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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정선영, 제작자 곽신애… 봉준호의 두 여인들

2020-02-10 18:00

글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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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화제다. 영화 <기생충>의 선전으로 봉 감독 뿐 아니라 아내 정선영 씨와 기생충의 제작사 바른손 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의 봉준호를 있게 만든 두 여인은 누구일까?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작품상을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우리 영화 역사상, 아니 세계 영화 역사에 유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휩쓸며 유래없는 결과를 낳았다.


영화사의 새 역사를 쓴 봉준호 감독에게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이 수상소감에서 언급한 “늘 영감을 주는 아내” 정선영 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봉 감독의 아내 정선영 씨는 시나리오 작가로 알려졌다. 봉 감독의 단편영화 <지리멸렬>에 편집스태프로 참여한 이력이 있다. 두 사람은 봉 감독이 조감독 생활을 할 무렵인 1995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박봉에도 남편을 믿어준 아내 정선영 씨

봉 감독은 조감독 생활을 하는 1년 10개월 동안 420만 원을 벌었지만 아내 정선영 씨는 남편을 믿고 그가 <살인의 추억>을 준비하는 것을 응원해줬다. 그리고 아내의 믿음을 져버리지 않은 봉 감독은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그해 가장 주목받는 감독이 됐다. 정선영 씨는 지난 해 <기생충>팀이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했을 때 아들 봉효민 씨와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생충>의 성공에는 제작사 바른손 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의 공도 컸다. 곽신애 대표는 <기생충>에 봉 감독과 함께 공동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려 함께 작품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여성 프로듀서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아카데미 시상식이 생긴 이래 처음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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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한국 시간) 열린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뒤 수상소감을 발표하는 곽신애 대표 뒤로 <기생충>팀이 무대를 지키고 있다.

 곽신애 대표, 아시아 여성 제작자 최초 아카데미상 수상

곽 대표는 작품상을 수상하는 순간 <기생충>팀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그는 “상상도 해본 적 없는 일이 일어나서 너무 기쁘다”며 “지금 이 순간에 뭔가 굉장히 의미있고 상징적인, 그리고 시의적절한 역사가 되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 대표는 영화와 인연이 깊은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영화잡지 <키노>의 기자로 영화계에 발을 디뎠지만 가족들이 영화계에 종사하고 있다. 영화 <친구>, <극비수사> 등을 만든 곽경택 감독이 오빠고, 영화 <해피엔드>, <은교>, <유열의 음악앨범>을 만든 정지우 감독이 남편이다.


곽 대표는 <키노>에서 만 2년을 일하고 퇴사했다. 영화전문지 <씨네 21>에 따르면 곽 대표가 <키노>를 그만둔 이유는 결혼 때문이다. 취재원으로 만난 정지우 감독과 연인으로 발전하면서 영화기자로서 순수성을 더 이상 지킬 수 없을 것 같아 결혼과 동시에 <키노>를 그만뒀다. 이후 영화 홍보대행사 ‘바른생활’과 제작사 ‘청년필름’, ‘신씨네’ 등을 거쳐 2010년 바른손이엔에이로 옮겼다. 그리고 입사한지 3년만인 2013년 바른손의 대표가 됐다. 그가 제작한 영화로는 <표적>, <가려진 시간>, <희생부활자>, <기생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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