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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하루 3000만원 벌다 160억원 빚더미 "아내 원망 안해"

2020-02-13 12:00

글 : 신나라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뉴시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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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해뜰날'로 대박을 치고 이름을 알린 송대관. 하루에 3000만 원씩 벌던 그가 160억원 빚더미에 앉았다. 사기혐의까지 휘말렸던 송대관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살펴봤다.

어린시절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고갯길에 있는 단칸방에서 가난하게 살던 송대관은 '내 인생이 쨍하고 해 떴으면'하는 마으으로 '해뜰날'이라는 곡을 썼다. 이 곡으로 송대관은 발매 한 달 만에 1위를 차지했으며 1년 내내 1위를 하고 가수왕이 됐다.


2월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송대관은 "행사섭외 1순위가 돼서 3개월간 행사를 도는데 하루에 3000만 원씩 벌었다. 그때는 현찰을 가마니에 넣어서 줬다. 어머니가 쌓아둘 데가 없다고 하길래 돈을 깔고 자자고 했다"며 전성기 시절 수입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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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사기혐의 무죄, 160억원 빚 떠안아

히트곡도 많은 송대관이었지만 언제까지나 승승장구하는 꽃길만 있는 건 아니었다. 가족 때문에 인생 최대 시련이 찾아왔다.


송대관 아내 이씨는 2009년 마카오 원정도박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그해 송대관과 이씨 둘 다 토지분양 사업 투자를 명목으로 4억원의 비용을 받아 이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법정 싸움은 약 3년간 지속됐고, 2015년 11월 대법원은 분양사기를 이씨의 단독 범행으로 판단, 송대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씨는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뒤 보석으로 풀려났다.


송대관은 아내가 진 빚이 200억원대에 이르자 지난해 6월 법원에 회생 신청을 냈다. 경매를 신청한 저축은행의 채권액은 10억원이고 등기부등본상 채권을 다 합치면 166억원에 달했다. 송대관은 채무를 이행하기 위해 갖고 있던 300억 원 어치의 땅과 70억원 이태원 집을 경매에 내놨다.


사기 혐의 무죄 판결 후 송대관은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제 아내가 사업을 하면서 은행 빚이 점점 늘어나서 150억까지 됐다. 제가 보증을 섰기 때문이다. 하루 출연료가 천만원 정도 됐는데 15년간 대출이자로 날렸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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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지금의 나를 만든 건 아내"

송대관은 '아내가 원망스럽지 않았나'라는 물음에 "사람인데 왜 안 그랬겠냐"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금의 나를 만든 건 젊은 시절 노래밖에 몰랐던 나를 뒷바라지해준 아내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송대관은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그 사람 희생 없이 제가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다. 저는 그냥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아내는 혼자 외롭고 긴 세월을 고통 속에서 보낸 날이 많았을 거다. 저 사람은 저에게 보상받아야 할 일이 많다"고 아내의 빚을 모두 갚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집사람이 돈을 잃어버려 속상했지만 재산을 잃어버렸다고 아내까지 잃어버릴 수는 없다"며 "관리 못한 내 탓이다. 아내를 탓하고 욕해봐야 제 가정만 망가지고 제 자식도 있지 않나. 아들도 있고 손자도 있는데 가정마저도 무너지게 되는 비극이 오면 그 때가 내 절망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송대관은 법원에서 10년 동안 갚으라고 했던 빚의 90%를 4년 만에 갚았다. 그는 "잘 안 하는 공연도 닥치는 대로 했다. 자존심 내버리고 사과상자 위에서도 노래를 불렀다. 나를 위해서 고통받는 사람을 위해서 갚아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하다 보니까 다른 때보다 일 양이 많았다. 운도 좋았던 것 같고, 하니까 되더라"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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