감동을 안겼다. 두 사람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우리에게 행운이 따른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우리가 포기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한다”며 “계획은 단순하다.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계속 도전하고 노력하는 모습 보면서 희망 갖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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