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벤트
  • 동영상
  • 카드뉴스
  • 조선뉴스프레스멤버십
  • 카카오스토리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네이버포스트
ISSUE
  1. HOME
  2. ISSUE
  3. hot issue

더크로스 김혁권 "교통사고로 사지 마비 장애"…인생 포기 문턱→이시하 '찐우정'

2020-02-15 13:29

글 : 신나라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JTBC '슈가맨3'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남자라면 노래방에서 한 번 쯤 불러본 그 노래. 'Dont' cry'를 히트시킨 더크로스가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2월 14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는 '돈 크라이'(Don't Cry)와 '당신을 위하여'를 히트시킨 더크로스 김혁건과 이시아하가 출연했다. 김혁건은 이시하의 도움을 받으면서 휠체어를 타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17년 전 음정 그대로 완벽한 무대를 꾸며 과거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김혁건은 "이 노래를 다시 무대에서 부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17년 만에 친구 시하랑 같이 노래를 부르니까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또 이전 시즌 숱한 섭외 요청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노래가 안되니까 못하겠다고, (이시하가) 오케이 해버렸다. 쑥스럽다"고 털어놨다.


이시하는 "여기 나오시는 분들은 한 시대를 휘어 잡은 분들인데 우리는 음반이 나왔을 때 큰 히트를 치지 못했다"면서 "불이 이렇게 많이 켜질 줄 몰랐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bandicam 2020-02-15 13-12-59-043-vert.jpg


김혁건, 교통사고로 인한 사지마비 장애

김혁건 2012년 교통사고로 사지 마비 장애 판정을 받았다. 그는 "어깨 밑으로 감각이 없고 움직이지 못한다. 복식호흡이 불가능해 고음을 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고백하며 "서울대 로봇 융합 연구소에서 복식 호흡 보조 장치 로봇을 만들어주셔서 기계를 통해 다시 노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혁건은 사고 후 "여기가 지옥이구나,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1년 동안 누워만 지내다 겨우 앉았을 때, 기립성 저혈압으로 바로 기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앉고, 햇볕을 보고, 먹는 게 소원이었다'며 "이시하에게 앉을 수만 있게 되면 강에 밀어 달라는 부탁까지 했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bandicam 2020-02-15 13-13-59-310-vert.jpg


김혁권 "음악, 이시하 덕분에 삶 포기하지 않아"

김혁건이 힘든 상황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음악' 때문이었다. 그는 우연히 아버지가 큰 소리를 내라고 누른 배에 고음이 올라가는 것을 알고, 병원 주차장에서 매일같이 애국가를 부르며 발성연습을 했음을 전했다. 이시하는 "혁건이가 제대로 된 음악을 못하더라도 어쨌거나 음악을 할 수 있다면 이 친구는 죽지 않을 것이다. 이 친구는 삶을 포기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또 그때의 영상을 이시하는 지금까지 간직하며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


김혁건은 '돈 크라이'의 '영원히~' 부분을 완벽하게 부르고 싶다는 생각에 이시하에게도 알리지 않고 1년 동안 홀로 연습하며 지금의 고음을 완성했다. 이후 두 사람은 보컬 녹음만 8개월이 걸린 신곡 '항해'를 완성했다. 김혁건은 "나의 너무 힘든 마음을 담은 글귀를 주고 노래 만들어 달라고 했다. 우리 다시 노래하자고 했다"며 "녹음이 끝나고 한참 울었다"고 고백했다. 김혁건은 "몸을 쓸 수 없는 폐인이 됐다고 생각했는데 나를 포기하지 않고, 음악을 하자고 이야기해줘서 (내가) 포기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이시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울먹였다.


더크로스는 향후 계획에 대해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계속 도전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희망 갖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woman.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 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1. 메인으로
  2. 기사목록
  3. 맨 위로
글쓴이 :      비밀번호 : (숫자 4자리를 입력해주세요)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이번호 커버이미지
이번호
서점 이벤트
  • 예스24
  • 교보문고
  • 인터파크
  • 알라딘
  • 이달의 목차
  • 지난호보기
  • 정기구독
서민금융진흥원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