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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내 첫 독자", 韓 최초 세계 최초 봉준호의 기록을 만든 세 여인

제작자 곽신애, 책임프로듀서 이미경, 아내 정선영 주목

2020-02-11 10:53

글 : 신나라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게티이미지코리아,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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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92년 역사를 새로 쓴 가운데, 그의 주변에 힘이 되어준 파트너들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봉준호는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진행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으로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탄생시켰다.


한국 영화 최초, 아시아 영화 최초, 또 세계 최초의 기록을 만들어낸 봉준호 감독. 작품상 수상 후 소감을 말한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는 '아시아 여성제작자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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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 누구? 곽경택 감독 여동생

1968년생인 곽신애 대표는 영화잡지 '월간 키노' 기자로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기자 생활 이후엔 영화 홍보 대행사와 영화 제작사에서 근무하며 <해피엔드> <봄 여름 가을 겨울> <로망스> <여자 정혜> <삼거리 극장>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의 홍보 마케팅을 담당했다. 이후 <가려진 시간> <희생부활자> <기억을 만나다> 등의 제작자로 활동했다.


곽신애 대표의 집안은 영화계 집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빠는 영화 <친구> <똥개> <챔피언> <암수살인> <극비수사> 등을 만든 곽경택 감독이며, 남편은 <은교> <유열의 음악앨범> 등을 만든 정지우 감독이다.


곽신애 대표는 지난해 <기생충> 제작자로서 칸 국제영화제부터 미국 아카데이 시상식에 이르는 여정을 봉 감독과 함께 했다. 이날 오스카 트로피를 받은 뒤 "말이 안 나온다. 상상도 해본 적이 없는 일이 벌어지니까 너무 기쁘다. 지금, 이 순간 굉장히 의미 있고 상징적인 시의적절한 역사가 쓰이는 기분이 든다. 이런 결정을 해준 아카데미 회원분들의 결정에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봉 감독이 2015년 4월 건넨 15페이지짜리 시놉시스를 보고 흔쾌히 제작을 수락한 곽 대표는 "복이 넝쿨째 들어왔다. 저는 그저 서포터였을 뿐"이라며 자신을 낮췄지만 <기생충> 제작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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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부회장, '기생충' 북미 마케팅에 100억 투자
지난 25년간 CJ그룹의 영화 사업을 진두지휘한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 봉 감독과 인연을 맺은 CJ는 영화 <살인의 추억>부터 시작해 <마더> <설국열차> <기생충>까지 모두 투자 배급을 맡았다. 4000만 달러라는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설국열차> 땐, 촬영을 앞두고 해외투자 유치에 난항을 겪자 이 회장이 제작비 전액을 책임지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봉 감독은 지난해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후 "대단한 모험, 많은 예술가를 지원해준 CJ 식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언급했다.

CJ는 최근 <기생충>의 북미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비용으로 100억 원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작품상으로 호명되자 책임 프로듀서 자격으로 무대에 올라 "봉준호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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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언제나 많은 영감을 주는 아내 감사"

봉 감독은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수상 후 아내 정선영 씨에 대해 언급했다. 봉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항상 많은 영감을 주는 아내에게 감사하고 저의 대사를 멋지게 화면에 옮겨준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봉 감독의 아내 정 씨는 시나리오 작가로, 두 사람은 대학 영화 동아리에서 처음 만나 1995년 결혼했다. 봉 감독은 미국 잡지 ‘베니티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는 나의 첫 번째 독자였다. 대본을 완성하고 그녀에게 보여줄 때마다 너무 두려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살인의 추억> 전까지 수입이 적어 생활고에 시달리기도 했다는 봉 감독. 그런 와중에도 정씨는 묵묵히 남편의 영화 활동을 지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봉 감독은 과거 MBC스페셜에 출연해 "아내에게 1년치 생활비 모아놓은 것이 있으니 1년간 시간을 달라고 했다. 그러자 아내가 ‘못먹어도 고’라며 아낌없이 날 지원해줬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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