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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바' 이정희, 연예계 은퇴 속사정…미국행→결혼→이혼 우여곡절 30년 풀스토리

2020-01-02 11:29

글 : 신나라 여성조선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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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최고의 스타로 불렸던 가수 이정희. 돌연 활동을 중단으로 미국으로 떠난 이유가 30년 만에 공개됐다. "스스로에게 부끄럽고 싶지 않았다"는 말이 가요계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1979년 데뷔한 이정희는 '그대여' '바야야' 등을 히트시키며 데뷔 2년 만에 여자가수상을 수상했다. 가왕 조용필과 함께 승승장구하며 '국민 여동생'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정희, 연예계 스폰서 제의 폭로
 
이정희는 연예계를 은퇴하고 미국으로 간 이유에 대해 "나 자신에게 부끄러운 일은 안 하고 살았다. 그런 거 안 하고 살려니 힘들었다. 그래서 미국으로 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정희가 폭로한 건 스폰서 제의였다. 그는 "비밀 파티라던가 구체적으로는 얘기 할 수 없지만 그런 제의를 수백 번을 받았다"며 "백지수표를 내 앞에 내놓은 적은 없었지만 통해서 얘기를 한 적은 있었다. '네가 원하는 대로 해준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정희는 "워낙 이겨내기 힘든 세태였지만 그때 연예계 생활을 더 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면 타협하고 정당화를 시켰을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나만 이겨내지 못하고 간 건가. 지금 생각하면 순진했다라는 생각도 든다"라고 말했다.
 
잘못 끼워진 첫 단추 "사랑해서 한 결혼 아냐"
 
이정희는 현실도피 차원으로 미국으로 떠났다. 그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져있었다"고 후회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돈이 없었다. 그런데 전 남편은 돈도 있고 날 따뜻하게 해주고 내가 좋다고 하니까 결혼했다. 그것도 잘못된 판단이었다. 10년 차이가 나고 사랑해서 결혼한 것이 아니었다. 모든 게 나와 안 맞았다. 사랑의 힘이 없으니 결혼 생활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인생에서 제일 잘못 한 건 그 사람과 결혼한 거고 잘한 건 그 사람과 이혼한 거다"라고 말했다.
 
11억 전재 산 날리고, 전 남편은 사망
 
이정희는 위자료, 양육비 등을 전혀 받지 않고 아무 조건 없이 이혼했다. 10년의 결혼 생활을 마친 이정희는 두 아이와 함께 미국에서 지내면서 늘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렸다. 자신의 삶을 돌아본 그는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살았나 싶다. 돈도 많이 벌고 사기도 당했다. 장사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다고 해서 투자 했는데 오지 않았다. 사람에게 속았다. 벌어놓은 전부였다. 액수는 100만달러(11억) 정도였다"고 아픈 과거를 떠올렸다. 또 이정희는 "전 남편은 과거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전해 충격을 더했다.
 
이정희, 30년 만의 복귀
 
이정희는 '엄마 인생을 살라'고 응원해준 아이들의 말에 용기를 갖고 1년간 집을 정리했다. 그는 "사람이 살았던 곳을 정리하고 떠나는 건 쉬운 게 아니다. 비행기에서 울면서 왔다. 미국에 두고 오는 아들, 엄마, 딸 생각에 눈물이 났고 만감이 교차했다"고 한국에 돌아올 때 느낀 감정을 밝혔다. 약 30년 만에 엄마가 아닌 가수로 대중 앞에 돌아온 이정희가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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